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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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얼마전까지 찌에 필이 꽃혀 한개 두개씩...
다 쓰지도 못할것인데 그만...다 나눠주고...ㅜㅜㅜ
홈런 09-10-12 22:56
견물생심.. 저도 찌 몇개 구입후 후회한적 많습니다.. ㅎㅎㅎ
dhfl0845 09-10-12 23:57
ㅎㅎㅎ
누구나 다 그런 적 한번씩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님의 글을 읽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도 총각시절엔 많이 과했던것 같네요.
어느날 낚시가서 일행들을 보니, 옆의 선배도, 후배도, 친구도 (어쭈 이거!) 다 제가 가방째 준 낚시대로 낚시하고 있더군요.
구입시기 무순으로, 로얄 카론골드...해동 흑기사 원, 흑기사 투...원다 콤비카본 수양, 하이카본 옥수...
은성 수정, 케브라 수향(검은색), 슈퍼플렉스 수파, 신수향말고 그냥 다이아플렉스 수향, ...반도 벡트란천지~~
성능이 궁금해서 한두대씩 구입한 낚시대는 제외하고,
받침대까지 갖추어 두벌씩 구입한 낚시대만도 열종류가 10가지는 훌쩍 넘네요.
새 낚시대 지르면 어제까지 사용하던 건 다 주위에 거저 주었는데(요즘 말로 무료분양^^) 절대로 넘 주시 싫은 대 두가지!
슈퍼플렉스 수파와 케브라 수향 첫 모델은 여태 사용하고 있습니다(케브라는 일부 분실 후 보충구매할려고 장터 눈팅 중임)
인생길! 한번의 끝없는 나락을 경험한 뒤라서 그런지, 아니면 그 시절만큼의 낚시 열정이 없어서 인지 몰라도
암튼 요즘은 지름신과는 친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또, 어느 순간 윤기나는 신제품(요즘 좋은 대 많이 나오더군요)보다
제 손때 타고, 수많은 조행 같이한 80년대, 90년대의 고물낚시대가 더 정이 갑니다..이런 증세!~늙어간다는 건가요!^^
ㅎ~많이 지껄였네요.
암튼! 제 생각으로는 "낚시 열정"과 동행하는게 바로 지름신이라는 것입니다!
見物生心!
님의 마음이 동하는 것도 다 그만큼의 열정이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저는 그 열정이 오히려 부럽군요^^
항상 즐거운 낚시하세요~~!
산붕어2 09-10-13 01:57
낚시에 빠져드니 찌의 중요성을 알게되어 많이 구입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고나서도 7년 지난 지금까지도 사용하지 않은 찌가 있으니까요.
그중에서도 하우스 낚시에 미쳐 호야 전자찌 구입하며 쓴 비용이 제일 아깝습니다.
수업료를 지불한 덕택에 이제는 찌 구입하는데는 신중해졌습니다.
카리스마SB 09-10-13 11:27
저또한 그놈의 지름신 때문에
무조건 질러놓고 보니 에효...........
심태공 09-10-13 13:04
바다낚시 장비 구입해 놓고 감성돔 한 마리 잡지 못했습니다.
돈만 수백만원 축났습니다.
가물치 루어 낚시 도구 사놓고 가물치 한 마리 잡지 못했습니다.
돈만 수십만원 축났습니다.
중층낚시 도구 구입하고 피리만 수십마리 했습니다.
피리 한 마리 가격이 만원이 넘습니다.
SORENTO00 09-10-13 15:06
저도 최근 찌에대한 욕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사모았는데요, 솔직히 찌통에 들어있는 찌보고 있자니 글쎄
예전에 사놨던 찌와 똑같은 찌를 제가 또 사고 있는 겁니다 ㅎㅎ
그래서 이제부터는 한달에 두개이상 절대 안사기로 일단 마음은 먹었는데요...
잘 될까요?
그래도 찌가 제일 저렴한 장비 아니겠습니까?
하은아빠 09-10-13 18:37
저는 낚시대 장비병에 걸려서 벌써 쓴돈만해도 ㅠㅠ;;
아직도 이병을 못고쳐서 미칠지경이네요,,,ㅡㅡ''
영락 09-10-13 22:27
지름신과 장비병은 낚시꾼의 공통인 듯합니다
마인드 콘트롤 잘해야 할 텐데 그게 맘먹은 데로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