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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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베스나 블루길이 생태계 파괴를 얼마나 할까요?

    흰나리 / 2009-02-26 11:09 / Hit : 4593 본문+댓글추천 : 0

    외래어종이나 외래동식물이 새로이 들어오면 과연 생태계를 파괴할까요? 모든 동식물(인간도 포함)은 자신이 살든곳을 떠나 새로운곳에 정착하게되면 자신이살든곳과 틀린환경에 적응하기위하여 (살아남기위함이죠)생명활동을 더욱적극적으로 하기마련이지요. 그리고 토착 동식물은 새로운 종의출현에 처음엔 별관심이없어서..일시적으로는 우리가 알고있는모습과는 다르게 보이게 되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은 본래의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어요. 베스나 블부길에 무관심한 토종어류가 베스와 블루길을 잡아먹기시작하면 몇년안가서 본래의모습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처음엔 큰활성도를 보이더라도 환경자체가 맞지않아도...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퇴화 하기도 하고요.(극단적으로 생태계파괴가 되는경우는 없지는 않지만 아주 드물어요.)베스나 블루길이 먼 죄가잇나요?우리 인간이 가져와 펴드려놓고 ....이제는 자연스럽게 토착화 되길 기다리는게... 순리 이네요. 현재는 토착화 과정이니...자연의순리대로 기다립시다
    황소 개구리 처럼.....

    공룡알 09-02-26 12:04
    음 황소개구리라 ..
    버들지기 09-02-26 12:10
    황소개구리...너무 징그럽고 토종개구리를 무지 잡아먹어요..

    황소개구리있는곳에 토종개구리 없어요..

    또 장수잠자리, 왕잠자리.....안보여요....

    토착화.....안된다고 봐요....토착화되고 다른종류 씨말리면 토착화 아니잖아요..
    만득아 09-02-26 12:12
    아마 님께서 쓰신글에 많은 분들의 논쟁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토착화 과정... 자연의 순리대로 기다리라고 하신 부분...

    베스, 블루길 죄가 없지요 우리 인간이 가져와 퍼트린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방관만 하기에는....

    토종어류가 베스와 블루길를 잡아먹으면 좋겠지만 과연 그것이 우리의 바램처럼 될까요??
    하늘소99 09-02-26 12:16
    생태계 파괴의 진정한 주범은 바로 인간입니다...
    흰나리 09-02-26 12:24
    지금 현재는 황소개구리 찾아볼려도 힘들어요..버들지기님이 하시는 말씀은 벌서 10년도 넘게지난 일이에요.현재는 황소개구리 대하여 어느누구도 문제삼지않아요
    그리고 방관이 아니지요.
    우리가 할수있는걸 당연히 해야하는걸 하지않고 보고 잇으면 방관이지만 해도 안되고 실효가없는걸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해결되는일) 억지로 급한마음으로하지는 말자는뜻이지요..
    흰나리 09-02-26 12:31
    벌써 가물치는 베스나 블루길 잡아먹고 잇어요...황소개구리 없어진 이유도 가물치가 황소개구리는 닥치는대로 먹어치우기에 없어진거에요 큰성체는 잡아먹기힘들어도 올챙일때 거의 다 먹혀요 잉어도 베스나 블루길 치어를 잡아먹게되어요..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수파 09-02-26 12:32
    아무리 한쪽에서 부르짖고 노력해도 이 글을 읽고나니 기가 막혀 할말이.....ㅜㅜㅜㅜㅜ
    나 자신도 각자의 주관에 나서기 싫어 '교통순경'은 안할랍니다.
    붕어와춤을 09-02-26 12:38
    배스있는 저수지에서 월척붕어 잡았다가

    도로 방생하는게 좋은 일인가요? 베스먹이 넣어주는 일인가요?
    흰나리 09-02-26 12:41
    월척 붕어정도면 베스가 잡아먹기 어려울 겁니다..아마먹더라도 베스가 고생좀 하겟지요
    풍운명 09-02-26 12:43
    이 무슨...

    토착화 되기까지 기다려서 그리된다면

    스스로 개체수를 조절한다면...

    그땐 유해어종이 아닌가요?
    明鏡止水 09-02-26 13:11
    저수지 물 말리면 배스,블루길 뻘속으로 파고들까요.

    다소의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답답해서 이런생각까지 해봅니다.
    디따리 09-02-26 13:48
    배스의 천적은 우리나라 토종어인 쏘가리라고 합니다

    몇년전에 생태계 조사중에 쏘가리가 배스 잡아 먹는 장면이 방영 되었는데요

    계속 된 실험에서도 배스는 쏘가리의 적수가 못되고

    먹잇감만 되더랍니다

    루어 하시는분들 배스는 방생하고 쏘가리는 드시는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진짜 그렇다면 진짜 쥑일넘 되는거지요!!
    흰나리 09-02-26 13:57
    디따리님!
    맞아요.
    그렇게 시간지나면 자연스러워져요 전 경남출신이라 가물치만 잘 아는데...쏘가리도 잇군요
    미끼머쓰꼬35 09-02-26 15:35
    먼 훗날~!!! 모든저수지에 붕어가 없고 배스만 있다면???????
    여러 회원님들은 그 끔찍한 일이 벌어지길 우려하기에 배쓰,블루길을 싫어 하는겁니다.......
    배쓰만 있음....중국으로 대물낚시 원정 가야겠네요.....낚시장르도 바꾸고요......사이트도 바끼고 배스월척~~~~
    배스는 끝보기 낚시를 구사하여야 하나요...ㅋㅋ....막달려드니..ㅋㅋ...
    흰나리님.....디따리님 쏘가리도 쏘가리 나름입니다....배쓰와 쏘가리 같은 크기면 안잡아 먹습니다...개체수 증가우위가 배스인가요?쏘가리인가요?......
    디따리님 저라도 쏘가리 먹지 배쓰 안먹습니다...ㅋㅋ....그러니 쏘가리 개체수가 거의 없는거죠.....
    흰나리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워져요....이말은 너무 무책임합니다....ㅠㅠ...
    뉴트리아가 들어 오고 남쪽지방에 갈대나 부들 밭은 점점 없서 지고 있서요....그로 인해 그만큼 생태계가 파괴 된다는거죠....
    뉴트리아 환경파괴에 대해 1시간 방송도 보았는데 심각하더군요.
    흰나리님 뉴트리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워지나요...
    황소개구리의 개체수 감소는 토종두꺼비와 관계도 있습니다.실제로 두꺼비 산란할때 저수지에 죽은 황소개구리만 30여마리 본적있어여...두꺼비가 올라 타서 아주 그냥 죽여버리죠^^....
    흰나리님 쉽게 생각 할일이 아닙니다...
    시간이 해결 해주겠지 ..............................이런생각은 제발........ㅠㅠ......
    흰나리 09-02-26 17:09
    머스꼬님!
    님 말씀대로 두겁비때문에 황소개구리가 없어진다면 맞는말이겠지요
    그걸 아신다면서 제말을 이해 못하신다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결국은 제말대로 된다는말인데..
    그리고 뉴트리아는 사실 대적할 개체가 없는건 맞아요..
    하지만 아무리 상위포식자라도 먹이사슬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조정이 되어요. 뉴트리아가 천적이없다면 ...없는대로 스스로 조정이되어요.
    초등학교에서도 배우는이론이지요. 동물의왕국에서 사자가 얼룩말을 잡아먹는다해서 절대로 사자가 얼룩말보다 많아지지않듯이....
    붕어똘이 09-02-26 17:33
    글쎄요 토착화가 될까요 물론 저수지에 먹을것이 없어 진다면 자기들끼리 싸우다보면 개체수가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토착어종이 과연 생겨 날까 의심을 해봅니다. 일예로 제가사는곳 인근 저수지에 5년에서 10년 전까지만해도 새우,붕애
    엄청많었습니다. 약 3~4년 전부터 배스가 보이더니 지금은 배스가 바글 바글합니다. 약 3,000평정도의 소류지인데도
    6월 정도 되면 배스꾼들이 모여 듭니다. 지금은 새우는 씨가말랏고 붕어도 거의안나옵니다. 잉어만 어쩌다 한마리 나오는
    정도이고 세월이 지난다고 새우, 붕어등 토착어종이 생겨날까요. 어렵다고 보여 집니다.
    흰나리 09-02-26 17:46
    어쩔수없는 과정이에요.
    물론 바라보기에 안타까운건 어쩔수없어요.
    왜래종이 들어온이상 인위적으론 조정이 힘들어요.하지만 외래종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은 스스로 조정이되니, 기다리는것 최고에요.
    실제 우리가 알고잇는대부분의토종도 몇백년전부터아님 몇십년전에 외지에서 들어온 동식물이 많아요.
    그러니 생태계파괴같은 경우는 거의없으니 (대부분나타나는 일시적현상) 너무걱정 마세요.
    파란물고기 09-02-26 18:09
    음................... 뭐라도 제의견을 쓰고 싶은데... 왠지 답답해 옵니다....ㅡㅡ;;
    물안개와해장 09-02-26 18:14
    흰나리님 ! 제 생각을 몇자올려 봅니다.
    배스나 블루길, 붉은귀 거북, 황소개구리의 생태게 파괴는 모든 분들이 알기에 접어두고......
    황소개구리가 없다니 ! 온천지가 황소개구리 인데.
    그리고 생태계 파고 과정은 생략 하겠습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외래종으로 토착 동식물 전멸의 예.
    노란꽃의 민들레는 외래종으로 토종인 흰꽃의 민들레는 전멸.
    즐겨먹는 담치(홍합)도 100 % 외래종.

    동의보감에 사방백리를 벗어난것은 아무리 좋은 약제라도
    효과가 덜 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미국에 가면 산에 널려있는게 산삼.
    바다에는 전복으로 뒤덮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몇해전 포도주 다이어트가 최고니 하여 난리가 났었지만 우리체질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금수강산에는 "흰나리"가 없어진지 오래지요.
    붕어똘이 09-02-26 18:18
    배스 불루길이 들어온지가 제가 알기로는 육영수영부인님께서 식용으로 들여온걸로아는데(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육영수여사님이 돌아가신것이 74년인걸로 기억을 하는데 벌써 돌아가신것이 35년 이고 살아생전에 들여왔으니
    최소한도 35년 이상이 되었다는 애기가 됩니다. 거의 반세기가 지나고 있는데도 배스에대한 생태계 파괴에 대한
    말들이 끈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흰나리님 말씀 처럼 기다리면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몇년을 기다려야하나요.
    무작정 100년이고 200년이고 배스를 그냥 나두고 기다려야하는지요. 조금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 낚시인들
    만이라도 옛날에 황소개구리 퇴치 운동을 했듯이 해야 된다고 봅니다.
    明鏡止水 09-02-26 19:19
    흰 민들레꽃은 우리의 토착식물 이였습니다.

    지금은 약용으로 쓰기위해 일부에서만 재배를 한다지요.

    우리 아이들은 노란 민들레를 우리꽃으로 알게되겠지요.

    씁쓸합니다.
    !
    !
    !
    더욱더 씁쓸한것은 지금 우리의 정서까지 오염되고있다는 사실입니다.

    물안개와해장님 의 글을 추천 드립니다.
    매복한땅콩34 09-02-26 21:21
    인위적으로 조정이 힘들단 말씀에는 절대 동의할 수없 습니다.인간의 힘으로 멸종위기까지 몰고간 예,는 허다합니다.간단히 냇가의 물고기 갯체수 좀 보세요? 거의 멸종되서 보이지 않는 동식물이 얼마나 많다고요.결자해지 우리가 들여왓으니 우리가 해결해야지요? 물론 위대한자연의 복원력으로 회복되도록 인간도 힘을 보태야지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니까요?
    ********있어야 할곳에 있는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파란물고기 09-02-26 21:43
    2719에서 다뤘던 내용의 저의 댓글을 옮겨왔습니다...

    똑같은 말을 적을것 같아서리..이해해주세요...



    <배스를 대상으로 하는 루어인들이 우리 붕어낚시하는 사람들을 보면 과연 좋게 볼까요?? <br/>
    우린 그들의 낚시 쟝르를 뭐라고 하는것이 아닌데.. 그들은 그것을 이해 못하나 봅니다..

    이제 배스도 토착화 되어 간다구요?? 그래서 그냥 스스로 개체수를 줄어들길 바라자구요??

    누구 생각입니까?? 그져 지켜보자는것이...

    같은 유인원인 원숭이와 침팬치들이 사람수 보다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서, 사람들을 위협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그것을 그러려니하고만 있을까요??

    아마 모르긴해도 난리날것입니다...


    말못하는 우리 토종물고기들의 마음을 조금만 헤아릴수만 있다면, 그누구도 그렇게 나몰라라하지는 못할겁니다..

    내가 할수있는것이 고작 배스를 잡아 땅에 묻는거라면 그것이라도 해야겠지요...

    우리가 최선을 다한다면, 뭔가 조금은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배스 잡겠다고, 인위적으로 토종쏘가리니 메기니 가물치니 풀어 놓자고들 하시는데..

    육식어종의 눈엔 비슷한 레벨의 배스보다, 레벨이 낮은 붕어가 먹기 쉬운 상대입니다..

    붕어가 멸종하고나서 배스가 사라진다면, 과연 그것이 우리가 원했던 것일까요??

    한번쯤 생각해 봐야할것 같습니다...

    지금 무너져가는 생태계의 현실을 공중파나 다른곳에서 다큐로 특집방영하는것이 아니라...

    F-TV같은 낚시 전문 채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배스낚시로 인한 수입구조가 얼마나 큰진 모르지만, 우린 자칫하면 더 큰것을 완전히 잃어버릴수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배스..블루길 얘기만 나오면, 급 흥분을 해서.. ㅡㅡ;;

    두서 없이 글을 썼네요...

    아무쪼록 올 한해 안전한 조행길 되시기를 바라며...


    [파란물고기 캠페인 : 토종붕어가 배스를 잡아먹는 그날까지..] >
    붕어감시꾼 09-02-26 23:33
    여주에있는 금사지 불과 몇년전에만해도

    피라미 때문에 날이새면 낚시를 할수가없을 정도였읍니다

    자생 새우도 많았고요

    지금은 피라미 새우 구경하기 힘듬니다

    비단 금사지뿐이 아니겠지요

    산속 이름 모를 소류지까지 배스 블루길이 점령해버려서

    토착어종과 수서 곤충들은 눈에띄게 사라져갑니다

    바다나 큰강은 어느정도의 새월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지 모르지만

    고립되어있는 작은소류지에서 토착어류가 멸종하고 외래 어종이 점령한다면

    몇십년 몇백년이 지난다고해서 과연 토착어류가 다시 자리잡을수 있을까요

    인위적인 노력이 없다면 불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

    또모르죠 배스 블루길을 이길 새로운 어류가 태어날지도 모르겠죠

    외래어종이 어느시점에 어떠한 환경 요인으로인하여 모두 죽어버리일이 생기전에는

    한번 배스나 블루길이 유입된 저수지는 옛모습을 찾기 어려우리라 생각 됩니다

    만고 제생각이었읍니다
    물뽕 09-02-27 00:01
    우리 인간잘못이니.. 우리인간이 다시되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말랑말랑 09-02-27 00:15
    요 아래 글에 제가 썻던 내용을 복사해 봤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희 부모님께 계시는 곳은 충북 진천의 한 산속입니다.

    차를 타고 약 15분여 산길을 올라가면 작은 마을이 있고 그 앞에는 작은 저수지..(둥벙인가?) 가 있습니다.

    아버지께 여쭈어 보니, 아버지께서 20대때 부터 이곳으로 가끔 낚수놀이 하러 왔다갔다고 하시니깐... 오래된 저수지죠..

    약 5~6년전만해도 집에 내려가면 그 저수지에서 아부지랑 새우, 옥시시, 신장, 곰표로 한대 두대씩 펴고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며..

    낚수놀이 했던 곳입니다...

    그런데 2~3년 전부터... 루어꾼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아버지 曰 "어떤 놈인지.. 이 산속까지 들어와서 배스를 풀어놔서... 여긴 더이상 붕어 않나온다...새우도 씨가 말랐고...쥑일놈" 하시더군요..

    요즘 가끔씩 집에 내려가면 그 저수지는 대낚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고, 작은 배타고 다니며 루어 던지는 배스꾼, 저수지 주변 고추밭 헤집고 다니며 망그러뜨리는 배스꾼.. 뿐입니다...

    배스꾼들... 배스잡으러 멀리 가긴 싫고, 가까운 곳에서 손맛 보고 싶은 욕심에

    그 산속 깊은곳에 있는 작은 저수지에 까지 배스를 풀어 생태계를 파괴시켰습니다..

    전 배스를 아직 잡아 보진 못했습니다.. 아마도 잡으면... 삽으로 쳐 죽이지 싶습니다.. 쳐 죽이고 땅에 묻어야죠...

    이런맘 먹으면 않되는데.. 그 저수지에서 루어질 하는 인간들 보면......

    흥분했나 봅니다.. 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말 깊은 산속에 있는 작은 저수지 였습니다.

    개체수도 많고, 봄 산란기가 시작하면 푸드덕 거리는 정겨운 소릴 들려주는 저수지 였습니다.

    이제는 들을 수 없는 소리가 되버린지 오래 입니다.

    과연 시간이 지나면... 토종 생물인.. 새우가, 붕어가... 다시 이 저수지에서 자생 할 수 있을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작은 못은 외래어종인.. 쳐 죽여야할 배스가 이미 잠식했다고 봅니다.

    이런게 생태계, 환경의 파괴가 아닐까요?
    호머심슨 09-02-27 00:16
    흰나리님 말씀대로 손쓸수없는 지경까지 와버렸습니다.

    FTV에서 앞장서서 배스방생금지 캠페인 뭐이런거라도 해야 정상아닙니까?

    배스잡는 ㅇㅣㅈㅓㅇ 9 이사람도 배스포획시 무슨요리를 만들어먹는다거나 이렇게 각본좀짜주면 조으련만..

    무조건 방생하는거같던데..

    FTV 블루길퇴치네 블루길 은 뭐 튀김이 맛있네 어쩌고는 잘하면서 지네 돈되는 배스 를 먹는다는말 한마디 방송에선 못봤습니

    다. 블루길에겐 유해어종이란 소리 잘도 가져다붙이고 배스는 친근하고 보고싶은 낚시인의친구 뭐이딴 이미지를 만들어놓으니..


    FTV 이놈도 우리나라 배스영생의 길을 보장해주는 주범같습니다.

    그냥 제생각
    리모콘 09-02-27 08:02
    잔챙이때문에 월척 구경하지 못하는 소류지에 배스넣으면 6개월안에 새우 붕애 없어지고 1년만지나면 20cm이하 붕어 구경하기 힘들어지다 1년 6개월이면 월이나 4짜 나옵니다 월척이하 붕어는 없는것이지요 제가 아는 어느 1만평정도의 저수지에서 몇 년전에 생긴일이지요
    부라보콘 09-02-28 15:04
    10여년전 나주호에 가면 잉어 향어 붕어 금붕어 무지 잡았습니다
    .
    한동안 안가다가 몇년전에 나주호 밤낚시를 갔었습니다
    .
    예전에는 동물성 미끼만을 먹던 블루길이
    .
    떡밥 글루텐 바닥에 닿기도 전에 낼름입니다
    .
    심지어는 밥알도 먹더군요
    .
    원래 잡아먹던 동물성 미끼들이 잘 도망다녀서 식물성 먹이도 먹게 된걸까요?
    .
    환장을 하고 잡아먹은 덕에 근처에 없어서 그거라도 먹는걸까요?
    .
    시간이 지나면 블루길이 붕어와 같은 식성으로 변할까요?
    .
    몸속에 회충이 있다고 당장 죽는거 아니니 회충약 먹을필요 없나요?
    .
    시간이 지나면 회충도 몸도 다 적응해가니 그냥 살면 되나요?
    .
    남들이 모두 아니요 라고 할때 혼자서 예라고 하시는건
    .
    많은 사람의 공격을 감수해야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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