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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알아두면 피곤해지는 팁!

    ★조궁★ / 2020-05-10 01:45 / Hit : 9713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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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놈 마디가 더 빠져나오는,, 적지않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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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낚시대가 이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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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mm~1cm 정상이라고 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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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그덕거림 경험 해보셨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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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뺄때 걸리는 듯한 느낌으로 사포로 엄한곳을 갈아본들 해결이 안되서 포기했다가 낚시가서 뽑는데, 순푸덩 빠져버리는 황당한경우 한번쯤 있지않으신지요?

    그게 이경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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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에서 가공중 너무 갈아내서 손바닥으로 햇빛 가리는 식으로 순접을 도포..

    뺄때 스극하는 그 느낌이 안나며 1~2번 경우로 이어짐

     

     

     

     

    그 밖에도 증상이야 많겠지만 국산 낚시대들의 제일 흔한 경우를 간단히 설명해 보았습니다 .

    저는 새제품 구입 후 안되겠다싶은 놈들은 반품하고(3번까지 반품 교환 해봤음

    어차피 피곤한 성격상 한절번도 저의 꼼꼼한 검수를 피해가지 못하기에 일일이 다 마춰서 씁니다.

    개조한 선풍기에 낚시대 물린다음 요리조리 이리저리해서

    요리조리 이리저리 작업해서 

    완벽 그자체로 정밀마춤해서 사용한답니다.

    왜 그리 피곤하게까지 해서 쓰냐구요?

    붕어야 글타치고 잉어던 향어던 수초 밑걸림이던 걸어보면 

    그 진가를 알지요!!!

    물론 낚시대 휨새 곡선또한 자연스럽게 나오구요

    10년 가까이 백몇십대를 작업하다보니 이제 그 노화우가 

    A급 숙련공 수준이 되었지요

    아무튼 제목과 같이 알면 피곤해지는 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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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공 20-05-10 09:56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부처핸섬 20-05-10 09:56
    절번물림 합세냐
    반합세냐 그것도 중요하지요?^^
    제손 거쳐간대도 엄청납니다
    이제사 마음좀 내려놓게되네요ㅜㅜ
    그놈이 그놈이다..알고는 있었으나
    인정하는데도 세월이 ㅜㅜ
    고생하셨습니다
    젤윗사진 맞는 말씀이시나
    떡밥대10년이상 쓴것들
    가끔 절번마모로(돌려 빼고 돌려 절번접으라 배워서ㅜㅜ)
    더튀어나온걸로 덩어리 걸면
    밀당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조궁★ 20-05-10 11:14
    부처핸섬님께서 말씀하신 그놈이 그놈이다!
    그렇습니니다. 요즘 나오는 대 는 정말 그놈이 그놈입니다.
    그래도

    그나마 합세가 완벽히 정확할 수는 없겠지만
    ㅇㄷ 제품과 ㅇㅅ제품 중급 이상의 대 들은 비교적 합세가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간혹 저가의 낚시대가 딱딱 들어맞는 경우도 보았지만
    뽑기 "운"이었을뿐 "이야 이거 막대로 몇대 더 사둬야겠다 싶어서 몇대 더 주문해서 받아보면 "에래이~ 그라믄 그렇치" 이렇게 되더군요~

    그냥 포기하고 모르고 쓰다가 부러지면 a/s받고 실증나면 팔고. 그게 속편히 낚시 잘 하시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조궁★ 20-05-10 11:21
    사진 하나가 빠졌었네요
    ★조궁★ 20-05-10 11:27
    편심으로 인한 뚝뚝 소리는 1번 초릿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이 되며,
    간혹 2번대 편심으로 인해 그 증상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파인불량 또한 2~3번대에서 많이 나타난답니다.
    산에낚시 20-05-10 19:54
    배우고감니다~
    淡如水 20-05-10 21:07
    저 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거실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같은 칸수 낚싯대 펴서
    각 절번과 전체 길이까지 맞추어서 쓰고 있습니다.
    참 피곤한 인생이죠.


    1번 사진 같은 경우 윗절번이 좀 더 뽑히더라도
    극단적이지 않는 한 그로 안해 아랫절번이 파손되는 일은 드물고요

    추가로 올리신 편심과 관련하여서는
    단면을 보아서는 멀쩡한데 큰 고기 걸었을 때
    대가 떡 딱 꺽이며 돌아가는 느낌이 드는 낚싯대가 있을겁니다.

    이럴 때는 각 절번을 분리하여 식탁 같은 평평한 유리면에 굴려보면
    편심이 있는 절번은 균등한 속도로 구르지 않고 꿀렁거리므로 판별이 가능하구요.

    그래도 발견이 어려울 경우는 각 절번을 꺽어 부러뜨리는 자세로 무릎에 올려 놓고
    양손바닥으로 누르면서 아래위로 왔다갔다 해보면 금방 나타납니다.
    (힘 조절 잘 하시구요. 너무 세게 누르다 부러지는 것은 책밈 못집니다. ^^)

    1~2번대 편심은 짧은 대에서는 크게 느껴지나
    장대에서는 상대적으로 훨씬 적게 느껴집니다.
    1~2번대 편심 AS 못 받는다면 장대에 바꿔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조궁★ 20-05-10 22:16
    피곤한 인생 공감합니다ㅎㅎ 담여수님
    낚시대 새로 사면 일일이 싯고 닦고 각절번 하나씩 끼워서 뽑아서 네임펜으로 표시하고 마디 두께 더하고 빼고 하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55칸대 열다섯마디인가 열여섯마디인가? 아무튼
    낚시대 아다리 잘못걸리면 한대 작업하는데 3시간 넘게 걸릴때 환장 한답니다ㅎㅎ
    피곤한 인생입니다ㅎㅎ
    풍월지우 20-05-13 08:07
    절번 부러지면 내 탓이거니 했는데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보통의존재 20-05-13 09:4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림으로 설명해 주시니 잘 이해가 됩니다. ^^
    ★조궁★ 20-05-13 10:34
    풍월지우님
    낚시대부러지면 그 낚시대에 정이 서서히 떨어지다가 팔아버리고 다시는 그 제품, 그 회사꺼 안써 라고들 하고
    돌고 돌다 다시 그 회사 신제품 써보고는 이거는 괜찮네 라고도 하지요..
    이름과 디자인만 다른 그놈이 그놈이 부지기수입니다.
    알고 쓰면 후회도 미련도 없이 잘 쓸수 있지요..
    ★조궁★ 20-05-13 10:35
    보통의 존재님 제가 고맙습니다^^
    한점 20-05-13 13:42
    선풍기 개조한 그것이 궁금해지는군요.

    여러모로 쓸모가 많지 싶네요.

    테붕이 저 절번 물림이 진짜 역대 최고인데..
    ★조궁★ 20-05-13 14:16
    한점님 그렇습니다.
    예전 원다 제품이 참 정밀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대들 보면, 졸면서 만들었는지 발가락으로 만들었는지 제가 낚시대공장 사장이면 기똥바리 한찰 후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더라구요

    나중에 낚시대 하나 잡아서 각 경우별 수리하는 동영상 함 찍어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쉿할말만¹ 20-05-13 15:47
    조구사들은 각성하시길 바랍니다
    옛날낚시대가 투박하지만 품질은 더 좋은거같습니다
    어은8004 20-05-13 16:39
    잘배우고 갑니다
    천분에일로 정밀가공까지는 아니더라도
    십분에일 정도는 맟추고
    평행도
    직진도
    진원도
    원통도값을 일정한수치로
    플러스
    마이너스값을
    관리해주어야 하는데
    수준이 미치질 못하는것같군요
    기본적으로 공고생출신중에
    선반 가공 자격증 소지가가
    낚시대 가공공장에는
    꼭필요한것 같습니다

    사장님들 참고바랍니다

    추가로 원형값은
    암놈은 마이너스공차
    수놈은 플러스공차
    관리하시면 됩니다
    어은8004 20-05-13 16:47
    테이퍼가공 일지라도 그이치는 동일합니다
    ★조궁★ 20-05-13 17:58
    어은님 상당한 지식을 지니고 계시네요
    저는 수십대 조져가며 몸소 터득을 했지요
    테이프로 거푸집만들어 성형도 했었구요

    안그래도 금형으로 모형을 제작해서 선풍기와 궁합을 마춰 선반을 만들까 궁리도 해봤으나 장사 할것도 아니고,

    제가 쓰는 대 들만 입맛에 맞춰 쓰고있습니다.
    주위 지인 몇명 작업 해주니 우와~ 하더군요ㅎㅎ

    진짜 낚시대 만드는 회사들 이글 보시고 좀 경각심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붕느님 20-05-13 18:20
    직접 그려가시면서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잘 보고 갑니다.
    ★조궁★ 20-05-13 19:55
    붕느님
    감사합니다^^
    에프삼 20-05-14 18:33
    진짜 피곤해졌습니다.
    ★조궁★ 20-05-15 02:21
    에프삼님 재미로 장난감이다 생각하시고 한대 한대 한절번씩 확인해보시고 대략난감한 절번 괜히 손대지 마시고 우전 문자나 전화 주시면 설명으로나마 도움 드리겠습니다.
    추적60붕 20-05-15 11:44
    오래된 신수향대 몇대가 있습니다.
    조궁님의 설명한 그림속에 포함되는 대가 몇대 있습니다.
    특히 비오면 절번이 튀어나와서 안들어서 고생을 더 많이 하곤했습니다.
    비를맞거나 비온날 낚시를 가게되면 더 신경써서 펴고접곤 합니다.
    뚝뚝소리!!
    저것도 해당됩니다 ㅋㅋㅋ
    수릿대값도 만만치않고 그냥 뿌러질때 까지 쓸려구합니다
    몇대는 부러져서 수릿대로 쓰고있고 바보된 칸수가 2대정도 된듯합니다 ㅋㅋㅋ
    이리 돌려서 쓰고 저리 돌려서 쓰고 ㅎㅎ
    자세한설명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십시요!
    ★조궁★ 20-05-15 14:15
    벌거 아니지만 60붕님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즐낚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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