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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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라권에서 대물낚시를하고 있습니다.
요즘 벼농사에 우렁이농법을 하고있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새우.옥수수.지롱이.하다못해 콩까지 먹는답니다.(엇그제 낚시가서 20여수 했습니다.꿈틀 한두마디 올리는 대물같
은 입질에 우렁이란놈에게 너무 속았습니다.)
어케 퇴치방법이 있는지 박학다식하신 월님들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막바지 대물시즌 항상 안출하시고 신종풀루 조심하십시요^^
캐미불빛 09-11-06 21:32
저도 큰문제라고 느꼈습니다.추수직전 논에 물을 뺄때쯤되면 하천에 이 우렁이란놈이 바글바글 하게 떠다니더군요.
식용으로 먹을수도없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갈거 같아 큰문제입니다.
황새나 외가리 뭐 이런 조류들이 잡아먹는다지만 우렁이 알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풀줄기에 붙어있는 빨간알맹이에서
얼마나많은 우렁이들이 부화하겠습니까.수입산들이 이래저래 문제군요.
겨울바바당 09-11-06 21:50
와............. 대박입니다 ㅎㅎ 빨간 알 보이면 무조건 없애 버립니다 ㅎㅎ
옥수수 맛잇는 부분만 먹고 맛없는곳 좀 딱딱한부분만 남겨둡니다 ㅎ
예민한 채비라서 찌가 꾸물꾸물하면 첨엔 긴장햇는데
요즘은 한시간여 나두고 미끼 갈아줍니다 ㅎ
연질대사랑 09-11-06 22:06
우렁이 잡아서 미끼로 활용 해보세요, 5짜들이 덤빈 다는 카더라 통신 들은적 있읍니다.ㅎㅎㅎㅎ
잠못자는악동 09-11-06 22:23
우렁이가 설치는 곳은 피하고 봐야지요
그래도 우렁이알 보이면 다 없애야 합니다
이넘의 외래종들 때문에 우리 토종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농약 09-11-06 23:06
빨간알을 낳는 우렁이는 남미가 원산지인 "사과우렁이"(학명:apple ???) 입니다.
흔히 왕우렁이라고 부르더군요. 식용입니다.
그리고 토종 "논우렁이"가 있습니다. 토종은 알을 낳는게 아니라 새끼를 낳습니다.
이것도 먹습니다.
식당에서 파는 우렁이는 대부분 사과우렁이 입니다.
대물사짜 09-11-07 13:44
월님분들 고맙습니다..이래저래 퇴치방법이 없으니...
된장국이나 삶아서 먹어도 봤으나 당최 질겨서...정력에라도 좋아야 될텐데 그럼 씨가 몰라분디..
많은의견 부탁드립니다..농약님.케미불빛님.겨울바바당님.연질대사랑님.잠못드는악동님.아쭈그리님.또농약님고맙습니다..
별을세다 09-11-09 00:36
우렁이도 문제군요...
무월독야 09-11-13 19:28
우렁이를 잘라서 미끼로 쓰세요. 실제로 저는 둠벙에 현지 여건이 어떤가 둘러보다가 분위기가 너무 그럴듯해서 떡밥밖에 없어서 떡밥을 썼는 데 입질이 전혀 없어서 물가에 나와 있는 우렁이 돌로깨서 바늘에 끼워서 붕어를 직접 잡았습니다.
예천4짜 19-04-15 01:36
우렁이 골아프죠.ㅇ. 저도 한방터에서 호되게 당했습니다
원시적인 방법으로 잡아서 죽이는 방법뿐... (오리를 함 넣어 보세요.오리가 우렁이 먹습니다)
원산지가 남미라서 우리나라 겨울 날씨에 죽을거란 생각을 뒤집은 녀석입니다.
추운날씨에 완전 적응을 해버렷습니다.
치설이라는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웬만한건 다 먹습니다.
종이도 던져주면 남김없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