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질문/답변] 모기약애 관하여..

    cmh73 / 2008-08-06 13:41 / Hit : 4961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밤낚시가면 주변에 모기향 기본 2개 이상은 피우는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모기약도 함부로 피우기 망설여지네요..

    대체 어쩌란 건지.. 모기에 그냥 헌혈해야 할까봅니다 아래글은 퍼왔습니다.




    모기향 1개서 나온 발암물질 약 20개비 담배에 해당하는 양

    에어로졸은 2차 흡수가 문제 필요 이상 많은 양 사용 말아야

    전기 매트, 밀폐된 곳 사용 금물 기피제, 10% 이하 농도가 적당

    사람 피를 빨아 먹는 모기는 여름을 성가시고 짜증나게 만드는 최대 숙적(宿敵). 모기 때문에 열대야에 어렵게 청한 잠을 깨고, 팔 다리는 온통 시뻘겋게 부풀어 오른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모기 안전지대.

    세계적으로는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모기가 옮기는 병으로 1년에 200만~300만 명이 죽는다. 앞으로 지구온난화로 모기의 번식력과 공격성은 더욱 극성을 부릴 예정이라는데…. 그러나 잘못 쓰면 모기만큼 무서울 수 있는 것이 모기 퇴치 용품들이다. 각종 모기 퇴치 용품의 문제점과 사용 주의점을 정리했다.

    ◆모기향

    모기가 싫어하는 '알레트린'이라는 농약 성분과 나무 가루 등을 섞어 전분으로 굳혀 형태를 만든 뒤 녹색 염료로 착색한 것. 그러나 안전성이 문제다. 2006년, 환경부는 모기향의 녹색을 내는 발암물질 '말라카이트 그린' 사용을 금지했으며 모기향 판매 회사들은 이후 이 성분을 모기향에서 뺐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 2007년, 대구가톨릭대 산업보건학과 양원호 교수팀이 문이 닫힌 공간에서 베트남, 말레이시아산 모기향 연소실험 결과 모기향 1개에서 담배 2~22개비에 해당하는 발암성 물질 '포름알데히드'가 나왔고, 담배 41~56 개비를 태울 때 생기는 미세먼지도 나왔다. 현재 국내에 시판중인 모기향은 모두 수입산이다. 양원호 교수는 "모기향에 함유된 1% 이하의 농약 성분이나 발암 물질보다 99% 이상의 기타 첨가물이 타면서 생기는 물질이 더 문제다"며 "모기향에 장기간 노출되면 아이들이 천식에 걸릴 수 있다는 역학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실내에선 모기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녹색보다 연한 갈색이나 보라색 모기향이 상대적으로 더 좋다"고 말했다.

    ◆에어로졸

    살충효과가 강력한 '에프킬라' '홈키파' 등 에어로졸 제품의 성분은 '피레스로이드' 계열. 곤충 신경계 기능을 마비시켜 모기를 죽인다. 에어로졸 제품의 가장 큰 문제는 소비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임영욱 부소장은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어로졸 성분이 호흡기로 흡입돼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보다 바닥이나 장난감 등에 묻어 있다 2차적으로 식기, 손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돼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말했다.

    에어로졸 제품이 피부, 음식물, 식기, 어린이 장난감 등에 묻었을 때는 즉시 비눗물로 씻어야 하며, 관상용 물고기나 조류(鳥類) 등에도 뿌리지 말아야 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현우 박사는 "최근 시중 유통 중인 에어로졸 제품은 천연 추출물, 아로마 등을 함유해 냄새를 완화했지만 100% 천연 성분은 아니다"며 "기존 살충제에 천연 성분을 첨가한 것이므로 천연 추출물이라 해도 안심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전기 매트

    전기로 살충성분을 휘산(揮散)시키는 전기 매트도 '피레스로이드' 계열 성분이다. 모기향보다 유해물질이 적지만 연기와 냄새가 없어 문을 닫아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다. 밀폐된 방에서 사용하면 비염, 천식, 재채기, 두통, 이명, 구역질, 혼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매트를 너무 멀리 두면 효과가 없으므로 2m 이내에 놓아 둬야 한다.

    전기 매트 열판은 약 150℃, 액체 모기향 열판은 약 170℃ 이므로 열판에 손을 대거나 금속을 접착시키지 말아야 한다. 훈증(燻蒸)기가 이불, 의류 등으로 덮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거꾸로 또는 옆으로 놓은 채 사용하면 안 된다. 한편, 전자 매트가 정자 수를 감소시킨다는 소문도 있지만 피레스로이드 계열 성분은 약 700분의 1의 농도로 사용하므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노랑붕어 08-08-06 13:47
    모기약은 인간에겐 해롭고 모기에겐 약이되는건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웃자고 써본글입니다.(오해 마시길)

    해로운지 알고도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만 하는 낚시꾼이 불쌍합니다.

    몸에 해롭지않은 기피제도 더러 올라오더군요.

    해롭다면 쓰시지 말고 도마토즙이나 초음파 발생기등을 사용합시다~~~
    수성21 08-08-06 15:02
    정보 감사합니다.. ^^
    띵구짱 08-08-06 16:10
    ㅋㅋ 노랑붕어님 안녕하신지요...^^

    모기약...ㅋㅋ 웃깁니다....ㅎㅎ

    아 그리고 초음파 발생기 사용하면 붕어님도 안온다고들 하시던데...ㅋㅋ

    모기 정말 싫어요...
    산수부린 08-08-06 20:41
    1. 여름철에 모기를 피해서 낚시는 계곡지를 찾아가야 합니다.
    계곡지는 밤새 모기에게 물리는게 몇번되지 않습니다.
    상의는 긴팔을입고 낚시를 합니다.
    손에 장갑도 끼워야합니다.
    긴바지에 장화도 착용을 합니다.
    모기가 극성을 부리면 그때는 모기향 4개를 피웁니다.
    납작붕어 08-08-07 12:20
    잘 보고 갑니다.
    장비병 08-08-07 13:18
    남들은 긴팔티에 바지입고 모기향피우고 연기마셔가며 하던데...
    저는 반바지에 런닝만입고 밤낚시 합니다.
    약국이나 낚시싸이트보면 모기기피제 있습니다.
    분무식과 바르는식이 있는데 한번하면 4~5시간정도 가죠
    가격은 5000원정도.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