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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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종교 때문에 낚시가 힘드신분 있으신가요?

    쉴만한물가 / 2009-08-11 00:46 / Hit : 2544 본문+댓글추천 : 0

    제 아뒤를 보시고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기독교인 입니다.

    일요일 오전 11에 예배가 있죠.

    직장인이라 주말 밤낚시 출조하면 일요일 낮에 교회가서 엄청 졸립니다.

    가지 말라고요? 정답입니다.ㅎㅎ

    저와 같은 고생하시는 분 계신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ㅎㅎ

    물트림 09-08-11 02:23
    할렐루야...

    복이 됩니다.

    저는 항상 금요일만 밤낚시를 갑니다.

    토요일은 절대 밤낚시를 가지 않읍니다.

    예배드릴때...졸리면... 은혜가 되지않기 때문입니다.

    만약..진짜 토요일 출조 가고프면...짬낚시로 12시까진 집으로 돌아옵니다.

    주위에 저를 아시는 분들...절대 토요일

    낚시 가자고 그러지 않읍니다.

    감사할 나름입니다.

    이 생활패턴이 20년째입니다.
    물트림 09-08-11 02:25
    아...참~~!!

    질문이...

    이런 고생 하시는 분들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고생이라고 생각되지 않읍니다.


    주말은 사람으로 북새통이니..

    오히려 저는 고생이 하니라 복이라 생각합니다.



    믿음생활 잘 하세요.

    그 다음이 낚시입니다.
    쿠마 09-08-11 08:20
    저는 무교라서 그러한 지장으ㅡㄴ 없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 하십시요
    붕어나라헛돈 09-08-11 08:37
    저도 교회는 1년 2번정도
    일요일에 부담되시면 앞에서 횐님들이 말씀하셨듯이
    12정도 까지만 하시고 금요일 밤낚하시면 되실듯
    아님 토요일에 낮낚시를 권해드립니다 ^^
    달려처루 09-08-11 09:14
    저도 무교.......

    종교때문에 낚시를 못가는건.......ㅎㄷㄷ;; 머라 할말이 없네요 ㅋ

    본인이 선택하시는게 가장 좋을듯요~^^
    유령붕어 09-08-11 09:56
    지인 분이 365일 근무 합니다..새벽 부터요..^^;

    교회나 갑니다...대물낚시 엄청 나갑니다....일주일에 2~3회 출조 합니다.....4~5시간 정도 낚시

    일년에 올밤 낚시 해본적이 없습니다..아주 아주~~가끔 올밤 한다는 이야기...정말 존경 합니다 ㅋ..

    그래서 요즘 루어 낚시로 전환 했다는 ㅋ
    거미 09-08-11 10:59
    저도 크리스쳔입니다만 제 지인은 목사님이십니다 그런데도 낚시 엄청 좋아하시지요 나름대로 짬나시는날 택해서 출조

    하시지요 저역시 주일 성수는 꼭 합니다 초신자일때 새벽예배 드리고 낚시가거나 토요일 밤낚시갔다가 꾸벅꾸벅 졸기를

    수십번 했지요 날날이 신자였어요 그러다 어느날 교통사고 크게난후로 주일은 한번도 안나갔어요

    대신에 주중에만 출조합니다 대휴나 연차휴가내서 ----- - -

    그게 마음 편하고 좋더군요 회원님께서도 조금도 염려 마세요

    1년중 한번을 출조할지라도 마음편하게 다니세요 전 주간 근무끝나고 집에 와서 바로 현지도착하면 밤10시가량 일때도 있어요

    그래도 밤낚시하고 아침일찍 서울도착하여 정장입고 출근합니다 물론 졸립긴 하지요

    하지만 열심히 운동하면 하루쯤 밤샘해도 큰 지장 없어요

    제가 젊다구요? 아네요 낚시만 30년 넘게 했어요 정년훨씬 넘었지요 그래도 견딜만 해요

    매일매일 몸 다지고 있거든요 한 10년전에도 2박3일 정말 한숨안자고 안동댐에서 서울 왔어요 다 운동하는 덕분이지요

    특히나 요즈음 처럼 낮이 기니까 가능합니다 찌올림은 밤낚시가 환상적이거든요 -- -
    닭발 09-08-11 11:20
    운동 !!. 금요일 밤 낚시!! 좋은 의견 입니다,
    새벽여명 09-08-11 12:06
    제가 한 동안 "금요일의 사나이"로 불렸었습니다.

    쉴만한물가님과 같은 이유로 금요일에만 출조하는 까닭에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

    언능 돌아 가야할낀데.........
    탱구리 09-08-11 12:47
    저는 날나리(?) 신자... 그래서 근본적으로는 저는 별로 상관없는데...

    마눌님이 성가대를 하는지라 8시면 교회로 가고,

    두돌백이 둘째를 제가 봐야하는 관계로 토욜 밤낚시는 사실 일년에 한두번밖에 못합니다.

    금요일날 휴가를 내던가 좀 일찍 나서서 출조를 하죠(이것도 자주는 못합니다. 휴가가 몇일이나 된다고...)

    번잡하고 북새통인 토욜 밤낚보다는 금~토 , 일~월 밤낚시가 훨씬 좋더군요.

    교회 때문이 아니더라도 토욜 밤낚시는 별로 할 생각이 없네요~~~
    붕사노바 09-08-11 13:20
    켁.. 유붕님께서 저의 얘기를.. ㅋ

    365일 새벽기도 나갑니다.
    그리고 주일성수 포함 공예배 안빠집니다.

    그러니 올밤낚시는 정말 못합니다..
    그래서 전 가까운 곳 번출만 다닙니다.. ㅋㅋ

    번출 자주 다니다 보니 요령이 생기더군요..
    금욜만 올밤이 가능합니다.. 토욜은 새벽기도 없으니..
    금욜 일마치고 동호회 분들과 같이 낚시가서 낚대 펴놓고(낚대 지켜줄 회원입니다.. ㅋㅋ)
    금요철야예배 시간에 돌아와 예배드리고 예배 끝나면 다시 물가로 돌아갑니다. 올밤가능

    요즘은 가물치 루어낚시 한다고 일마치고 저녁피딩만 잠시 보고 집에 들어옵니다.
    일찍 들어오니 집사람 좋아하네요.. ^^ㅣ익
    소쩍새우는밤 09-08-11 15:41
    종교 때문에 낚시가 힘든 경우 있습니다.
    불교가족인데요.
    집사람이 오랫동안 많이 말렸는데, 지금은 (취미라 말려도 안된다고 포기?묵인? 하는지...)그렇지 않지만 늘 부담입니다.
    어떤 날은 집사람은 절에 방생행사에 가고 저는 낚시하러 갑니다.

    제가 잡은 붕어는 집에 한번도 가져가지 않았으므로 집에서는 붕어를 본적이 없지만
    낚시 하면서도 여러가지 생각으로 편치 않습니다.
    특별한 경우(동행출조시 동행인이 챙겨갈때,이웃에서 약으로? 부탁할때....)를 제외하고는 놓아 주지만
    그래도 낚시취미 자체가 저에겐 솔직히 부담입니다.
    그러나, 그만두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가능하면 더 적극적으로 방생하며 자위하렵니다.
    삼딸빠 09-08-11 16:35
    같은 고민을 하시는 월님이 많으시네요..

    직장생활 할때 교회와 낚시 사이에서 고민많이 했엇읍니다

    지금은 비교적 자유롭지만 이젠 같이갈 친구가 없어 고민입니다

    크리스챤 조우회는 없는지...
    가마머해만날허탕 09-08-11 18:53
    저도 무교이고요.낚시 첫고기는 무조건 방생 합니다.
    잠못자는악동 09-08-11 21:13
    종교를 가지지 않은 이유중 하나가
    주말 밤낚시를 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방랑검객 09-08-12 07:33
    교회다니는 마눌님 눈치땜에 낚시에 지장이 있긴 합니다.

    아침에 교회가기 전에 들어오라는데 지난주도 그 시간을 넘겨 들어왔다가

    지끔껏 갈금 당하고 있습니다. ^^

    이럴땐 독신이 진짜 편하고 좋은데 ....
    파랑레종 09-08-12 12:18
    저는 무교라서 그런 딜레마에 빠져본적은 없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일정이 중복되어 고민한적은 있습니다만...

    꼭 일요일에 교회에 가서 기도를 드리셔야한다면 낚시포기쪽이 유력할것같습니다.

    하지만 물가님께서 정말 절실히 하느님을 믿으시고 진심으로 예배를 드리신다면 교회에서 정해놓은시간이 아닌 다른시간에

    예배를드리셔도 하느님께서 알아주시지 않을까하는 무교인의 생각입니다.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두가지가 상충되는상황에 어느것하나를 포기해야된다면 위에 말씀드린 방법은 어떠실지여...

    낚시꾼이 낚시접는것도 쉽지않고....종교인이 종교를 소홀히하는것도 쉽지않은일이니....
    말코 09-08-12 19:32
    무조건 성도는 주일성수 기본입니다.

    주일은 예배우선

    할렐루야^^
    물트림 09-08-13 10:55
    ㅎㅎㅎ

    저 보고 주일날 돈 수억을 줄께 교회가지말고 낙시 가자면...

    돈받고... 낚시가지않고 ...교회성전건축헌금 드릴겁니다.

    낚시는 취미일뿐... 그것으로 인해 저의 몸과 마음이 변할건 없읍니다.

    그분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낚시를 할뿐입니다.
    베베공 09-08-14 10:33
    토요일날 밤 낚시를 하면서 찌만 들여다 보지말고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 보며
    아쉬웠던 순간들
    후회스러운 일들 회개하고
    혹 한없이 즐거웠던일 들을 감사하는 시간을
    피조물인 삼라만상의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물주의 위대함을 풍미한다면

    주일날 좀 졸아도 되지 않을까요?
    취적비취어 09-08-16 00:3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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