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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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블루길 알이 새 다리에 붙어서 옮길수 있을까요??

    천향 / 2009-07-16 21:51 / Hit : 4877 본문+댓글추천 : 0

    저번에 우연히 어떤 글에서 읽은것 같은데 회사에 같이 낚시다니는 형님도 이런 말을 하네요
    제상식으론 이해가 잘 되질않아 고수님들의 해답을 구합니다.
    그럴것 같다가 아닌 정확히 아시는 분이면 좋겠네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7-17 10:02:04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환경지킴이악동 09-07-16 22:11
    물고기의 알을 만져 보시면
    점액질이 있어 찌나 기타 다른곳에 붙게 되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이로 인해서
    왜가리 백로등 저수지에
    바로 들어가서 먹이활동을 하는 새의 다리에
    물고기의 알이 붙게 되면
    다른저수지나 강으로 이동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농약 09-07-16 22:16
    골프장 연못에 물고기를 넣지 안았는데 물기가 생긴 얘길 들었는데요.

    새의 다리에 알이 붙어서 이식이 돼었다고 합니다.

    좀~! 놀랬습니다....
    빼빼로 09-07-16 22:37
    예~충분히 옮길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붕어가 수초나 돌 은패물에 산란후에 떨어져 나온 점액질이 좋은 알들이 충분히 새에 다리에 붇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어류에 알들이 다른 저수지로 이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잉어군 09-07-17 02:25
    붕어산란시... 찌에 붙은 알이 생각보다도 잘 안떨어 집니다..!!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김부장님 09-07-17 08:05
    가능 하다고 생각 합니다 산란철에 밤새 찌를 새우고 있으면

    아침에 찌에 산란을 겁나게 많이 합니다 그런걸 보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쿠마 09-07-17 08:15
    토종만있다가 다음해가보니 떡
    그리도 다음해 배스. 블루길.아 머리쥐납니다 바로 입어료도없이 낚시를하는 새 이놈들의 소행...
    雲水 09-07-17 09:05
    새로 인해 다른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니, 하~ 한숨만 나오네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
    어낚 09-07-17 09:09
    전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새다리에 붙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 새가 다른 저수지에 내렸을때, 어떻게 그 알이 떨어져서 부하가 된다는거죠? ㅜㅜ
    아~~ 신비한 세계 ㅋㅋ
    천향 09-07-17 11:36
    저도 어낚님과 같은생각인데 음 지식인에 물어 봐야 하나 ㅡ.,ㅡ
    rainyday 09-07-18 17:18
    새에게 장화를 신길수도 없고
    이정도는 자연의 섭리로 봐야 되지않을 까요
    방랑검객 09-07-24 08:48
    허허벌판에 연못을 만들어 놓아도 얼마지나지 않아 고기들이 생깁니다.
    도저히 고기가 유입될 경로가 없는데도 말이죠.
    그 이유는 많은경우 새들에 의해서 입니다.

    알들의 생명력은 우리가 알고있는것 보다 강합니다.

    그러고 보면 참 자연이 신비로운것 같습니다.
    수로사랑 09-07-27 10:32
    - 새의다리에 불루길의 알이 붙어 옮겨진다는 설은 있지만 증명이 불가하지요?
    새가 물속에서 나오면 다리가 건조해지고 밖의공기에 노출된 알이 살아서 있다는 보장도 없고 또한 새의다리에 붙어있던 알이 다른곳에서 자동적으로 떨어져 부화된다는 가정이 의문이 됩니다.
    1. 긍정적인 측면에는 그를수도 있겠구나 이고
    2.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과연 정상적인 알이 공기속에 노출되어 건조된 상태에서 다른 물가에 이동이 불가하다 입니다.
    저는 2번으로 봅니다.
    그러면 이동 경로는 어디일까요?
    제 소견으로는 장마철 큰물이지고 새물의 유입과 관련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저는 어릴때 장마가지고 홍수가 나면 계곡의 소하천에서 물따라 올라갔던 물고기를 발을 쳐서 내려오는 놈들을 잡아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때 잉어 붕어 송사리 매기 가물치등 물고기가 계곡 꼴짜기를 거슬러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는것을 잡으며 확인하였지요.
    그래서 저의 답은 새물유입시 계곡이나 하천을 타고 거슬러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마른 계곡에 송사리나 꺽지가 다시 살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요.
    좁은 소견 이해하시고 저의 한정된 생각이니 참고 바랍니다.
    즐낚하세요.
    초짜에요 09-07-27 15:57
    새의 다리에 붙어있던알이 공기중에 햇빛에 노출되어서 알이 부화를 할수없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해가 지고난뒤... 선선할때 한밤중에 새들이 이동을 한다면....
    또 비가오는날 이동을 한다면... 확률은 많이 올라갈거라 생각합니다..
    수로사랑 09-07-28 08:31
    - 불루길은 새의먹이 입니다.
    주로 물속에 서있는 새는 백로등 키가 큰 새이겠지요.
    새가 가만이 서있는 상태에서 다리에 알을 붙이도록 놓아두겠읍니까.
    벌써 먹이가 되었겠지요.
    우리들이 낚시할때 찌나 물속에 잠긴 받침대에 알을 붙이는 것과는 다르죠.
    그리고 불루길이 있는 곳은 거의가 저수지나 수로입니다.
    백로등의 활동무대는 논이나 습지입니다. 가끔 저수지나 수로에서도 먹이활동을 하지만 불루길이 알을 붙이다가는 새의 배를 불리는 먹이가 되겠지요.
    우리는 근원부터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먹이사슬에서 약자인 불루길이 새의 다리에 죽음을 무릅쓰고 알을 붙이겠는지를....
    누렁아저늠물어 09-07-29 08:56
    점점...

    흥미를 더해 가는데요!
    튜브 09-07-30 17:04
    블루길이 새다리에 직접 알을 놓는다면 그건 목숨을 건 짓이 겠죠. 하지만, 이미 알을 놓아둔 연안을 새들이 걸어 다니면서
    옮겨 붙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초기에는 점액질 때문에 잘 붙지만 새가 이동할때 표면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다시 수면에 닿는 순간 쉽게 떨어질 겁니다. 알의 표면은 건조해 지더라도 내부는 잘 보호되어 일정 시간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철새가 멀리 이동할때가 아니고서는, 새들은 자주 물가에 내려 않습니다.
    (블루길 알뿐만 아니라 모든 어종의 알들이 그렇다고 하는 논문을 본적이 있읍니다.)
    물론, 장마철 넘치는 물을 따라 강계로 빠져 나간뒤 다른 저수지에서 흘러 내리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경우도 많다고 봅니다.
    수로사랑 09-07-31 09:54
    - 새들의 습성을 모르시는군요.
    새들은 물가에서 나오면 자신의 다리나 발에붙은 이물질을 쪼아먹습니다.
    자신의 다리에 이물질을 붙여두지를 않지요.
    그리고 위에서 서술한 내용중에 골프장 연못에도 물고기가 생긴다는데 과연 먹이도 없고 사람의 왕래가 잦은 웅덩이에도 새가 알을 옮긴다는것이 이해가 되는지요?
    또한 물고기는 산란을 할 때 수초에나 돌등에 붙여둡니다. 물에다 띄워놓지 않은이상 저절로 새의다리에 붙을 수가 있는지요?
    새들은 물을 휘젖고 다니지 않고 또박또박 걸어다니며 먹이를 노립니다. 아주정숙하게 말입니다.
    물을 휘젖고 다니는 겨울철새는 불루길의 산란과는 관계가 없으며 물닭처럼 유영하며 사는 새들은 사는 장소를 옮기지 않지요.
    위의분은 그런 논문을 보셨다는데 저는 보지를 못하였군요. 추측성의 글들은 저도 접해본 일은 있습니다만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 아니라서 의문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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