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통발낚시 아니겠습니까?

개울가로 놀러 갔을때도 빈페트병이 있으면 목부분 잘라내고

몸통에 칼집을 내고 병안으로 밀어넣어서 구멍을 작게 해놓구요,

그안에 밥알이나 과자 으깨어서 넣어놓고, 물속에 넣어놓으면

꽤 많은 피라미를 잡을수 있습니다.

애들한테 보여주면 무척 신기해하지요!

커다란 사발이나 냄비에 된장넣고 가운데 칼로 살짝 갈라주면 얼마후면 피래미같은거 잡던거 기억합니다^^

어릴적 많이 잡았습니다.

솔직히 잡으면 먹지도 않했는데... 뭐할려구 잡았는지

제 기억으로는 저희쪽에서도 통발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당연히 붕어도 먹힐것 같습니다.

문제는 잔챙이만 꼬일듯 합니다.

호리병 같이 생긴것두 있는데요
이름은 기억이 않나두 안에 된장 풀어
넣고 시간이 지나면 물고기들이 들어가서 나오지 못하고 잇던것
생각이 나는데요 붕어 잔챙이와 피래미만 잡을듯 하네요

통발이지요..지금의 채집망도 똑같은 원리..
옛날 깻묵한주먹 넣어놓으면 붕어 새끼, 미꾸라지 한소쿠리씩 들어있었는데..

사발무지라 ...ㅎㅎ
전 고향이 청송이라 사발무지라는 이름으로 알고있구요
어릴적에는 제법 사발무지로 강계고기(피래미류,갈겨니등)를 잡아서
매운탕,튀김 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고향가면 예전방식으로 잡아보곤 하죠 ㅎㅎ

저희쪽에서는 넓은그릇에 된장에 밥을 조금 섞어서
넣고 투명한 비닐로 덮고 고무줄로 고정시키죠
한가운데 백원이나 오백원만큼의 크기로 구멍을 내고 ...
저도 할머니께 들은 얘기가 사람 손냄새를 없게 하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중요한 포인트. 물속에 놓을때 사발안에 절대로 공기방울이 남아서는 안된다.. 맞죠 ?? ㅎㅎ

육짜붕어님 방갑습니다. 저도 고향이 청송입니다. ^^
고향사람이시네요.
전 파천면~~ㅋ

불여일낚님도 청송분이셨군요
파천면 덕천리에 발전댐 위로 벌초하러 매년 산을 오릅니다 ^^
그래서 사발무지란 용어가 통용되는군요 ㅎㅎ
전 안덕면입니다. 반갑습니다 ^^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어쩌다가 피라미큰거 들어오면 좋아라 난리였었는데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어렸을때 시골 냇가에서 해본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사발 무지란 용어를 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우리동네는 "사발모찌"라고 했는데 모찌가 왜말인 것 같아 사용하길 꺼려 했는데
사발무지의 "사발"은 알겠는데 "무지"가 뭔 뜻인지 궁금하네요.

"모찌"는 떡인데 가방모찌라고 할 때는 좋은 말로 비서관 그럼 사발모찌의 모찌는? 요것도 궁금하고요. ㅋ~

사발묻이..
사용방법은 윗분들 말씀처럼하구요
사발을 묻습니다
바닥을파서 비닐이나 천위에 흙이나 자갈을 올려놓습니다
그래서 사발묻이 = 사발무지...라고합니다

초초님 답변되었나요?
저쪽애들 말 아니니까 맘노코 사용하세요 ^^

전 영덕인데 우리도 사발무지 이캅니더.

고무다라이에 비닐쒸우고 구멍 크게 뚫어 놓으면 월척 들어가려나? 고민해 봅니다 ㅎㅎ

속에는 옥수수. 새우 콩 넣구요

죽간하나님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사발모찌는 사발무지를 거친말로 표현한 것일 듯 하네요. 모래무지를 모래모찌로 표현한 것과 유사한 듯 합니다. ㅋ~

일단 유속이 빠르고 얇은곳에 웅덩이처럼 작게 파서는 물이 내려오는 윗부분을 댐처럼 돌로 차곡차곡 쌓아 물이 좌우로 흐르도록합니다
그런후에 낚시점에 파는 사발무지나 유리무지를 사서는 안에 떡밥종류의 미끼를 넣고 엉덩이처럼 넓은 부분을 물이 내려오는 위쪽에서 물로 서서히 입수시킴니다
망으로 막은 작은 입구쪽으로 공기가 다 빠지고나면 작은 돌같은것으로 움직이지 않게 잡아둠니다
이때 주위할점은 막대기 같은것으로 표시를해서 애들이 발다치는 일이없도록 주위를 기울이셔야합니다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름에 가족들과 잡아서 튀겨먹으면 맛이 꿀맛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