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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낚시터에서 가장 많이 주무신 시간은?

    붕애엉아 / 2008-12-02 17:10 / Hit : 3861 본문+댓글추천 : 0

    낚시터에서 잠깐 눈을 붙인다고 했는데 눈을 떠보니 햇님이 방긋 인사할때의
    황당함이란 말로 표현 못하시죠.
    조사님들! 낚시터에서 황당하게 많이 주무신 시간은 몇 시간이신지요?

    5짜토종붕어 08-12-02 17:34
    저번주 토요일~바람불고 춥고해서 텐트안에서 1시부터 9시까지 따뜻하게 취침(그전에도 차에서 4시간가량잠)
    하나만걸어라 08-12-02 17:40
    취침...
    1. 9시간 (아홉시간)
    낚시미쳐 08-12-02 17:56
    혼자 좌대를 탔습니다.
    초저녁...바람이 붑니다. 자정까지 계속 붑니다.
    에이! 한두시간만 자고 바람 좀 잦으면 하자 하고 방으로 들어가 잤습니다.
    일어나 나오니...허걱 아침 8시...

    아니 좌대는 왜 탄 거야!!! 그냥 12시에 집으로 가서 편히 자지...
    39,5 08-12-02 18:06
    13시간 시체(?)모드로 있었던적이...;;(pm 19:00~am 08:00) 것두 햇빛이 따가워서 억지루...;

    어쩔땐 희안하게 낚시터 가믄 잠이 더 오는 이유가 뭔지...;;

    집에서 기껏해야 8시간 자믄 많이 자는건데요...
    히마라야시다 08-12-02 18:07
    초저녁부터 자는 스탈이라 저녁6시부터 12시에 한번깨서 총알보고 새벽에 일어나서 총알보고......7시에 기상....

    11시간 정도 잠잔게 최고 기록인거 같습니다.....1박인데.....1박 확실히 했죠......
    붕어선수 08-12-02 18:48
    어제 올린글에도 있지만

    저의 경우 아파서 그랬지만(약에 취하기도 하고) 약 13시간 잔적이 있습니다
    아픈몸으로 낚시를 간것이니 이것도 취침시간에 포함이 되겠죠?

    잠은 8시간정도 잔적도 있는데(예전에 게릴라성 폭우가 한참일때 입니다).나머진 한숨과 소주로 보냈구요..
    오전 10시에 도착하여 3시간 낚시하고 오후 2시쯤부터 소주한잔하다가 졸리면 자고. 깨보면 또 비바람.....
    아침에 철수 할려고하는데(초평지 좌대....예전엔 모두가 노를 젓는 방식일때)바람에 배가 나아가질않아
    좌대 주인과 4시간정도 갇혀있었습니다(결국 오후 1시경에 나왔지요)
    잠은 실컷잤습니다
    무거운어깨악동 08-12-02 19:15
    2박째 저녁8시부터 다음날아침 7시까지...

    자동빵으로 튼실한녀석 한수
    팡팡 08-12-02 19:20
    제가 잠자리만큼은 호텔급으로 만들어서 다니거든요

    한번 들가서 잠자기시작하면 나오기가 실터라는 ㅋㅋ

    오후 6시에 개조한 호텔카니발로 들어가 취침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세상모르고 자다온적이 있읍니다

    장장 17시간 ...ㅋㅋ 그간의 피로가 한방에 ...ㅋㅋ
    새벽여명 08-12-02 20:48
    흐미....저도 잠하면 한 잠 하는 사람인데(아이디와 전혀 상관없습니다. 새벽에 너무 잘잡니다^^;;)

    저 보다 더 하신 분들도 많으시군요. 위로가 됩니다. 많이 웃고 갑니다.
    은둔자 08-12-02 21:53
    밤잠은 없는편이고 새벽잠을 달게 자는편입니다
    날새도 새벽 한두시간만 잘자면 피로감 없이 거뜬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낚시를 가긴했는데 너무 피곤했는지
    대를펴기싫더라구요
    그래서 자고 새벽녁 장을보자는 마음으로 차에서 취침 ..
    낚싯꾼 한사람이 밤새 제차근처에서 낚시하는것같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여전히 낚시중이더군요
    그조사님 차에서 나오는 저를보고 "집에서 쫒겨나오셨어요?
    하고 묻더군요
    무지 창피했습니다
    낚시가서 잠만자고 온날이었습니다
    대물꾼따라쟁이 08-12-02 23:00
    작년여름쯤인가 자주 낚시를 다니는 조우들 3명이서 차 두대로 나눠타고 한 친구가 봐두었던 그림좋은 산속 소류지로

    밤낚시를 갔었습니다. 처음부터 길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4륜으로도 조심해야할 산속길을 승용차로 조심히 갔었는데

    허걱!!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 뒤따르던 차가 갑자기 조금 기울더니 구덩이속으로 고약하게 빠져버렸습니다.

    그날따라 와이어도 없고 가방속에 있는 장비라 해봤자 모종삽 두개가 전부였었죠. 결국 차 뒷바퀴를 돌로 개어서 해보기로

    했는데 그도 여의치않고 장장 3시간을 모종삽두개로 파고 쌓고 어찌어찌해서 탈출했는데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되고

    기력은 다 빠지고 솔직히 낚시할 맘이 생기질 않더군요. 그래서 그쪽 소류지는 포기하고 평상시 자주 다녔던 곳으로 이동했죠

    그 곳은 조과는 별로지만 여름인데도 모기도 없고 시원해서 가끔 피서낚시를 다녔던 곳인데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낚시대도 안펴고 준비해간 안주에 한잔 기울이면서 " 하필 이런 X같은 취미를 가져서 고생을 사서 하고 다닌다고 "

    넋두리도 해가면서 거나하게 취기가 오르자 기냥자고 새벽타임이나 노리자 하고 차로 들어 갔는데 한참을 자다가

    얼굴이 넘 따가워서 일어났더니 따가운 여름했볕이 중천에 떠서 시간을 보니 10시 반인가 됐더군요

    계산을 해보니 장장 9시간을 불편한 차 안에서 잤더군요. 에효~~ 낚시가서 낚시대도 안펴고 술먹고 자다 왔습죠
    카리스마SB 08-12-03 08:27
    저는 낚시가서 자본 시간은 2시간을 넘지 않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일것 같습니다.
    체력이 언제까지 버티어 줄 것인지...........
    연인 08-12-03 09:21
    ㅎㅎ
    아침일찍 도착해서 술한잔한다는게 판이 커져.. 오후까지 먹고...
    한숨잔다는게 아침이더군요..
    그 불편한 의자에서 어떻게 잤는지...

    낚시터가면 왜 그렇게 잠이 오는지.. 집에서는 안나오는 ?(끙)도 잘나오고.
    하여간 낚시터 체질이라니깐요.
    4짜어린 08-12-03 11:03
    제가 아는 형님은 저녁에 낚시터 도착..

    대편성 후 식사하면서 소주한잔하고 나니 9시

    10시부터 취침하시더니 아침7시에 기상

    차에서 나온지 10분만에 월척한수 했습니다..

    부럽삼..ㅎㅎ
    붕어바늘 08-12-03 11:06
    저번 토요일날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낚시포기하고 물약과사투 .......결국 GG
    자고일어나니 바람은멈추고 햇살겁나게 눈부시고 .....ㅋㅋ
    낚시하러간건지 자러간건지.........휴~~~~~~~`
    지명타자11 08-12-03 11:19
    주말 짬낚시라.. 자기 아까워요.. 그래도 꼭 1-2시간은 취침.. 가장 많이 잔 것은 유료터에서 4시간(돈이 너무 아까웠음) 그다음부터 유로터는 가지 않고 있습니다.
    건곤일척 08-12-03 15:00
    14시간 잔것 같습니다^^;;

    장박으로 갔는데~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약먹고 낮 12시쯤 잠을 잦는데~ 눈떠보니 새벽 2시가 조금 넘었더군요^^

    새벽부터 열심히 쪼았져 뭐 ㅋㅋ
    헤헤오름 08-12-03 22:44
    지~ 송하지만 , 제 개인적 생각은...

    낚시가서 한두시간 이상 주무시는분 이해가 안되더군여.

    낚시하러 왔지 자러왔나 ..?? ㅋㅋ

    저같음 몸 아프고 피곤해서 도저히 낚시 안되겠다 싶음
    밤이고 새벽이고 바로 철수합니다.
    푹 주무실려거든 따뜻한 방에서.. 주무시는게 좋지 않을까여.
    찬데서 자다 입돌아 갑니다 !! 헤헤^^
    예지인 08-12-04 00:40
    졸리면 잡니다.
    서른 아홉까지만 해도 아직은 청년이라는 생각에~
    두눈 부릅뜨고 찌불을 지켰지요.

    마흔이 되고나서는..
    친구가 몸이 안 좋아져서 몸 생각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다 보니~
    슬슬 겁이 납니다..

    그래서 졸리면 잡니다.
    의자에서만 잡니다.
    그래서 대물이 입질하면 오토매틱으로 눈뜨고 챔질합니다.

    아직은 한 체력 하는지라~
    이슬이 한 잔 하고 밤 새도..
    10시면 차에 가서 자는 친구보다 아침에 팔팔합니다.

    며칠 지나면 마흔 둘..
    내년에는 텐트에서 누워서 자 보렵니다.
    내 후년에는 차에서 자고 있겠지요..

    3년 후에는 낮 낚시만 다닐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월척에서 새벽2시까지 노닐어도~
    6시면 기상해서 할일 다 합니다.

    아직 입 안 돌아갑니다..^^*
    왔거덩 08-12-07 09:41
    집사람과 자식들 등살에 자주 다니지 못해 우짜다가 타이밍 절묘하게 마춰서 가는데 잠이 옵니까?? 잠이오다가도 대만 던지면 눈이 초롱초롱 합니다....
    위잉 08-12-07 10:30
    전 쪽잠을 조금씩 자주 자는 스타일입니다.
    무슨 간첩취조 하듯이..2,3십분 자고 두어시간낚시..또 다시 반복..

    여름엔 모기때문이라도 오래못자는데...가을이 되면
    난로와 모포속에서 차츰씩 쪽잠과 낚시시간이 비슷해져 갑니다..ㅋㅋ

    작년부턴 허리생각해서리...취침텐트를 따로 운용중인데..
    잠깐을 자더라도 편안하더군요..
    그리고...초저녁에 쳐놓은 텐트를 아침까지 사용안날은 왠지 모르게
    흐뭇해 지는 것은 왜일까요..^^
    아우라짱 08-12-07 20:45
    작업 이빠이해서 대 펴놓고 피곤해서리..
    하루종일 잤어요.
    잡혀있는 월척 한마리 잡음..
    황당..이게뭔가요.

    물빠진월척 캠페인 : 낚시터 오분만 청소합시다
    머털붕어 08-12-08 05:48
    저녁에도착하여 술잔을 기우리다 취하여 아침까지 취침
    (17:00~ 07:00까지)14시간
    새보기 08-12-08 13:12
    많이자면 4시간요. 잘라고 해도 잠이 안와요.
    찌가 쬐끄만 움직여도 심장이 쿵쾅해서 도통 잠이오질 않네요.
    ㄱ대신 다음날이 피곤해요
    잠깐바리 08-12-08 19:04
    요즘처럼 날이 한창추울때 낚시가서리...
    저녁먹고, 이슬이 한잔하고..자리에오니 벌써 살얼음이 얼어서
    원줄이랑 저수지가 붙어버렸네여~헐
    해서리 20:00시경 차량으로 철수해서..히터켜고 밤새쿨~~~zzz~
    아침에 8시에 기상해서..분위기 함 살펴보고..
    12시 얼음 녹을때까지 다시 쿨~~ZZZZ~(합 16시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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