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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혹시 강아지 데리고 출조하시는 분 계신가요??

    gr724 / 2009-06-27 20:10 / Hit : 6260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거의 혼자 출조하다 보니 넘 적적 하네요
    그래서 강아지를 델고 가면 어떨까 하다가
    성격이 워낙 앙칼져서 자주 짖고 하면 다른분들께 피해가 갈까..
    야외다 보니 들짐승들 문제도 그렇고

    강아지 데리고 출조 다니시는 분 계시면
    경험담 좀 들려 주세요

    업순이69 09-06-27 20:39
    제가 전에 발바리 대리고 다녔는데요 이놈이 낚시가방만 매면

    지가 먼저 트럭 조수석 문옆에 기다리고 있었어여 ㅋㅋ

    항상 같이 다녔는데요 그래서 남에게 눈치 보기싫어서 사람 없는 데만 찾아가고요 혹시 몰라서 목줄은 필수로 챙겨갔습니다

    그리고 짖지 못하게 교육은 엄하게 시켜놔서 사람 와도 짖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낚시할땐 지 맘대로 뛰어놀게 하고요 다른 분이 오시면 목줄로 묶어 놓거나 제주변 못벗어나게 타이르면

    제반경 3미터 이상 떨어진적 없었습니다

    발바리라도 좀 영리한녀석이라 ㅎㅎ

    밤엔 제의자 등받이 수평으로 펴고 잠바 깔아주면 거기서 코골고 자고

    저하고 이녀석 하곤 맘이 잘 맞아서 크게 불편 한점은 없었네요

    근데 지금 은 혼자 다니네여 몆년전에 바람에 날라온 신문 가판대에 머리를 맞고 세상 등지는 바람에요 ㅠㅠ


    대리고 다니실려면 한적한곳으로 가시거나 많이 짖지만 안는다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대리고 다니면 여러모로 좋던데요 강아지하고 대화도 하고 ㅋㅋ

    저는 들짐승은 못만나봐서리

    대리고 다녀보세요 낚시가 더 즐거워집니다 ^^

    그때 강아지 이름이 업순이 였는데요 여기 월척 아이디 입니다 ^^
    똥그이 09-06-27 20:44
    강아지가 집에만 있어서 불쌍해서 몇번데리고 다닌적이 있습니다....
    주로 평일날 한적한 곳에만 가는데요...
    한번은 좁은 논뚝길 지가 전세냈다고 짖어대니 언능주둥이 를 꼭ㅎㅎㅎ

    조황 보러 다니시던 조사님...
    돌아가실때는 알았다 ! 이놈아 하시며 다른길로 돌아서 가시는분 도계시고...
    이쁘다고 만져 주시는분도 계시던데...

    많이 짖는 강아지 라면 안 데리고 가시는게 좋겟지요...
    혹 가신다면 다른분들 한테 피해가 없는 한적한 곳으로 가시고요..
    주기적으로 진드기 약발라주세요...
    빼빼로 09-06-27 20:54
    많이 짖는 강아지 라면 적극적 으로 말리 겠습니다...(짖지만 안는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다른꾼에게 큰 실례가 될수가 있습니다...

    낚시갈때 강아지는 개인적으로 말리고 싶습니다...

    대구리에 행운을 기원합니다...
    靑客 09-06-27 21:34
    금년 들어서 제가 강아지를 대리고 몆번 낚시 다녔습니다

    강아지 종류가 활동력이 좋고 사나은척 하는 미니핀 인지라
    집에서만 있는것이 딱해서 사람이 비교적 적은 저수지로 갔는대 다른 사람들이 가까이오면
    으르렁 거리지만 제가 조용해!하면 고만 하는대

    입어료 받으러오는 관리인만 보이면 허연이빨을 내밀면서 사정없이 으르렁 거리는 바람에 참으로 민망스럽고 ..

    속으로는 ...그놈 충신이다.와 여러가지로 기특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비싼 낚시대 분실위험 있는 조사분들에게 강추 한다고 하면...저의 생각이 부족한겄인지요?~

    아~ 짖는 강아지가 아니라 누군가가 가까이 오면 으르렁 거리는 강아지 입니다
    gr724 09-06-27 23:08
    흐음 ,,몇해전에 추석 연휴였는데요
    집에서 음식 하는데 털 날린다고 저까지 같이 쫓겨난적이 있었거든요 ㅎㅎ
    어디 갈데 있습니까 길 막히니 집근처 양어장엘 갔는데
    아휴 난리가 났네요 근처분들 밑밥 던진다고 일어서거나 고기 걸어서 일어서면
    다시 앉을때까지 짖고 말리면 더 짖고 ㅎㅎㅎㅎ
    집에서 공주처럼 키워서 버릇이 없어서요
    차에다 가둬놔도 누가 지나가면 계속 짖어대고 ,,,
    역시 그게 문제네요

    글 올려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추천 한방씩 놨어요 ㅎㅎ

    업순이 님께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ㅎㅔㅎㅔ오름 09-06-28 00:57


    울 강쥐 벌써 3년째 저와 낚동무를 하고 있습니다.

    붕순이를 보면 냄새도 맡고 자연을 즐길줄도 아는 낚시견 입니당 ^^
    ㅎㅔㅎㅔ오름 09-06-28 01:01


    딴 낚시인들이 난리 브루스를 떨어도 접근만 안으면 앚 짖습니다.
    안고 " 쉿~ 짖지마 " 하면 절대 안짖습니다. ( 강쥐가 짖는 이유중에 주인보고 자길 보호 해 달란 의미도 있습니다.)

    몸에 벌레가 잘 붙는데 샤워 후 쪽집게 들고 일일이 잡아야 되는 귀찮음이 ... ^^;
    독사슴 09-06-28 11:40
    떡밥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
    잠시 한눈 판 사이 낼름 집어 먹어 버려서...ㅡ,.ㅡ;
    ㅎㅔㅎㅔ오름 09-06-28 18:57
    울강쥐는 떡밥 줘도 안 먹는데유~ ^^
    靑客 09-06-28 20:26
    울강쥐는 의심이 많어서 아무거나 입에 안대고

    좋아하는 먹이를 줘도 저의 허락이 없이는 안먹고

    그자리에서 먹으라고 할때까지 기다리는대요 ~^^

    사료와 간식을 나두고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는대 굶고 있더라구요...그래서 골치 아프답니다 ..
    정조사 09-06-28 23:42
    저도 오래전에 강이지 델구 갔었는데 워낙 활발한넘이라

    온 낚시터를 휘젓고 다니는 통에 다른 꾼들에게 쥐어 박히고

    깨갱 거리며 도망오더라는...

    강아지가 순하면 상관 없겠으나 될수 있으면 한적한곳으로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메미 09-06-28 23:54
    저도 출조시 꼭 데리고 다니죠
    좋은점도 있고 불편함도 있습니다
    좋은점은 귀엽고 이쁘고 주변 상황을 먼저 알고 말 잘듣고 ................
    불편한점은 식구외 다른이 접근에 으르렁 실례를 꼭 텐트안에서 한다는거 ..
    저는 같이 다니는게 마음 편하고 집사람도 좋아하여 항상 같이 출조하죠
    아들놈들 다커서 같이 가려해도 허락을 하지않으니 유일한 동반자 집사람과 리슈(울 강쥐)
    김부장님 09-06-29 08:20
    이쁘네요 강아지들 ㅎ 혼자 다닐때는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강아지와 동출 잼나겠는데요 대물하십시요,,,
    gr724 09-06-29 09:34
    그새 댓글이 늘었네요
    사진까지 올려 주시고....
    다들 이쁘고 잘생겼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테크 09-06-29 11:05
    짖지만 않고 사람들 지나다닌때 물지만 안는다면야 동출 좋죠...

    덜 적적하실테구요.....

    대물상면 하셔용^^
    서태안 09-06-29 11:23
    귀신쫒는 삽살개 한마리 데리고 다니고 싶당...
    밤이 무서워요...
    어복충천 09-06-29 11:24
    저는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지 않습니다.
    하지만 짖지만 안는다면 데리고 다니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혼자 낚시할때는 여러가지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잘~ 생긴 강아지 데리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넘 부럽습니다.
    카리스마SB 09-06-29 12:02
    헤헤오름님 강아쥐 정말 귀엽습니다.
    안아주고 싶네요.
    대물 하세요..!
    경산희나리 09-06-29 12:35
    몇년전 자인 천마지에 아버지와 떡밥낚시갔을때..

    산 밑 포인트에 앉아있었습니다. 20미터쯤 옆에 앉은 꾼은 도베르만을 대동하고 가족과 함께 텐트치고 놀더군요

    한창 낮에 낚시 잘 하고 있는데..

    풀 숲에서 개의 이상한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개가 주인 옆으로 가서 몸을 부르르 떨면서 옆으로 누워버리더니..

    죽더군요.

    독사에 물린겁니다...그날 그 가족들 울고 난리났습니다.

    개 데리고 다니시는분...여름엔 조심하십시오.

    개는 장화도 없으니..물리면 바로 즉사입니다.
    nubirago 09-06-29 17:11
    복병이 있었네요...뱀 조심해야겠습니다
    靑客 09-06-29 18:02
    이크....뱀..뱀이 있었군요..

    뱀의 적수는 돼지... 돼지인대...돼지를 대리고 다닐수는없고....

    뱁 조심 하면서 출조 하자구요~~^^
    광야 09-06-30 00:52
    저희 집 개(시츄)는 뭐든지 보면 먹고 보는지라..
    바늘때문에 걱정되서 안데려 갑니다.

    뱀도 무섭지만, 뭐 집어 먹을까봐... 그게 더 무섭습니다.
    짜장오짜 09-06-30 10:02
    저도 강아지 대리고 다녓는대 좌
    대에서 뛰어내려 구하느라 힘들엇읍니다 2월달인대 ....
    좌대에서 물에 빠지면 소리로 불러야지 랜턴 비추면 눈부셔서
    반대로 감니다한번 빠지더니 끝으로 밀어도 안감니다
    전 짓지만 안고 물지안으면 적극 찬성입니다
    낚시같다오면 목욕 꼭시키고 정구찬으면 병원에 맛기시면
    돈만원이면 목욕시켜줌니다
    지역사회 09-07-01 15:28
    주변 조사님들에게 피해만 가지 않으면

    좋을것 같내요.ㅋ 하지만 떡밥은 잘 챙기셔야 할듯.ㅋㅋ
    채바바 09-07-04 23:13
    한마디로 비춥니다

    개에게 해롭습니다 뱀도뱀이지만 진드기 풀쇄기 ... 절대 무시못하며

    가을철 도깨비풀등 다라붙으면 장난아닙니다

    풀어지면 털모조리 뽑어야하는 사태가 발생 합니다

    또 한가지 아주중요한 문젠데 ...

    배설물처리가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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