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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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자라 바늘 빼는 방법없나요 ?

    서조사 / 2009-08-01 09:30 / Hit : 10172 본문+댓글추천 : 0

    처음으로 자라를 낚았는데요. 이녀석이 바늘을 목구멍 깊숙하게 꿀꺽해버렸습니다.
    줄짜르고 바로 방생하려다. 바늘은 빼주고 방생하고 싶어서.
    집에 모셔왔습니다.
    바늘을 빼려고 모든 노력을 했지만 자라가 자꾸 물려고해서 겁나기도하고....
    어떻게 바늘 빼주는 방법이 없을까요 ???
    그냥 방생해도 똥으로 나온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인가요..
    병원가야한다는 소리도 있던데 !
    자라한테 좀 미안해서.. 바늘은 꼭 빼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
    바늘 크기는 6호 옥수수내림바늘입니다.

    잠못자는악동 09-08-01 09:36
    줄을 자르고 방생을 하시는 것이 나을겁니다
    억지로 바늘을 빼내면
    자라한테 더 큰 상처가 돌아갑니다
    일정시간 지나면 깊숙히 박혀 있는 바늘이라도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까딱잘못하면 손가락 물려서 병원 가야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소쩍새우는밤 09-08-01 10:50
    악동님 말씀데로 줄 자르고 방생하면 대부분 일주일 내에 뱉아냅니다.
    장어의 경우에도 삼킨 바늘이 위속에 들어가도 살리는 방법으로 빼는것은 불가능합니다.
    3-4일 정도면 뱉아냅니다.
    특히 자라는 목구멍에서 식도에 이르기까지 가죽처럼 두꺼워 빼내기는 어렵고 위험합니다.
    이장군 09-08-01 11:32
    ㅎㅎ;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줄자르시면 몇시간에서 몇일안에 뱉어냅니다^^

    간단하죠~!

    자르세요...혹여 빼다가 다치지 마시고요^^
    카리스마SB 09-08-01 12:44
    저는 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저는 눈으로 확인된 것만 믿는 성격입니다.

    만일 목줄을 자르고 놓아 주었을때
    물속에 들어가 그 물고기를 따라 다니며 확인한 사람이 있습니까요?

    모든건 가설 일 뿐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낚시 방송에서도 닥터 무슨 무슨 사람이 바늘이 스스로 빼낸다고(빠진다고)하더군요.
    고기가 뭐 손이 달린것도 아니고,,,,,,,

    전화를 걸어 확인했습니까?
    물어 볼려다가 억지로 참았습니다.

    제가 확인한 것은 빠지지 않는다이고 빠지지 않는 것은 확인했습니다.

    한가지 예를들면
    아주 오래전 유료터에 다닐때 잉어를 낚은 적이 있습니다.

    입주위에 바늘이 4개 있었고 잘려져 나간 바늘도2개 있었습니다.
    바늘을 빼줄려고 하는데

    바늘이 삭아서 입에 물린 부분이
    많은 힘을 주지 않아도 잘려져 나가더군요.

    또 한가지 예는,,
    약 3년전 경남 함안군 가야읍 함안낚시 수족관에 43짜리 붕어가 있었습니다.

    바늘을 깊게 삼켜 목줄 자르고 넣어 놓았는데
    보름을 그냥 목줄이 달려 있더군요.

    이런 두가지 예를 볼때 한가지는 자연 상태이고
    한가지는 인위적으로 만든 수족관이였지만 바늘은 스스로 빼지 못하며
    삭아서 없어진다가 정답같습니다.

    저도 말못하는 미물들이
    스스로 낚시바늘을 빼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님들께서 가설이 아닌 확인된 부분이 있으면 쪽지좀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똥그이 09-08-01 15:13
    서조사 님
    참 으로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셨군요...
    "꼭" 오짜 하실겁니다^^

    철사로된 바늘빼는 도구가 있습니다 (둥근 손잡이에 철사의 길이는 한20cm쯤 되고 끝이 납작하여 Y자형 으로생긴)
    목줄을 잡고 기구를 넣어서 밀어주면 가능할것 같은데요...
    평생사짜 09-08-01 18:16
    어려서참자라많이잡았는데..주낚시개구리잡아다바늘에..근데집에다몃칠두어도
    바늘은안빠지던데요..주낚줄은그대로물고잇더라구요..과연토해낼까자라가
    저두굼금하네
    서조사 09-08-01 18:58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카리스마SB 님의 말씀에 동감이 갑니다.
    바늘 빼주려고 노력했는데 갑자기 삭은 바늘이 튀어나오더군요. 녹이 조금 쓸어있고 바늘의 미늘이 삭아서 없어지고..
    아마 물고기나 자라는 바늘을 혼자서는 못빼는듯 합니다. ㅜㅜ 바늘이삭아 알아서 빠지는거같습니다.
    결국 자라 바늘빼기는 포기입니다. 내일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야 할꺼 같네요 ,,,
    선생붕어 09-08-01 22:29
    낚시줄을 끊어서 방생하면 바늘이 삭아서 떨어져 나간다고 나도 생각합니다.
    물론 빠지는 경우도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

    바다낚시에서 보통 목줄을 잘라서 다시 던져주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그 이유는 바늘을 뺀다고 고기한테 많은 상처를 준다면 안빼고 방생하는것이 더 물고기 한테 좋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속에서는 아무래도 바늘이 일찍 삭아서 없어지고 특히 바다는 더 빠르겠지요.
    kht붕어사랑 09-08-02 08:31
    제가 알고 있는 경험은 이렇습니다.
    사람이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리면 일주일 있으면 자동적으로 빠지나요???
    아주 궁금합니다. >>>>>>>목에 검림정도의 차이에 따라서>>>>>>>>>>>
    일반적인 사람이 목에 가시가 걸리면 김치를 먹던가, 참살떡을 먹고 물을 먹던가 ,,,,,/?
    이렇게 다를 해보고 도저이 않되면 병원으로 직행합니다.
    잘못하면 위험할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밑물 자라를 2마리를 잡아왔습니다. 솔찍하게 말씀드려서요^^
    남자들 정력에 좋다고 해서 1마리 선물하고 1마리는 제가 해먹을라구요 (용봉탕)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라 잡을때 손 다치기 싫어서 낚시줄 까지 잘라서 살림망에 넣어서 왔는데
    위 댓글대로 바늘을 빼고 해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욕조에 7일 두었는데
    한 마리는 바늘 삼킴이 약해서 스스로 토해내고 한마리는 그냥 열심히 입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자연 방생은 했습니다. 아깝지만 요//
    제 생각에 병원에 가지고 가서 빼준다는 것도 좀 이상해서요//
    결론으로 들어가면 월님들의 말씀대로 일주일 안에 자동 빠진다는 경우는 삼킴이 그리 심하지 않고
    단순한 경우이고요, 바늘이 못 빠지는 경우는 뽕돌까지 꿀꺽 삼키면 빠지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낚시바늘이 삭아서 없어진다는 말은 참 믿기 힘든얘기구요,
    낚시바늘 재질이 산화가 되긴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려요, 살속으로 들어가면 산화막이 형성되서
    삭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지요
    믿거나 말거나 경험담 이구여, 낚시바늘 산화문제는 인터넷에서 보았습니다. 믿으셔도 됩니다.
    이장군 09-08-02 08:41
    쩝...

    붕어나 잉어가 아니고 "자라"라고 말씀하셨는데...

    분명히 제눈으로 확인한결과 뱉어냈습니다...

    어찌하다 큰놈을 잡게되었는데 지인께서 쓰신다해서

    양동이에 멸치주면서 몇일키워봤고 이놈이 하도 주둥이를

    안벌려서 어쩔수없이 강제로 목줄을 잘라서 놓았습니다.

    분명 제기억으로는 2틀정도후에 뱉어냈습니다.

    그리고 잉어도 말씀하셨는데 삼킨건 모르겠지만 주둥이에

    바늘이 후킹이된채 터지면 주둥이 부위가 벌어지면서

    바늘이 빠진다고 저는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흐미...

    제가 잘못알고 있는걸까요?
    쭈사랑 09-08-02 09:54
    이장군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예전에 알바?처럼 자라잡아서 용돈 사용한적이
    있는데 잡아서 팔지 못하고 집에두면 며칠후면
    스스로 바늘 빼냅니다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여러번 목격해보니 그냥
    그런갑다 합니다
    분명 완전히 삼켜 버렸는데도 바늘을 뱉어냅니다
    바늘빼는 방법은 낚시줄을 잡아당기면 목이 길게
    나옵니다 그러면 뱀 잡듯이 머리를 엄지와 검지로 잡고
    바늘 빼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무섭지만 하다보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메미 09-08-02 10:48
    붕어나 잉어는 빠지는것으로 알고 있어쓴데
    글쎄 자라는 이해가.............. 미늘이 있고 자라는 살이 다른어류 보다는 쫀쫀하다고 보는데
    짜리몽땅 09-08-02 12:57
    결국 자라의 능력차인가? 바늘빼주려고하는걸 자라는 모를거고 손가락이 입으로 가면 물어버릴거고 이것이 심하면 병원가야하고. 시원한 답을 못내겠네.....
    석모도가는길 09-08-02 14:40
    바늘빼기를 사용하세요
    낚시가게에 팝니다

    깊숙히 들어갔어도 바늘빼기 사용하면 뺄수 있습니다

    민바늘이라면 더울 잘 빠질거구요

    전 유료터든 노지에 나가든 미늘제거하고 사용합니다

    옷에걸려도 잘빠지고 간혹 대물을 걸었는데 미늘때문에 놓쳤다 하더라도 제 운이려거니 생각합니다

    오래전에 잉어를 걸었는데 바늘빼다가 입주변이 걸레가 되더군요
    피도 많이 나고요
    기분이 영 ~~~

    그 후로 미늘제거하고 사용합니다
    shimanoman 09-08-02 19:38
    이장군님..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특히,, 바다낚시중..
    고기의 바늘걸림이 심해 바늘을 빼주기 어려울시~~
    박힌채로 목줄을 잘라 놓아주는 이유는,, 당연 죽지않코 살려주기 위함입니다!!

    이유인즉슨,, 불쌍해서?? 무리하여 억지로 빼내려다..
    혹,, 내장이나 식도, 아가미등등~~ 에 출혈이나는 경우,, 바늘을 빼내어 놓아주더라도..
    물고기들은 그즉시 얼마지나지않아.. 자연스레~~ 죽는건 매한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목줄을 잘라(상처없이 최대한짧게~) 놓아주는 이유는..
    큰 출혈없이 살려보내주기 위한 첫번째 이유이겠고요~~ ^^

    하여,, 입 언저리가 아닌이상..
    깊이 바늘이 박혔다면~ 바늘을 억지로 빼내는건 골로 보내는 "지름길~" 입니다!!
    더욱이,, 바닷고기는.. 대부분 주댕이가 크고~~ 입을 쩍~~ 벌리면,, 속이 다 훤히 보이니.. 상처도 잘나서 더더욱이~~
    민물고긴.. 빠가, 동자, 메기, 자라등등~~ 이러한 어종들이 대부분 바늘을 깊이 삼키는데..
    요놈들 만큼은 바늘이 목구멍깊이 박혔다면,, 바늘이 박힌채로 놓아주어도 살지요 ^^

    시간이 지나면,, 그담은.. " 이장군님 " 말씀대로 바늘은..
    자연스레~ 녹이나 삭아 부러지거나 박힌부위가 시간이 지남에따라 상처가 아물거나..
    특히,, 입언저리는.. 주둥이가 얇아 쬠더 벌어져 바늘이 얼마든지 자연스레 빠져버립니다. ^^
    김부장님 09-08-02 21:53
    이런일이 ~~목줄 자르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럼 자동으로 빠진다고 ~
    소쩍새우는밤 09-08-02 23:33
    카리스마님!
    살려 방생하는 방향으로의 방법을 질문 한겁니다.
    자라의 바늘을 빼다가 우려되는 안전사고나, 바늘 빼다가 자라가 오히려 다치면 살리려다가 죽이는 겁니다.
    그래서 줄만 자르고 방생하면 대부분 1주일내에 뱉아낸다고 제가 주장한 것은

    직접 물속에 들어가 고기 따라다니며 확인한적 있습니까?
    -------예! 따라다니며 확인은 못해도 수족관에서 상시 목격합니다.

    횟집 수족관은 다양한 바늘 채비로 잡힌 어종별 많은 종류의 고기가 들어있는데,
    그물이나 통발로 잡은 고기도 있지만 낚시로 잡은 고기(횟감)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모(갯장어)는 주낚으로 잡아서 모두가 바늘을 삼키고 입앞에 낚시줄을 물고 있는데
    일주일 내에는 대부분이 뱉아내는데 갈치 바늘과 같은 숫자 7과 같은 모양이고 크기는 농어바늘(스즈끼)25호 정도나 됩니다.

    가설입니다.
    -----------아니오! 절대 가설이 아닙니다.

    방송에 나왔다고, 책에 쓰여 있더라고.....그러는게 아니라 직접 확인하고 드린 말씀인데....
    물론 예외로 밖힌 부위나 정도에 따라 못뱉는 경우도 있을거고 녹쓸어 싹아 나오거나 없어지는 경우도 있겠지요
    그러나, 절대 가설은 아닙니다.
    수많은 회원님들께 혼란을 드리면 곤란하죠.
    그냥 있으려다 답변채택까지 되어버려서 왜곡된게 사실인 걸로 회원들이 잘못알면 곤란하기에 글 다시 올립니다.

    맞다 아니다도 중요합니다만,
    그보다 더 중요한 질문자의 의도는 살려 보내고 싶다는겁니다.
    바늘을 빼려다가 출혈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죽어버릴거고 사람이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바늘을 물리고 보내는게 안타깝지만 그렇게라도 살려 보낼 방법을 질문한거고
    그기에 답변한 내용인데 .....
    shimanoman 09-08-03 01:09
    소쩍새우는 밤님.. 좋으신 지적입니다~~ " 수족관 "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제 측근의,, 횟집하시는 사장님도 계시는데~~ 이 사장님께선,, 100% 자연산 횟감만을 취급하며..
    사장님께서 매일같이 몇시간씩 배끌고 출조하여,, 손수 직접 낚시로 잡은 고기만을 오로지 취급하는데.. 이유인즉슨,,
    주위의 측근들.. 90%는 낚숫방이나 어업종사자 또는 오로지 취미생활이 낚시(저 또한.. 헤헤)를하는 꾼님들이 대다수 이라서
    이분들이나 이분들의 측근의 일반인들은.. 예전부터 회는 자연산만을 취하여 길들여진 사람들이라..
    양식은 이 사장님의 수족관엔 감히,, 발을 들일만한 한치의 공간도 허락칠 않죠!! ㅎ

    시기에 따라 어종은 다르지만.. 이 사장님 수족관엔,, 대부분이 농어랑, 감성돔 자연산이 특히 많은데~~
    주위 측근 꾼님들과같이 직접잡아낸 올 100% 자연산 횟감이며~~
    이 수족관의 괴기들은,, 입속엔 거의 대부분이 낚시바늘을 한개씩 달려있다는게 공통점이고..
    또는,, 수족관 바닥엔 녹이슬어있는 바늘이 몇개씩은 항시 떨어져 있습니다. ㅎㅎ

    그걸 오찌 아냐고 물어보신다면.. 아는이유는~~
    항시,, 감생이와 농어잡으러 같이 댕깁니다.. 현장서 바늘을 무리하여 빼내지 않고오는이유는?? 당연~~
    오래토록 고품질의 상품가치를(자연산 농어, 감생이등등..) 떨구지않기 위함이며..
    그날 잡아온 놈들중,, 혹 바늘빼다 출혈이심하여 죽은 놈들이나 죽어뻐린 놈들~~ 이런 괴기들은..
    낚시좋아하시는 측근의 꾼님들불러 몽땅 먹어삐립니다 ^^

    글구,,소쩍새우는밤님 말씀처럼~~
    본인또한 "채택된답변"에 쉽사리 수긍할수는 없을것(??) 이라는 말씀을 드려보며~~
    문의글을 올리신.. "서조사"님의 궁금증~~
    직접 좀더 신중히 검토하여,, 궁금증이 해결되었음 하군요!!

    고로,, 좋은말씀을 지적해주신.. "소쩍새우는밤님"께 추천.. 일방~~ 날립니다 ^^
    4짜붕어야 09-08-03 09:49
    저도 자라두번 잡아본적있는데 올라오는게 분명 붕어는 아닌것같은데
    묵직한게 뭘까하고 올려보니 자라더군요.바로 목줄 잘라서 방생 했습니다.
    밤에 소뚜껑이 올라와서 깜짝놀랬었죠.목 쭉빼고 ㅎㅎㅎ...
    천안신선 09-08-03 13:20
    아산 송악저수지 지나 방산저수지서 참붕어 미끼에 낚인 대형 가물치 덩치에 놀라

    동출한 후배늠과 서로 바늘 빼기를 미루다 캇타로 목줄 잘라 가져와 집 욕조에 넣어 두었더니

    스스로 바늘을 빼내더군요.

    옛날 어르신들께서 가물이는 바늘을 스스로 뺀다고 하시던데 사실인가 봅니다

    그런데 가물이 요늠들 엄청 영악하더군요

    문을 아주 조금 열어두고 발자국 소리 아주 죽여 살금살금 다가가 틈새로 보면 지 혼자

    앞으로 뒤로 잘 놀다(덩치가 커서 돌지를 못해서)

    인기척만 나면 두눈을 수면위에 빼끔히 내밀고 공격 자세를 취하더군요.

    욕심에 가져와 욕실에 넣어두었다가 식구들이랑 놀러가면서 가물이 많은 월랑저수지에

    넣어주었습니다. 아마 저수지 왕초는 안되더라도 지역 중대장은 충분히 할 늠인디....

    하여튼 제가 본 바로는 가물이는 바늘을 잘 빼더군요
    서조사 09-08-03 13:25
    답변달아주신분들감사합니다.

    바늘 빼기를 5번했는데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런대 바늘을 빼려다가. 자라가 갑자기 바늘을 토하는거에요. 전 바늘이 목구녕에서 나왔는줄 알고 좋아했는데
    자세히 보니깐 제 바늘이 아닌거에요. 바늘이 무지 삭아있었고 바늘 미늘도 삭았고. 바늘위쪽부분(넓적한부분)이 없이 나오더군요. 목줄 자르고 바로 방생해도 사는데는 지장이 없는것같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결론은 바늘이 삭아서 없어진다는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주둥이나 살짝 걸린건 빠지는것같구요.
    카리스마SB 09-08-03 13:30
    소쩍새우는밤님.안녕하세요.
    확인하셨다니 님의 말씀이 맞겠지요.
    근데,
    살려 방생하는 방향으로의 방법을 질문 한겁니다....
    요 말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윗님들이 바늘을 뱉아 낸다고 했고
    또한, 질문자 님도 뱉아 내는지가 궁금하게 여기는 글이 아닌가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두에 분명히 저는 의견이 조금 다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냥 의견만 다를 뿐입니다.

    여기는 누구나 자기의 경험이나 노하우 머 이런것을 적는
    공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님도 저와 의견이 틀릴뿐이라 생각되며
    님의 의견만 적으면 많은 사람들은 알아서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굳이 의견이 틀리다하여 닉네임을 거명할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은...
    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공간은 물론
    틀린 답도 있을거구요.
    맞는 답도 있겠지요.
    많은 님들이 맞는 답만 쓴다면 답글이 많이 줄어들거라 생각되며
    월척의 활력과 또한 찾는 횟수가 조금은 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답은 아니지만 우스게 소리(유머)를 잘하시는
    답글을 읽을때가 정말 재밋고 좋습니다.

    위에도 글을 적었지만
    제가 확인한 것은 뱉아 내질 못했기에
    눈으로 본 그대로 글을 적은것 뿐인데 그것이 잘못된 글인가 봅니다.
    만일
    잘못된 글이라면 제 글을 읽어 본 님들께는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리고 (요건 여담)
    님은 글쓴 것으로 봐서 횟집 사장님이신가봅니다.^^
    하모를 취급하는 횟집은 별로 없는것 같은데.....
    제가 원래 하모회를 엄청 좋아해서 멀리 원정까지 가서 먹고 오거든요.^^
    가까운 곳에 계시니 쪽지주시면,
    좋은 사람들 대리고가서 매출 엄청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쩍새우는밤 09-08-03 14:02
    제가 실수했습니다.
    본문에 관하여 관심있는 분들이 열람하고 댓글도 달게 되므로 당연히 님의 글을 포함한
    다른 분들의 의견이 알려져 있으므로 거명했는데, 죄송합니다.
    또한, 표현에서
    "물속에 들어가 그 물고기를 따라 다니며 확인한 사람이 있습니까요? "
    "모든건 가설 일 뿐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강하게 어필하였으므로 제가 주제넘게 되었습니다.
    넓은 이해를 바라옵고 저도 이를 계기로 지나침이 없도록 자중하겠습니다.
    철붕어 09-08-03 19:09
    예전에 85짜리 잉어를 붕어바늘로 잡은적이 있습니다. 붕어 바늘 두개가 목구녕에 박혀 있더군요..
    이놈 살려 준다고 목에 박힌 바늘을 빼고 근처 수족관에 넣어 놨는데, 계속 피가 나오면서
    과다출혈로 결국은 죽더군요..
    제가 봐도 그냥 뽑지 않고 놔주는게 자연적으로 빠지는 방법 같습니다.
    괜찮은꾼 09-08-03 23:35
    토요일 자라 잡아서 가지고 왔습니다...(식용)

    바늘 삼켜서 목줄 자르고 망태기에 담아 두었다가

    아침에 끄집어 내니 바늘이 없네요...

    망태기 확인하니 바닥에 바늘 떨어져 있네요.

    8월 2일 아침의 일 입니다...

    참고 하세요...
    shimanoman 09-08-04 00:20
    카리스마님 과~~
    소쩍새우는밤님.. 두분의 행동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음,, 이곳 월척서~~
    오늘 두분의 멋진모습을.. 한수~ 소중히 배워갑니다. ^^
    머피의법칙 09-08-05 02:19
    토론 넘 멋지당~~^^
    뽕밭나그네 09-08-10 22:22
    주제와는 벗어나는 이야기지만 미늘없는 바늘을 사용합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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