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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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경산에 한적한 모저수지 제방권에서 오랜만의 물낚으로 매우 흥분상태로 낚시대를 펴고 있었는데요. 낚시대 칸수 배치가 맞질않아 바꾸려고 낚시대를 뒤로 제껴놓고 받침대 위치를 바꾸는 순간 차가한대 제방쪽우로 슝오는겁니다. ( 겁나 빠르게) 낚시대를 치울려고 손짓를 휘휘하는데 계속오는겁니다. 빠지직 빠지직. ㅜㅜ 신수향36대 두대 전사햇습니다. 운전자가 내리네요. "괜찬습니까?" ㅜㅜ 할말이 없네요. 일단 수리한다고 하고 전번 받아 놧습니다. 근데 수리비보다 새것사는게 ㅜ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돈달라하기도 뭣하거 님들 생각은??
FishingScience 12-02-13 22:11
낚싯대 가격 생각하시면 내 잘못만은 아니다라고 결론이 들게 됩니다.
참고로 전 방파제에서 님과 같은 경우 당했다가 범인을 모시고(?) 낚수가게 가서 세트 구매!!!!
음주운전에 방파제는 차량 출입금지입니다!!!
주말노숙 12-02-14 00:56
참 난감하네요..
총알찬것처럼 12-02-14 03:17
그냥 연락 안했습니다.
저도 잘못한게 있는지라 ㅜㅜ
반가운남자 12-02-14 09:21
글세요!
이럴떼엔 님께서 손짓까지하구 행동을 표했는데 그래도 부지직했다면 도의적인 책임은 운전자께서
제시를 해야된다고 봅니다.
가령 님께서 굳이 마다하신다면 드릴말씀이 없겠지만 서로간에 조율해서 수리비는 받아야 맘이 편칠 않을까요?
과실소재는 어딘가 분명히 있다고 판단되어 질떼에 서로간의 조율을 통해서 처리하는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낙시대의 생명이 오늘 내일 한다면 모를까"""""".
그래도 신수향 36대 2대면 수리비가 꽤나갈텐데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삶의여백 12-02-14 09:45
흠... 서로 조금씩 잘못이 있는듯 한데요~ ㅎㅎ
저같으면.. 전화해서.. 본인도 잘못이 있으니.. 5(차주):5(본인)로.. 한대정도만 받겠습니다... ㅎㅎ
그런데.. 경산 오데로 가셨데용? ㅡ.ㅡ++
시즌100호 12-02-14 15:48
배째라 법적으로 처리해라고하면 낚시대주인 과실이80퍼센트 운전자과실 20퍼센트정도 나올거라생각됩니다. 찻길에 낚시대만깔아놓았다면 잘안보였을거고 찻길에 가방깔고뭉개고갔다면 50대 50나올거같습니다
검은콩 12-02-14 21:02
마음 아프시겠네요
조하 12-02-14 21:58
예전 이런사건 이야기 들은적 있읍니다.
상대방이 변상해주면 휭재??
상대방과 말싸움끝에 법으로 해결
결론은 낚시대주인 100%과실..ㅠㅠ
차다니는 길에 낚시대를 놓아둔 낚시대주인이 잘못이라네요..
안타깝지만 자고 일어나면 잊어질겁니다.
찌의올림 12-02-14 21:59
5대5가 가장편할듯싶네요 손짓을안햇다면모를까 손짓까지해가면서..법으로는잘 ...ㅡ.ㅡ;
총알찬것처럼 12-02-14 23:31
오늘 통화해서 중고로 한대 가격 받앗습니다. 그분도 제가 손짓햇눈데 지나간 일부분을 인정햇구요. 잘 한건가요. 그분도 낚시하시는 분이던데 신수향중고가격은 대퉁 아시겟죠?
강호연파 12-02-15 10:10
차 주인 입장에서는 오지말라는 손짓을...일행이 빨리 오라는 손짓으로 오해를...
말뚝쟁이 12-02-15 10:56
중고가로 받으셨으면 횡재하신거 같네요...
전 발로밟아놓고 빼째라 오히려 화내길래 한판붙고
미안한단 사과 받아내고...수리비반반 하기로 하고 해어졌는데
연락하면 언제 그랬냐는듯 쌩까버리더군요!
님 보상받으셨다니 다행이네요!^^
땟장 12-02-15 13:23
5:5가 무난할것 같습니다
은동이 12-02-15 13:42
님도 멋쟁이 운전하신분도 멋쟁이 불미스런일 없이 만나셨으면 좋은인연이 아니였을까싶네요 아뭏튼 잘하셨구요 그분도 낚시인이라면서요 요즘 세상참 어지러운데 아직도 물과 자연사랑하는 낚시인의 양심은 예나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데에서 낚시인으로서 찬사를 보냅니다 순간만 모면하면 요즘 젊은사람들 말처럼 쌩까는 사람이 참 많아요
스나이퍼붕 12-02-15 13:44
크으...무어라 드릴말씀이 없내요...
부초처럼 12-02-15 15:40
차가 다닐 수 있도록 법적 허용된 길에선 꾼의 과실 90% 차량 과실 10%
법적으론 정해지지 않았으나 통념상 차량이 많이 다닐 것으로 누구나 생각 할 수 있는 길이라면 50%, 차량과실 50%
차가 다닐 수 없는 길에 억지로 온 차량이라면 꾼의 과실 10%, 차량과실 9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속에천불 12-02-15 16:02
차주께서 전번을 주신것을 보면 도의적인 책임은 조금은 생각하신듯 보입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원인은 낚시대를 차가지나가는 곳에 둔것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중고가격 한대값을 받으셧다니 서로 얼굴 안붉히고 좋게 해결하신듯 해서 다행입니다 ^^
액땜 하셧다고 생각하시고, 이은 조과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
굿피플 12-02-15 17:56
운전자는 과실없네요,,,낚시인입장이아니라..객관적으로..
회원님들이 5:5 운운하시는데 속상하지만,,말도안되는소리입니다,,(차길에서)
그러나 제방이 차가다니는길인지 아닌지가궁금하고,,차가다니는 길이라면 100% 낚시대주인잘못.,...
운전자 과실없어요...
가방채 뭉갠게 아니고 낚시대만이라면 운전석에서 낚시대잘보이지도않고,,,....속샹해도,할수업네요,
중고가 한대값받으셨다니 그분도 선하신분....이네요,,,,
후까시조아 12-02-15 19:53
참 난감하네요..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
총알찬것처럼 12-02-15 20:47
제방끝은 무너미로 막혀있습니다. 차로라고 보긴 어려웟구요. 그냥 잡초 무성한 ㅎㅎ 그러니 낚시대를 풀에 눕혀놧죠. 암튼 속상하긴해도 올해 첫물낚에 액땜 햇다치고 ㅋㅋ 사짜한마리하겟죠. 같이 고민해주신 월님들도 사짜 오짜하세여
불조사 12-02-15 23:16
자차보험처리됩니다.
지인이 낚시가방이 차에깔려서 완전박살
운전자자 차보험으로 200만원 보상받앗슴니다.
누구과실이많은지는 보험회사에서 조사하겟지요.
북두사신 12-02-16 01:06
에궁 난감하내요
반반씩 하는게 나을듯합니다
트윗 12-02-18 13:50
잘해결 되시길
성서붕어 12-02-19 01:18
손짓을 했는데 마침 차량운전자가 손짓을 못보고 오면서 낚시대 파손했다면
낚시대 파손외에 차량운전자에게 피해가 전혀없을시 , 차량운전자가 원래 다배상해야합니다.
예의바른 우리꾼님들은 모르겠지만 보통 다 물어줘야 됩니다. 자고로 차가 다들 다니는 제방권쪽에
낚시한다고 못지나가게 의자놔둔거 피해가려다가 실수로 밟아버리고 부서진것도 새걸로 장만해줘야 되더군요
1718수색대 12-02-19 19:18
저도 유상지에서걸림이있어 대를접어야하는데 접지아니하고
뒤로빼는순간부르렁,와장창 낚시대는 팅겨날라가버리고 사람다치지않은게 불행중다행이더라고요
그후부터는 대를접지 절대뒤로 안빼냅니다
우리월님 조심하세요
아쭈 12-02-20 08:11
참 어렵습니다
운전자 입장에서 낙벼락이지요 ㅋㅋ 찻길에 올려놓은게 잘못이지요 그 뒤로 낚시대 관리에 무척 신경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