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크기를 말할때
35cm 전후를 허리급이라고 하나요?
왜 허리급이라는 표현을 하나요?
낚시갈때
쪼으러간다라는 표현도 이해를 못했는데
결국 찌를 노려본다라는 뜻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허리급?
어떤 연관어인가요?
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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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킥 23-12-19 20:55
사람의 허리가 중간쯤 되니 30 중반 되는것을 허리급이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어디에서 생겨났는지는 모르겠네요
S모그 23-12-19 21:51
3짜중반, 4짜중반
...............
3짜초반, 후반, 4짜초반, 후반 이런 말을 주로 쓰지,
'허리급'이라는 말은 듣는 사람이 3짜중반이나 4짜중반으로 잘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아서 잘 쓰지 않는다는....
그 어원이 만약, 사람의 허리폭(너비)에서 나온 거라면, 강호동 같은 사람은 적어도 4짜중반은 되어야 할 듯 한데요.
"뭐 좀 잡으셨어요?"
"겨우 월척 한마리 잡아서 면꽝만 했습니다."
"어디 붕어 구경 좀 해도 되겠습니까?"
"네!! 굳이 그걸.....한마리 밖에 없는 데"
"헐!! 선생님 얼른봐도 5짜가 거의 다되는 대물인데. 겨우 월척 한마리 잡아서 면꽝만 하신거라구요???"
이런 이야기는 노지에서 한번쯤은 나눌만한.....
쫌사 23-12-19 22:48
역시
저만 애매모호한 표현이 아닌것같습니다.
겸손의 표현은 아닌것같고
솔직한 표현은 더더욱....
자랑삼아 부풀린 표현같은데...
그냥 월척이란 표현이 딱인듯합니다.
객주 23-12-20 04:15
허리를 뜻 하니 중간이고 월척 인 데 좀 크다는 표현으로 보통 36이 기준 입니다
S모그 23-12-20 10:13
4짜 이하는 잘 나오지 않는
5짜터에서 "허리급" 잡았다고 하면,
듣는 사람은 "45cm급 잡았다"고 알아듣기가 쉽고
소물이 바글바글한 곳에서 15cm(5치)짜리 잡아서
"허리급" 혹은 "5짜" 잡았다고 농을 하죠. ㅋ
하늘내음 23-12-20 10:32
30과 40의 중간정도를 허리급이라고 알고있는데
뭐 사전에 나오는 말도 아니고 낚시인들 사이에서 자연적으로 생긴말인데
그냥 그렇다고요
어복 충만하시길^^♡
쫌사 23-12-20 10:39
모그님 글쵸? ㅎ
허리급이란 표현으로
분위기가 좋아질수 있네요~
객주님
허리까지란 표현은
직관상 크다고 볼수없습니다.
그런데 36cm 크기는 그야말로 월척입니다.
어심전심 23-12-20 11:42
30.3센티 이상을 월척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40센티가 넘으면 4짜라고 합니다.
문제는 35 이상 37.38 되는 붕어를 걸었을 때 월척이라고 하기에는 좀 아쉽고
그렇다고 4짜 근처(가까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결국 허리급이라는 말은 저 정도 사이즈면 4짜 붕어의 몸통과 꼬리 사이
즉 4짜 붕어의 허리(?) 정도 사이즈라는 의미라고 알고 있습니다.^^
뭐 모든 사이즈를 정확하게 표기하는 것이 맞겠지만 낚시라는 놀이가
애초 두루뭉술한 부분들이 많은 놀이라는 점 때문에 생긴 용어라고 봅니다.
저도 지난 여름에 38센티 건졌는데 그냥 허리급 건졌다고 하면서 계측 사진을 첨부했었네요.
개인적으로 별 거부감은 없는 용어 입니다.^^
쫌사 23-12-20 20:22
어떠케 꼬리가 허리로 둔갑할수가.... ㅎㅎ
미확인생명체 23-12-21 22:45
제가알기론 허리급이 아저씨들 허리 싸이즈가 35~36 이라서 허리급이라 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ㅋㅋ
쫌사 23-12-22 09:27
단바늘 박조사님은 허리가 32정도 되실라나....
그래서 든 생각이 일단 월척이 30 넘어야 하는것처럼, 허리급은 35이상 되어야 하는구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