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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초보라서 그런데요..

    한수땡기자 / 2008-08-03 20:49 / Hit : 3494 본문+댓글추천 : 0

    낚시 아직은 초보입니다.
    항상 젤로 어려운게 찌맞춤인데 낚시점에서 마춰서 가져가도 현장에서 채비가 떨어지거나 기타 불상사로 인해서 다시 바꿔달면 또 허당이 되죠.

    그런일이 종종 생겨서 배울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월척에서 공부도 햇는데 해도해도 잘안되네요.

    어떤건 영점이 잘맞아 괜찮은데 또 다른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합니다.

    1. 찌가 영점이 안잡힐경우..
    2. 떡밥이 떨어지면 무게중심과 부력과의 관계로 찌가 위로 올라야 되는데 그렇지 않는경우
    3. 떡밥이 떨어지면 찌가 더내려가는 경우(2번질문과 비슷하나 구체적인걸 원함)
    4. 찌가 좌우로 흔들릴때 잡어가 건든다는데 아님 다른이유라도
    5. 바닥낚시, 중층 낚시 쉽게말해 바늘이 바닥에 중간에\뜬다 이런건지..
    6. 유동채비라는 낚시에 멈춤찌와 찌고무와 멈춤찌 이럴때 멈춤찌의 간격은?
    어찌하니 영점이 안맞고 어찌하니 수심깊이가 안맞고..
    7. 집에서 영점 맞출때 어떤분은 바늘,캐미 채비해서 하라 하고 월척에선 봉동만 달고하라는데 어떤게 더 쉬운지 또한 봉돌만 했을때 그냥 가라앉아도 영점이 맞는건지 아님 수면과 캐미한마디 위치가 맞는지?


    아~옛날이여 대나무에 바늘걸고 지렁이나 파리 달아도 걸리던 시절이 그립구나..
    갈수록 넘 어려워 미티겟네요...

    좀 도와주세요....

    금산적 08-08-03 22:17
    전 프로도 아니고 고수도 아닙니다 ^^;;
    걍 그쪽으로 진출할 정도 아니시면
    걍 봉돌만 달고 케미꽂이 바로 밑에만 수면위에 나오게 맞추면
    걍 거의 되더이다
    얕은곳에선 찌가 올라오고
    깊은곳에선 몇마디 솟다가 밑으로 쭉들어가거나
    옆으로째던가....암튼 현재진행형일때 채면 거즘 90%이상은
    걸리던데요 ㅋ;;
    걍 취미로 하시면서 너무 예민하실필요가 있을까요^^;;
    이상은 떡밥낚시할때 상황이였구요
    더자세한것은 고수님들이 달아 주실듯...패스합니다
    좋은 답변은 아닌것 같어 죄송 합니다
    파로호멋쟁이 08-08-04 02:11
    글로서는 설명이 참어렵습니다 현장실전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글로서 설명을해도 알아듣기가 어렵습니다

    주위의 고수분들에게 도움을 청하시길... 고수분이 없을 경우에는 낚시회몇번 따라다니면 고수분들 많습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백수붕어 08-08-04 04:35
    아직 초보시라니..... 말만 이렇게 하면서 알거 다 아는 분이시면 걍 무시하시고..... 몇줄 남기자면....

    일단 인터넷 낚시정보를 너무 많이 보시는듯.....

    2번항 처럼 가벼운 찌맞춤은 당분간 생각도 하지 마시길....(이런걸 해봐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 때쯤이면 아마 이런질문은 안하실것 같아서 말이죠....)

    이런거 생각 안하시면 영점이 안잡히는 찌 같은건 없습니다....

    찌맞춤은 완벽하게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정도가 될때까지는 무작정 무거운게 최곱니다. 아무리 가벼워도 봉돌달아 수조에 넣어서 간신히 찌끄트머리 수면에 올라올 정도까지요.....

    왜 이러냐면 제 경험에는 초보때 채비에 자신도 없는 상태에서 마이너스 찌맞춤 해 놓으면 오만가지 생각에 채비에 점점 더 신뢰가 안 갑니다. 채비가 의심스럽기 시작하면 그날 낚시는 골로 가기 십상이죠.... 그럴바엔 바닥에 봉돌이 안착되어 있다는걸 믿을수 있는편이 낫습니다.

    바위를 매달아놔도 밀어올릴놈은 밀어 올린다..... 이거 정말 맞습니다. 거기서 봉돌깎으면서 다양한 채비를 실전에 적용해 보는건 또 다른 즐거움이기는 한데, 사실 초보때는 바위덩어리 매달아놔서 꽝치는거보다 봉돌깎다 꽝치는수가 훨씬 많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참고로 유동채비 사용시 제가 추천하는건.....

    1. 봉돌 위에서 찌길이에 한뼘쯤 더한 길이에 아래쪽 멈춤고무를 두개 답니다.(너무 봉돌에 가까우면 뜰채 쓸때 찌 분질러먹기십상이고 너무 올리면 밤낚시 할때 줄잡기 힘듭니다.)

    2. 찌맞춤을 할때는 위쪽 멈춤고무(이것도 두개)중 밑에거를 아래쪽 멈춤고무까지 내립니다.... 그럼 찌는 아래쪽 멈춤고무 위치에 고정되겠죠? 이 상태에서 물에다 채비를 퐁~ 하고 던집니다.

    3. 봉돌이 찌보다 무거운경우(일단 무거운 경우에서 시작해야 찌맞춤이 되겠죠?) 쏙 들어가서 안나옵니다. 그럼 여기서 봉돌을 살살 니퍼로 깎습니다.

    4. 계속 안 나오다가 어느 시점에서 찌가 천천히 올라와 찌의 케미꽂이(케미는 안 꽂습니다.) 끄트머리가 수면까지 올라올때가 있습니다.

    5. 이상태로 낚시를 합니다. (떡밥낚시에서 좀 무거운 찌맞춤이긴 한데, 이거 무겁다고 안 올릴 붕어면 걍 잡지 마십쇼.) 위쪽 멈춤고무를 얼추 수심보다 좀 더 올려놓고 채비를 던지면 찌가 볼품없이 덜렁 설겁니다... 아님 자빠지던가..... 한두 마디 나올때까지 수심맞춰서 쓰심 됩니다.

    6. 낚시는 일단 이 상태로 하시고 하다하다 심심할때 낚시대 한대 꺼내서 케미 꽂고도 맞춰보고 찌톱 하단까지도 맞춰보고.... 요래조래 깎아 보시다보면..... 뭐 나름 재미있을것 같네요..... 그쯤되면 굳이 남에게 뭐 안 물어봐도 다양한 찌맞춤도 구사하실수 있을것 같구요.....
    산수부린 08-08-04 06:11
    1. 찌맞춤....?
    여러가지 찌맞춤이 있습니다.
    (+)찌맞춤. (-)찌맞춤. 0점찌맞춤. 표준찌맞춤.
    하나의 찌맞춤을 먼저하시면 그다음 모든 찌맞춤은 쉽게 편리하게 접할수 있습니다.
    그 찌맞춤이 바로 (표준) 찌맞춤입니다.
    (표준) 찌맞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케미꽂이가 수면하고 일치하도록 하는게 (표준) 찌맞춤입니다.
    여기서 바늘. 도래. 원줄. 케미컬라이트. 넣고 찌맞춤 하거나 빼고하거나
    케미꽂이가 수면하고 일치하도록 하는것은 (표준) 찌맞춤입니다.
    (표준) 찌맞춤을해서 사용하시면 별문제가 없습니다.
    어느정도 사용한다음에
    (+) (-) 0점 찌맞춤도 한번해 보십시요.
    유료터에빠져 08-08-04 20:03
    인터넷 여러정보들을 넘 마니 읽어보셨나봅니다.
    대구 지역이면 한 1간 정도만 같이 낚시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이렇게 글로 설명 하자니 독수리 타법인 저로서는 참 힘이드네요.
    아는 고수님을 찾아 같이 한번만 다녀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잘 배우시고 즐낚하세요.
    한수땡기자 08-08-05 09:56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하다보녀 더욱 발전하겟죠... 혹시나 그래도 좀더 빨리 배우고싶은 맘에...
    항상 의문점과 문제점이 생기면 월척이 나의 위안과힘이 되기에 앞으로도 많은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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