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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찰지게 부슬부슬하게?떡밥 반죽 용어....

    시흥매화 / 2009-06-16 21:36 / Hit : 3726 본문+댓글추천 : 0

    부슬부슬하게 찰기제 건탄...등등 많은 떡밥 응용술이있는데요...

    모든말이 대충 이해는 가는데....정확한 정도가 어느정도일까요..

    그리고 아쿠*텍+찐*거 혼합사용시 어느정도 비율인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쿠*텍+찐*거 로도 건탄활용이 가능한가요....

    월척은 정말 좋은곳같습니다...매번감사드립니다..

    대갈빡 09-06-16 22:51
    젓가락등 막대로 저어보시면 감이 옵니다.

    사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도 정확한 정도는 알지 못합니다.

    가끔은 떡밥을 발밑에 던져두고 풀리는정도를 눈으로 보기도하고....

    바늘에 달아서 흔들어 보기도하고...

    수조에 봉돌달아 넣고 내려가는 모습을 보기도하고....

    기냥 막 들이댑니다..ㅎ.ㅎㅎ
    시흥매화 09-06-17 13:20
    찰지게 라는말이 무슨말인지는알고...부슬부슬하게도 무슨말인지는 알겠으나 저확히 어느정도이며 어떤것이 어떤상황에 좋으며

    어떻게 운용하는지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새벽여명 09-06-17 13:50
    저도 잘은 모릅니다만 아는 범위내에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글을 올린 사이에 질문자께서 새로운 질문을 추가하셔서 다시 올립니다. 흐미..


    건탄 < 부슬부슬하게 < 찰지게 :

    물의 양 순서와 떡밥의 주물름의 정도입니다. 건탄이 둘 다 가장 적습니다.

    건탄 : 건탄낚시의 재료는 일반적으로 찐버거, 고소미, 보리보리, 입자 굵은 신장 등 단품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위 각 재료에 집어를 위해 약간의 어분 또는 글루텐을 섞어 사용하기도 하고, 위 재료+입자굵은 신장을

    섞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는 단품으로 사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입자 굵은 신장만 또는 위 재료 중 어느 한 가지만으로 건탄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제가 구르텐+신장, 신장+어분을 섞어 그릇에 넣고 풀림정도를 살펴보니 두 가지 다 떡밥의 입자 하나하나가

    풀어 지는 것이 아니고, 부분적인 덩어리로 풀리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입자가 하나씩 풀려 조그만 "떡밥의 山"

    형태가 가장 좋습니다.

    건탄낚시의 용도 : 배스등이 많아 생미끼 낚시가 어려울때 사용.

    대물낚시의 한 장르. 덩어리 한 방을 노리는 것이므로 잦은 투척은 꽝의 지름길입니다.

    충주호 등 바닥이 깨끗한 곳에서 효과적입니다.

    잔챙이 많은 곳은 건탄낚시를 하지 않습니다.


    건탄 제조 : 재료 = 찐버거, 고소미, 보리보리 또는 입자굵은 신장

    위 재료의 어떤 것이든지...반 봉을 그릇에 담고, 물의 양을 아주 적게 넣어 젓가락 또는 손가락으로 저어 봅니다.

    약 2-3분 후 손으로 뭉쳐봅니다. 잘 안 뭉쳐지면 다시 물을 아주 조금 더 넣습니다. 다시 뭉쳐봅니다.

    몇 번의(5-6회) 뭉침끝에 대추알 또는 밤톨만하게 뭉쳐졌다면....건탄 제조가 된 것입니다.

    이를 더욱 단단하게 뭉치면 됩니다.


    부슬부슬하게...

    유료터에서 사용할때입니다. 어분 1/4봉지를 먼저 물에 불립니다. 이때 물의 양은 그릇에 담겨진 어분의 양보다 많아야

    (어분을 물이 완전히 덮을 정도)합니다. 약 3분후 물에 불려진 어분을 손가락 등으로 섞이게끔 하고 찐거버를 투입된

    어분보다 약 3배 정도 많이 넣은 후 역시 손가락등으로(수저가 있으면 편함) 섞어 준 후 손가락으로 뭉쳤을때 딱 한 번에

    뭉쳐지게 됩니다. 이것이 부슬부슬한 정도입니다.

    부슬부슬하게의 용도 : 주로 양방, 관리형 낚시에서 붕어, 잉어, 향어 등을 대상으로 집어 개념으로 사용합니다.


    찰지게

    찰지게 하는 방법은 주로 콩알 떡밥낚시에 사용하는데요.

    신장 또는 어분 등을 물로 섞어서 손으로 주물러(이른바 치댄다고 합니다) 반죽을 한 후

    대추알 만하게 떼어 보았을때 물기가 있고, 풀림정도를 보았을때 아주 천천히 풀리는 것입니다.


    글로 쓰려니 복잡하네요. 힘도 들고....참고만 하세요.
    누렁아저늠물어 09-06-17 21:38

    추천한방...드립니다.

    옆에서 가르쳐주면 증말 쉬운데요...글로 표현하기가

    증말 힘이들죠...^^
    하늘나는붕어 09-06-18 22:15
    말로 글로 설명하기가 참 어렵운데 새벽여명님이 잘 표현해 주셨네요.
    시흥매화 09-06-19 01:00
    제가 분명 리플글을 달았는데 지금보니 안달려있군요....-_-;;

    새벽여명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꺼에요^^
    김부장님 09-06-19 07:51
    동출 함 합시다 그러면 쉽게 가르쳐 줄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잘 일고 갑니다 저도요~
    채바바 09-06-23 07:01
    새벽여명님께 묻어가며

    추천으로 답례 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분다 즐낚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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