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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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말이 대충 이해는 가는데....정확한 정도가 어느정도일까요..
그리고 아쿠*텍+찐*거 혼합사용시 어느정도 비율인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쿠*텍+찐*거 로도 건탄활용이 가능한가요....
월척은 정말 좋은곳같습니다...매번감사드립니다..
시흥매화 09-06-17 13:20
찰지게 라는말이 무슨말인지는알고...부슬부슬하게도 무슨말인지는 알겠으나 저확히 어느정도이며 어떤것이 어떤상황에 좋으며
어떻게 운용하는지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새벽여명 09-06-17 13:50
저도 잘은 모릅니다만 아는 범위내에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글을 올린 사이에 질문자께서 새로운 질문을 추가하셔서 다시 올립니다. 흐미..
건탄 < 부슬부슬하게 < 찰지게 :
물의 양 순서와 떡밥의 주물름의 정도입니다. 건탄이 둘 다 가장 적습니다.
건탄 : 건탄낚시의 재료는 일반적으로 찐버거, 고소미, 보리보리, 입자 굵은 신장 등 단품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위 각 재료에 집어를 위해 약간의 어분 또는 글루텐을 섞어 사용하기도 하고, 위 재료+입자굵은 신장을
섞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는 단품으로 사용을 권하고 싶습니다. 입자 굵은 신장만 또는 위 재료 중 어느 한 가지만으로 건탄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제가 구르텐+신장, 신장+어분을 섞어 그릇에 넣고 풀림정도를 살펴보니 두 가지 다 떡밥의 입자 하나하나가
풀어 지는 것이 아니고, 부분적인 덩어리로 풀리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입자가 하나씩 풀려 조그만 "떡밥의 山"
형태가 가장 좋습니다.
건탄낚시의 용도 : 배스등이 많아 생미끼 낚시가 어려울때 사용.
대물낚시의 한 장르. 덩어리 한 방을 노리는 것이므로 잦은 투척은 꽝의 지름길입니다.
충주호 등 바닥이 깨끗한 곳에서 효과적입니다.
잔챙이 많은 곳은 건탄낚시를 하지 않습니다.
건탄 제조 : 재료 = 찐버거, 고소미, 보리보리 또는 입자굵은 신장
위 재료의 어떤 것이든지...반 봉을 그릇에 담고, 물의 양을 아주 적게 넣어 젓가락 또는 손가락으로 저어 봅니다.
약 2-3분 후 손으로 뭉쳐봅니다. 잘 안 뭉쳐지면 다시 물을 아주 조금 더 넣습니다. 다시 뭉쳐봅니다.
몇 번의(5-6회) 뭉침끝에 대추알 또는 밤톨만하게 뭉쳐졌다면....건탄 제조가 된 것입니다.
이를 더욱 단단하게 뭉치면 됩니다.
부슬부슬하게...
유료터에서 사용할때입니다. 어분 1/4봉지를 먼저 물에 불립니다. 이때 물의 양은 그릇에 담겨진 어분의 양보다 많아야
(어분을 물이 완전히 덮을 정도)합니다. 약 3분후 물에 불려진 어분을 손가락 등으로 섞이게끔 하고 찐거버를 투입된
어분보다 약 3배 정도 많이 넣은 후 역시 손가락등으로(수저가 있으면 편함) 섞어 준 후 손가락으로 뭉쳤을때 딱 한 번에
뭉쳐지게 됩니다. 이것이 부슬부슬한 정도입니다.
부슬부슬하게의 용도 : 주로 양방, 관리형 낚시에서 붕어, 잉어, 향어 등을 대상으로 집어 개념으로 사용합니다.
찰지게
찰지게 하는 방법은 주로 콩알 떡밥낚시에 사용하는데요.
신장 또는 어분 등을 물로 섞어서 손으로 주물러(이른바 치댄다고 합니다) 반죽을 한 후
대추알 만하게 떼어 보았을때 물기가 있고, 풀림정도를 보았을때 아주 천천히 풀리는 것입니다.
글로 쓰려니 복잡하네요. 힘도 들고....참고만 하세요.
하늘나는붕어 09-06-18 22:15
말로 글로 설명하기가 참 어렵운데 새벽여명님이 잘 표현해 주셨네요.
김부장님 09-06-19 07:51
동출 함 합시다 그러면 쉽게 가르쳐 줄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잘 일고 갑니다 저도요~
사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도 정확한 정도는 알지 못합니다.
가끔은 떡밥을 발밑에 던져두고 풀리는정도를 눈으로 보기도하고....
바늘에 달아서 흔들어 보기도하고...
수조에 봉돌달아 넣고 내려가는 모습을 보기도하고....
기냥 막 들이댑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