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 물고기가 죽기 전 힘을 잃기 시작하면 먼저 포식자들의 공격부터 받을 것이구요.
더불어 여타 어종들의 공격을 받아 뜯어 먹힐 겁니다.
그 나머지는 분해자들의 몫이겠죠.

그리고 물고기 죽으면서 배를 뒤집고 뜨는 경우는 갑자기 돌연사 하였거나, 여러 이유로 체내에 공기나 가스가 찬 경우로 추측됩니다.
그런데 물고기도 죽으면 가라앉는 경우를 더 많이 보았습니다.(물고기를 낚아서 집에 가져와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허접한 답변이라 죄송합니다.^^

사람도 첨에 물에 빠지면 가라앉자나요 그리고 한 3일 후에 뜬다고 하던데
물고기도 같지 않을까 싶네요 ^^

-물고기 수명-

물고기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비늘의 연륜으로 측정하는 방법과
척수골 추체로 판별하는 방법이 있는데, 경골어류는 10~15번
추체에 잘 나타나는데 정확도는 60%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물고기 두부 양쪽에 하나씩 있는 이석(耳石)의 연륜으로 파악하는 방법이 있다.

이와같은 여러방법으로 지금까지 밝혀진 물고기의 수명은.

<은어.빙어.뱅어.학꽁치>: 1~2년 <피라미>: 1~3년 <망둑어류> 1~4년

<숭어> : 4~5년 <연어>: 5~6년 <황어>: 20년

<대구> : 13~15년 <도미류>: 40~50년 <붕어>: 15~30년

<잉어> : 30~60년 <메기>: 50년

<뱀장어>: 60년

*사람은 물에 빠져 죽을경우 한 3일 후에 물에 뜬다고 합니다.
이유는 3일 정도 있으면 사람의 내장이 부패해서 가스가 발생하여
물우에 떳다가 완전히 부패되어 가스가 밖으로 노출되면 다시
물속으로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물고기는 일단은 죽으면 수면으로 떠올라 뒤집어져서 죽습니다.
죽을때 뜨는 이유는 사람과는 달리 부레라는 공기 주머니가 있어서
일단은 떠 있습니다.
그러다가 완전히 부패되어 부레가 터지고 내장까지 완전히 노출되면
다시 가라앉겠지요..

*질문> 붕어가 다 자라서 약 50cm정도 된다고 하면 늙어 죽었을 때 물에 떠다녀야 할텐데 그런 걸 본적이 없어요?

여러가지 조건이 있겠지요..
붕어의 경우 3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조건
30년동안 일단 물이 마르지 않아야 겠지요? 물론 대물 붕어는 땅을 파고들어 생명을 유지한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거의 물이 마르면 못해도 5년정도는 그 저수지나 소류지는 생태계가 무너진다고 봅니다.
많은량의 비로 인해 저수지 범람등도 요인 될수 있습니다.
* 천적
요즘 청거북 또는 입큰배스 블루길 메기 가물치 등등의 천적으로 인해서 대물붕어로 성장하는 확률이 많이 떨어집니다.

* 환경요인
오 폐수 , 농약, 물상식한 사람의 약품투입 등등 그리고 물고기들의 질병
요즘 언론에서도 많이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 인적요인
낚시꾼들의 무분별히 낚아올린 물고기들....
정말 진정한 낚시꾼들이라면 최소의 량의 물고기만 취하고 방생해 주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낚시꾼들이 물고기를 잡아간다면 그 저수지나 소류지는 TT
그리고 투망행위, 그물잡이 등등

ps) 진정 수명이 다해서 죽은 5짜 6짜 붕어를 보기위해서
자연조건이나 천적에 대해서는 어쩔수 없겠지만 최소한 환경요인과 인적요인 이라도
해결한다면 수명을 다한 물고기를 많이 볼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