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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베스의 유입이 가능할까요?

    대바구니 / 2009-06-06 00:21 / Hit : 3016 본문+댓글추천 : 0

    제 집 근처에 약 2000평 정도 되는 아담한 둠벙이 있습니다.
    그런데 평지형이고 부근에 물이 유입될만한 곳이 없고 또 준설한지도 오래되어
    조금만 가물어도 수위가 형편없이 내려갑니다.(찌를 세우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요란한 물소리가 들려 가보니
    둠벙 한 쪽에 언젠진 몰라도 물 유입구를 만들어 놓았고
    마침 그곳에서 물이 콸콸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 덕에 수위는 그래도 한 20센티 정도를 올라간 것 같은데...

    마침 그 때 그곳을 지나가던 평소 안면이 있는 꾼 한 분이,
    "이제 이곳도 좀 있으면 베스 천국이 되겠네요."하네요.

    더 들어보니 유입되는 물은 금강 물이고 그 물을 따라 베스도 함께 들어올 거랍니다.
    사실 그곳에는 4년 전 한 번 바닥을 드러낸 뒤로
    개체수가 비록 엄청 줄긴 했지만
    그래도 토종붕어와 가물치 밖에 안사는 곳이거든요..

    그런데 진짜 베스가 물을 따라 들어올까요?
    만약 그렇다면 수자원공사에서는 이런 식의 급수 방법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가마머해만날허탕 09-06-06 02:26
    베스... 많이 활개를 칠겁니다.

    치어 또는 알등이 물과같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제고향(사베지)도 농업용수땜에 강물 올리고부터

    그많던 붕어(눈에도 보였슴)가 사라졌습니다.

    큰놈들만 있는데 작은 붕어는 물퍼도 없습니다.

    현재는 가을쯤 떡밥낚시외는 주일,주중 모두 베스꾼들로

    장사진을 이룹니다.
    마르샤™ 09-06-06 03:53
    얼마되지않아 배스터가 될듯합니다

    어쩔수없는 상황이지요

    마음은 아프지만 어떡하겠어요...^&^
    풍운아 09-06-06 06:56
    무조건 베스 유입 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하수 끌어다 올리는 곳은 몰라도 강물 끌어 올리는 곳은
    유입이 됩니다.
    하지만 산란이 한참 지난 후는 좀 덜하지 않을까요?
    저격수 09-06-06 13:35
    배스는 물을 통해 유입되기도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배스 낚시꾼들의 지극히 이기적이고 몰상식한 행동이 주원인입니다.

    배수로도 없고 인적마저 드문 산속 소류지에 배스가 무슨 재주로 올라옵니까?
    일부 배스꾼들이 자신들의 낚시터를 지키기 위해 배스를 몰래 방류하기 때문입니다.

    아! 물론 사람들 만나서 물으면 자신이 방류한 것은 아니라고 하지요.....
    (왜냐면 환경부에 신고하면 처벌받기 때문에)
    어처구니 없게도 배스꾼들은 캐치앤릴리스 하면서 자신들이 자연을 사랑하는양 착각하지요
    그 배스 한마리가 일생동안 얼마나 많은 토종어류며 새우, 올챙이 등등을 먹어치우는지는
    생각 하지 않고요.....


    암튼 저는 그전에는 배스 잡으면 방생하거나 패대기쳤는데
    얼마전 집사람이 요리로 쓴다기에 가져다 주었더니
    꽤 먹을 만한 요리를 했더군요

    붕어를 사랑하는 우리 조사님들 배스잡으면 꼭 먹어서(?) 해치우고
    몰래 배스 방류하는 꾼들 보면 적극적으로 신고합시다.
    연놀부 09-06-06 19:36
    금강물이 유입된다면 배스의 유입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배스 성어가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알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지요..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몇몇 소류지들도 금강물을 양수하는 관계로다가 배스가 유입된 경우가 많습니다.

    농촌 공사나 수자원 공사 쪽을 탓하기도 애매하고..
    연놀부 09-06-06 19:37
    금강물이 유입된다면 배스의 유입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배스 성어가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알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지요..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몇몇 소류지들도 금강물을 양수하는 관계로다가 배스가 유입된 경우가 많습니다.

    농촌 공사나 수자원 공사 쪽을 탓하기도 애매하고..

    잡는 족족 없애는 방법 이외에는 달리 방법도 없고..
    부들새순 09-06-06 21:25
    저격수님 죄송한 말씀이지만
    요즘은 일부러 배스 퍼트리는 루어꾼들 없습니다.

    직접 보셨다면 이해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런식으로 말씀하고 다니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10수년전에는 몰라서 그런 경우가 있었지만
    요즘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부 아주 몰지각한 놈들이 그럴 수 있겠으나 극히 드물고..
    따라서 대부분이 그렇다는 식의 매도는 곤란합니다.

    배수로도 없고 인적도 없는 산속에 배스 있을 수 있습니다.
    붕어꾼들의 살림망에 알이 묻어서 가는 경우가 많고(이건 인정해야 합니다)
    단거리의 경우에는 철새들의 몸에 붙어서 알이 살아있는 상태로 옮겨 가는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붕어와춤을 09-06-07 17:33
    배스알은 살림망에 묻어갈 확율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제가 아는 저수지는 동네 어른들이 베스꾼들한테 부탁하더군요

    배스 좀 잡아 넣어라고

    실제로 배스 블루길 천국이 되었고

    낚시 안오니(조도 올해는 딱한번 낚시갔죠 추억에 젖어서) 저수지 깨끗해 졌습니다.

    의성 쪽 저수지 낙동강 물 퍼올리지만

    베스 없는곳 많습니다.
    저격수 09-06-08 14:29
    부들새순님

    배스를 저수지에 풀어놓은 사례는 배스차 창궐하는 저수지 주변 주민에게 직접 들은 사실을 근거로 합니다.

    그 저수지 뿐만 아니라 퇴수로까지 배스천국이 되어
    생각없이 배스 풀어놓은 사람, 본인도 후회하고 있고 동네 주민들한테도 욕먹었답니다.


    배수로도 없고 인적도 없는 산속에 붕어꾼들의 살림망에 알이 묻어서 가는 경우가 많고
    단거리의 경우에는 철새들의 몸에 붙어서 알이 살아있는 상태로 옮겨 가는 경우도 흔하다고 하는데
    이 역시 동의할 수 없습니다.

    배스의 산란특성을 살펴보면 강이나 저수지 바닥의 돌무더기나 수몰나무 근처 등 장애물이 있는
    안전한 곳에 수컷이 지느러미로 땅바닥을 파고 산란장을 만들면 암컷이 알을 낳고 수컷이 부화할 때까지 지키므로
    물가에 담궈둔 살림망에 배스 알이 붙어서 이동한다는 가정 자체가 좀 어렵습니다.

    설사 드물게 그 중에서 이탈한 알의 개체가 있다고 가정할 경우에도

    우선 살림망의 경우
    붕어낚시인들 철수할 때 낚았던 붕어를 방생을 하던 식용으로 쓰기 위해 가져가던
    우선 살림망부터 말리면서 대를 걷고 있어 요즘 같이 고온기에는 대를 걷는 사이 살림망이 대부분 건조되고 있고,
    기온이 낮아 살림망이 마르지 못할 정도의 시기에는 배스가 산란철이 아니며
    설사 배스산란기에 살림망을 말리지 못한 채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곧바로 살림망을 담근다 하더라도
    살림망에 묻은 배스 알이 옮겨서 부화하는 것은 그 확률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붕어낚시에서 살림망을 담글정도의 조과가 있는 경우에는 살림망채 자리를 옮기는 좀 드뭅니다.
    물론 예외는 있겠죠, 저역시 가까운 거리의 경우 가끔 살림망채로 포인트를 옮겨다닌 적도 있지만
    산란장에서 이탈하기가 매우 어려운 배스알이 실제로 살림망에 붙어 이동하여 부화하는 사례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실례로 위에 언급한 저수지 퇴수로에 배스 개체 엄청 많은데
    몇 번(10년 새에 3-4번 정도나 될까???) 살림망채 옮겨다녔던 인접 수로(거리는 가깝지만 배스 서식지와는 차단됭 있음)에는
    그 수로를 드나든지 10년이 되었지만 아직 배스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철새에 의한 배스알의 이동 역시 생각하기 힘드네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철새들이 계절별로 다르긴 하지만
    저수지의 경우 주로 수심이 낮고 정수수초가 우거져 먹잇감이 풍부한 평지형 저수지에 철새들이 서식을 하지
    정수수초도 거의 없는 맹탕 산속 소류지에 철새가 서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많이 양보하여,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지만 부들새순님이 말씀하신 사례가 있다고 치더라도
    배서들이 낚는 과정에서 놀란 배스 뱃속의 공기까지 빼주는 친절(?)까지 배풀어 가며
    낚은 배스를 다시 방생하고 있는 현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저는 출조지가 배서들과 겹치는 곳이 많지만 아직까지
    배서들이 낚은 배스를 식용 또는 살처분하기 위해 조치하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살림망이나 새의 다리에 배스 알이 붙어 배스가 번식할 정도라면,
    이곳 저곳 탐색하며 자주 이동하는 배스낚시 특성상 배스의 추가 번식차단을 위해서는
    일단 배스 서식지에 담궜던 루어는 일회용 주사기처럼 모두 버리거나
    아니면 살충소독 조치를 한 다음 다른 곳에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돌돌치기 09-06-08 14:52
    저격수님의 말씀에 극히 공감합니다.

    제가 아는 산꼴짜기 옹달샘에도 베스가 들어왔는데...

    현지 주민의 말씀으로 4마리를 누군가 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이제 붕어는 거의...


    부근의 작은 못들은 베스는 없어요...

    정말 아쉽더군요...
    잡토 09-06-13 05:03
    당연 인위적입니다
    강원 산간 연못에 베스
    베서들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읍니다
    타이어 조심하시길 네짝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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