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동일 부력 보다는 장찌와 단찌를 동일 부력으로 만드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찌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시간과 정성으로 만들 수 있지만 구입해서 사용하는 입장이라면 번거러울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장찌와 단찌의 소재는 동일한 것으로 고르시기 바랍니다
맞추는 방법은 찌 다리에 편납을 감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그리고 부력이 적게 나가는 것은 찌톱과 찌 다리를 잘라내면 부력이 조금 더 커지게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찌를 만들 때 가공한 몸통의 부력을 측정하여 몸통을 선별하고
최종적으로는 방수 도료를 덧칠하는 방법으로 동일부력 찌를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덧붙여서
동일 부력이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인지는 본인의 낚시 스타일과 연관될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저는 최대 오차는 캐미 고무 없는 상태에서 2cm 이내로 잡았습니다
무게로 치면 소수점 이하 3~4 자리 정도 오차가 되려나요?
캐미 고무 떼고 정밀하게 맞추려면 생각보다 부력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캐미 고무가 붙은 상태에서는 오차 범위가 너무 커진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동일 부력 찌는 편차는 약 0.1g 입니다. 가격이 비쌉니다. 일반 찌는 보통 부력편차가 0.5g 까지 나고 막찌는 1.0g까지 나더군요.
제가 동일 부력 찌를 했던 이유는 대 편성시 찌 빠흔 편성입니다. 아무 대나 아무 찌를 꼽아도 되니까요. 저는 찌를 빼고 접거든요.
각설하고. 편납을 쓰는 방법은 비추입니다. 이유는 해당 찌의 정확한 부력을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텐 와셔를 사용합니다. 그중에서도 스프링 와셔를 사용합니다.
평와셔는 입수시 평이 넓어 저항이 생겨 비추.
스텐 스프링 와셔 중에서도 찌다리 굵기에 따라 M2, M2.5 규격을 사용합니다.
대부분 M2 를 끼면 맞습니다.
스텐 M2 스프링와셔 평균 무게는 0.05g입니다. 0.8mm 솔리드탑 찌톱 기준으로 0.05g이 찌톱 2마디 정도 내려가니 참고하세요.
거기다가 와셔만 있으면 입질시 날창거리니 고정해야 해서 와셔 전후로 찌고무를 씁니다. 날라리용 실리콘이나 카본 찌고무로 고정해면 와셔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참고로 사진의 검은색이 카본 찌고무이고 무세는 0.2g입니다.
추가...
무게중심 틀어지는 부분은... 0.5g까지는 대부분 찌 자중이 더 크므로 괜찮지만 0.5g 넘어가면 비추입니다.
와셔 추가는 대략 찌 자중의 1/3이 넘지 않게 맞추시길...
일반찌 자중이 1.5~2.0g 정도 됩니다.
그리고 와셔는 되도록 몸통에 가까이 붙이시길.
전체 부력을 체크후 가장 고부력의 기준하여 봉돌을 측정하여 달고
낮은 부력의 찌를
찌다리에 편납을 가감하면서, 또는 유동촉을 달거나 하면 됩니다.
아주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