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질문/답변] 초보낚시꾼입니다..(양어장)

    총알탄사나이 / 2009-08-17 01:07 / Hit : 2133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양어장(붕어,향어) 출조가서
    꽝치고 와서 너무 허탈한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어제 간 양어장은 저랑 일행분힌명까지해서 여섯분정도 낚시를
    한거 같은데요(아담한양어장) 전체적으로 입질이 거의없었습니다.
    밤10시에 들어가서 다음날 오전8시까지 전 한수도못하고
    같이간 일행 붕어한수 나머지분들도 거의 부진...
    입질을 간혹가다 하기는했는데 찌 올릴때는 챔질타이밍 못잡
    을정도로 예신도 없이 갑자기 머올리듯이 갑자기빨리 올리거나 그냥 꿈뻑꿈뻑...
    정말 답답해 미칠노릇이였습니다. 그래서 찌는 영점찌에서 링하나를 달아서 약간 무겁게 했는데도 별차이없었구요..



    거기 사장님 말로는 요즘 장마땜에 날씨도 오락가락하고 오호츠크해기압골이 북측으로 올라와서 그렇다고하는데요.

    양어장갈때 가끔가다 그런날이있더라구요..

    장마전에는 찌도 멋지게 올려주었습니다 ㅜ



    그런날은 채비변화 미끼변화로 조금이나마 상황을 호전시킬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님 어쩔수 없이 자연의섬리를 따라야 하는건가요 ㅜ

    고수님들께서는 그런경우는 없으셧는지 궁금합니다..

    붕순아놀자 09-08-17 09:29
    저두 16일 밤낚시 조그만한 양어장 다녀왔습니다

    저 포함 동생 2 놈 해서 3명이 같이 했고요

    여기 찌올림 상황도 사나이님과 거이 같았습니다

    고기는 밑에 분명이 바글 바글 한데 찌는 그냥 꿈뻑 꿈뻑 하고 총알 처럼 올리거나

    가끔 올려도 한두마디 은근 슬쩍~~ 그러지 않으셨나요? 살짝 살짝 반마디 정도 빨아대고

    글쎄요 답이 별로 없을뜻 합니다 날씨와 온도 수온 기압은 인간의 힘으로 조금 힘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동생 한명 5마리 한녀석은 1마리 전 ㅋ 9마리 잡았습니다

    날만 좋으면 잡다 지처서 어깨 아파서 집에 갔을텐데 잘 안나오더군요

    이 처럼 날씨가 안좋코, 고기가 잘 안물때 제가 가끔 쓰는 떡밥 배합인데

    사나이님도 한번 써보세요 별거 없고 찐버거 : 어분 = 8:2 나 9:1 배합입니다

    어쩔때는 찐버거 100% 만으로도 쓰고요 ㅎㅎ

    16일 밤은 찐버거 100%만 써서 그나마 9수 한거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리 낮에 무덥고 고기가 물에 둥둥 뜨는 철에는

    3미터 이상 수심을 보여주는 양어장을 찾으시면 그나마 나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평소 수심이 좀 깊은 양어장을 알고 있으시면 그쪽으로 출조 해보세요 그나마 나을껍니다
    체어맨W 09-08-17 11:46
    저도 15일 03:00부터 16일 08:00까지 양어장(잉어,향어)에서 밤낚시 및 낮낚시를 해보았는데
    평소 매주 가는 곳이라 낚시터의 특성이나 뭐 대충 거시기는 알고 낚시에 임합니다.

    평균 이슬이와 씨름하지 않으면 적당히 손맛보고 나오는데 지난주는 날씨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입질 형태나 찌올림 그리고 긴대 짧은대 모두 별로 였습니다..

    주위에 있는 손맛터에서도 그랬었다는 얘길 들었는데 이는 아마도 날씨 탓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네요...물론 이번 상황들을 헤쳐나가기 위해 찌맞춤과 떡밥 운영술 등 여러가지 기법 등을
    변형해 운영해보지만 아무리 생거시기를 해도 고기가 물어주지 않음 안된다는 진리를..ㅎㅎ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