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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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09-05-02 22:44
안녕하세요 흰나리님.....
즐거움과 낚시에 묘를 느끼면서 장박을 한것은 아닙니다만...
조금은 아픈추억 입니다...최대 45박 46일.....
찌도없는 칸반대로 댐에서 새우미끼로 하루밤에 준치 300마리 잡아본 기억이있네요....
휴대폰이 없던 시절이라 휴식을 즐기면서 오직 4짜 한마리 하겠다고 낚시에 미쳐서 열중하고 있는데...
7박8일 만에 마누라가 차몰고 아이를 업고 저수지로 찾아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마누라에 첫 마디가 당신이 사람잉교 산적잉교 도살장 으로 개끌려 가듯이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도 낚시 간다고 잔소리 할때가 좋습니다.....에효~
2박3일 09-05-03 00:37
헐~~ 3년이라..... 전 기것해야 4박인데....
싱거비 09-05-03 08:25
1987년에 20박21일
그리고 집에와서 하루 충전후 11박 12일
다시와서 또 정비후 ......
사생결단 내자는 아버지한테 디지게 혼쭐난 후 취업
이후로는 4박5일이네요
지훈아빠 09-05-03 10:46
일주일이요~^^
한~두달 장박해보는게 소원인뎅~~
루바 09-05-03 16:56
대단하십니다 2박을 끝으로 장박(?)은 해보질 못했네요
고기 나오는 물가에서 일주일 full로 해보는게 소원입니다.
(새끼들이 보고싶을랑가? 마누라는 쪼매 덜 보고 잡겄는디 새끼들 때매 가능할랑가 모르겄습니다. ^^)
어당팔이 09-05-04 10:36
우와...장박..엄청나시네요..전부..ㅠㅠ
전 기껏..2박3일.ㅠㅠ
아 근데 지금만약 기회만 주어진다면,..보름정도...장박해보는게 소원입니다.ㅠㅠ
안붕 09-05-04 13:19
한 10년전입니다.
충주댐에서 32일 장박한적있읍니다.
오름수위한번돌려고....
오름수위 딱2틀이더군요...
2틀동안 4짜두마리에 35이상12마리하고 .
지금까지 1년에 월척2마리구경하기힘듭니다^^^
고운샘 09-05-04 17:33
1988년 군대 제대하고 대학교 2학년 복학하기 전까지 2달 동안 충주댐 월척골에서 살았습니다. 끼니는 대다수가 라면으로^^
그러다가, 아버지한데 뒤지게 혼나고 서울로 온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때, 핸드폰이 없던시절이라 연애하던 아가씨도 뚜껑열렸었지요. 그 아가씨가 지금의 마눌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길게 장박해봐야 3박 4일인데 ...그때가 그립습니다.
정수수초 09-05-05 18:14
90년대 초 한참 소양강향어낚시가 유행하던 시절
장마철에 6박7일 낚시해봤습니다.
하숙집형이 실종신고하러 가기 직전에 집에 왔습니다.
총조과는 7치 붕어 2수 빡아 5수 향어새끼 1수 블루길 5수 입니다
정글맨 09-05-05 19:49
오래하는 분들은 보통 한달씩 한다고 들었지만 보면 아예 집을 지노코 하든데 저같은경우 6박 7일 최고인것 같은데요....
본트 09-05-05 20:11
군대가기전.. 전국돌아댕기면서 두달 해봤습니다..
열네치 09-05-05 23:42
가정을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직장인, 자영업자( 특히 시간내기 더 어려움)는
제 생각에 매주 주말 출조도 어려운줄로 압니다.
연휴라도 끼어주면 몇달에 한번 2박3일이나 가능할런지!
위의 분들 부럽기도하고 직업이 무엇 하시는 분들인지 궁금하기도하고!
무슨 무용담을 듣는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딱 낚시로 일년만 팔도탐사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건맨 09-05-06 06:51
3박4일을 넘기지 못함니다
체력안배가 잘 되질 않아 중도포기가 많지요
직장생활이 긴 장박의 여유가 있는곳이 아닌탓도 있지만요
낯잠의 기술을 아직 터특하지 못해서 쉬이 체력이 바닥 나더군요
2박3일정도가 저에게는 가장 행복할듯^^
4짜포청천 09-05-06 10:39
직장또는 자영업하시는 분들이라면 길어야 3박4일정도가 가장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3박4일이 가장 길게 한것같네요.
저의 친동생과 같은 후배이자 제 낚시의 사부인 후배는 홀로사는 놈으로 올해 3월 말부터 지금까지 물가에 있네요
지금은 예산 수철리지 에서 쭉우욱..................
제가 중간중간 1박 또는 2박으로 합류하면서 보급품 조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박하는것을 보니 낚시하는 시간보다 먹고 자는시간이 훨씬 많은것같더군요.
우리 꾼들의 소망이 그런것 아닐까요?
한 일주일 또는 열흘쯤 아무생각없이 물가에 앉아서 살아온 인생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생활도 생각하면서 소박하게
4짜 몇마리 할수있었으면 하는 바램 말입니다...............................................ㅎㅎㅎㅎㅎㅎ
돌땡초 09-05-06 13:44
백수시절 파로호 30박 31일 이 최고인데 지금은 돈준다고 해도 못합니다...ㅋ
거지중 상거지가 따로 없더라구여......ㅠ...ㅠ;;
리모콘 09-05-06 14:53
한전에 연락해서 전봇대에 전기메다기 달아놓고 사용하는것도 보앗는디요
장박하면 세수 면도와 식수는 어찌하는지 궁금한디요
황금붕어7 09-05-06 16:57
2박3일 해도 무지 힘든데~~~
장박 하시는 조사님의 체력이 부럽습니다~~~^^*
물결1 09-05-06 18:45
예전에 충주호에서 6박7일 낚시하고 돌아와서 .~~~ 마눌한테 6박7일동안 욕먹고 다시는 낚시 안가다고 했는데...~~`
다음날 저녁 식사도중 젓가락이 찌로보이는 환상이 ...ㅎㅎㅎ
아무래도 정년을 하게되면 차개조후 기나긴~~ 낚시여행을 떠나볼까 ... 계획중에 있습니다..
상천붕어 09-05-06 19:46
와, 20일이 넘으시는 분이 계시네요.
전 기껏 해야 2박 3일 인데요
초보낚시광1 09-05-06 21:08
저두 저번주....5박...아닌 5박? 댕겨 왓습니다....ㅎㅎ
고기는 못 잡고....사람만 잡고 왓지요...ㅡㅡ;;
낚시가면 왜케 술이 땡기는지...........술 많이 마시고...담배 많이 피고...그래도.....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술은 안취하는것 같아요........낚시는 못하지만요....ㅠㅠ
저두 장박.......꾼이 되고 싶습니다.....암두 읍는 ..산골에서.........힘들어도.....다녀 오면 왜케 아쉬움이 남는지..
아직 초보라 그런가 봅니다.....ㅎㅎㅎ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월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물마른 소월지...그때가 그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