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릴 적 고향 평택에서 비 내릴 때 붕어, 미꾸라지를 공터에서 손으로 주웠던 기억이 납니다.

작은 수로 같은 곳에 회호리 바람이 지나가며 이 넘들을 강제 이송(?) 시켜서 일어나는 일로 알고 있습니다.

맹꽁이 같이 비오는 날마다 하늘에서 물고기가 떨어지기를 기다렸지요.

제 생각엔 불가능한 일 같습니다.
물고기는 슈퍼맨이 아닙니다.
무너미에서
내려오는 물 줄기가 있어야 가능 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저수지의경우로 말씀드리면 무넘이턱이 낮고 무너미위로 물이 흘러넘친다면
아래쪽에 있던 어종들이 타고 올라옵니다

수로나강에도 수중보가 있는데 그위로 물이 넘친다면 연어처럼 타고올라 가더군요.

제가 실제로 보았던 믿지 못할 광경이 있었습니다.

10여년전인거로 기억됩니다.

비 억수로 내리던 날 낮에 충주댐 모 낚시터 위 시멘트 도로(물과 대략500m정도 떨어진)에 한 4치~5치?쯤 되는 붕어치어 한마리가 보이더군요.

어떻게 올라왔을까요?

황새가 물고 가다 떨어트리지 않았다면..ㅋㅋ 분명,빗물을 타고 올라왔겠죠~

자연의 능력은 대단 합니다...^^

저도 어릴때 마당에서 미구라지 주워던 기억이 잇습니다. 태풍후에 주웠습니다. 월척이나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ㅎㅎ

비가 많이 와서 도랑에 물이 넘쳐흐르면
도랑이랑 연결되어있는 하수구 타고 올라옵니다
비를 타고 가는게 아니고 넘쳐흐른 물을타고 올라온다고 봅니다

어릴적에 미꾸라지 잡으러 많이 다녀봐서 경험이 있습니다
못에서 오름수위에 고기들이 새물쪽으로 몰리듯이
도랑에 넘쳐흐른 물을타고 물있는곳... 너무 멀리는 무리가 있겠죠..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어릴적 마당에 고기가 들어왔었다면
태풍이나.. 엄청많은양의 비가 와서 물이 많이 흘러넘칠때일겁니다

간혹... 강한 바람이불때 회오리바람타고 한두마리 떨어졌을란지는 몰라도
물을타고 돌아다니는게 확실하다고 봅니다..
비를타고 간다... 이건 아닐겁니다..

얼마전 tv를 통해 해외 어느나라에서는 개구리 비가 내렸다더군요.

수 많은 개구리들이 도심 한가운데로 비와함께 내려 한동안 산채로 있었답니다.

원인은 강한 회오리가 저수지나 강등을 지나며 그기에 서식하던 어류들을 머금은채 이동하다

그 세력이 약해짐과 동시에 비와함께 내린걸로 추측하더군요.

저도 어릴적 비오는 날 물과는 동떨어진 동네 골목길에서 붕애를 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 비만 오면 혹시나해서 골목길을 비 맞고 다니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괴기 스스로는 어렵다고 생각 합니다
회오리가 일던지해서 옴겨졌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