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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2010년 한해 낚시로 인해 기분 좋지 않았던일 ?

    잠못자는악동 / 2011-01-01 14:41 / Hit : 2394 본문+댓글추천 : 0

    작년 한해동안 낚시로 인해 가장 기분이 나빳던 기억은 어떤것이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지난여름 낚시대를 바꾸기 위해서 모 업체와 가격협상을 마무리를 짓고
    기존에 사용하던 신수향을 몽땅 처분을 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오전 출조길을 서둘러 협상을 마무리한 낚시대를 구입하러
    현금을 들고 출발하면서
    시간 단축을 위해 미리 필요한 대를 준비해 달라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때....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운영자분이 반대를 해서 낚시대 할인을 5%만 해 주는 것으로 바꼈다고"
    사장이 승인한 내용을 쇼핑몰 운영자가 반대한다고 거절한다
    순간 많은 생각을 했지만
    그 회사 낚시대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이지 하면서
    그냥 조용히 물러 났습니다

    속이야 억수로 많이 상했지만....

    악동에게 물건을 팔기 싫다는데 어쩌겠습니까...

    그쪽과 인연을 끊기 위해 모든 물품을 처분했습니다



    월님들께서는 지난 한해 낚시로 인해 어떤 기분 나쁜일이 있었는지요

    올해는 이런일 없이 모든일 술술 잘 풀려야지요

    모든 월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쿠마 11-01-01 15:21
    작년 내내 화성권만 들이댔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어느 낚시점소개로 뻘꾼들이 드리대는 바람에
    온 갖가지 보물들이 산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동출한 헛***아우님하고 철수길에 보물보따리를 수거하였으나
    더 늘어나는 쓰레기로 더이상...
    악동님 그래도 환경운동은 계속 Ing입니다 쭈~~~~~~~~~~~~~~~~~~~~~~~~~~~~~~~~욱 ^^
    강애산애 11-01-01 15:56
    아화 원당지...제가 자주가고 즐겨앉는 포인트에

    아침 일찍 들어가 기대감으로 대를 펼려고하는데

    웬 붉은 삼각깃발이 보입니다

    "정출 예정 자리입니다" ...사람은 없고 깃발만 나부낍니다

    깃발뽑고 대피면 싸움날것 같아 발길을 돌렸지만

    새해에는 그런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빨간 삼각깃발 가지고 다니시는 조우회 여러분...

    먼저오는 사람이 우선이지 깃발이 우선 아닙니다...
    붕어나라헛돈 11-01-01 16:20
    월척을 자주 드나들어
    낚시대수를 늘렸던일 ㅎㅎㅎㅎ
    붕어와춤을 11-01-01 16:58
    술이죠.

    술 때문에~~~~~~~~~~~~``
    엉터리꾼 11-01-01 17:45
    무능하고, 개념 없고, 덜떨어진 작자들하고는 어울려 낚시를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런 부류의 천박한 벌(개)꾼들하고 어울리느니 차라리 독조를 할 생각입니다.

    정말 불쌍하고 한심한 그들에게 한 마디 날립니다.
    "너희들이 하고 있는 그게 낚시냐."

    이상입니다
    붕어못본지3년 11-01-01 18:53
    황당했던일...에 적은적이있지만...

    아무튼..낚시대 도둑맞은일이지요..~ㅡ.ㅜ 싸그리 다..!!!!ㅎㅎㅎ 황당하면서 기분안좋고 슬픈일이죠..

    그이후로 조금조금씩 다시 장만하고있습니다..저가용으루요..^^; 큰맘먹고 중고장터에서 하나하나 장만한걸

    싸그리 도둑맞다보니 와이프 눈치가 장난아니네요..~ㅎㅎㅎ
    골수꾼 11-01-01 19:46
    중고거래하다가 사기맞은 기억입니다.
    onsaemiro 11-01-01 20:09
    음~저는 기포문제로 은성 낚시대로 갈아탔는데~~~기포가 발생할때 속상하더라구요~~
    한두대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그러니 참 난감하데요~~
    그래서 낚시대 뽑기를 잘못했구나 라고 생각하고 낚시대와 받침대 처분하고
    다른 은성낚시대로 갈아탔는데~~헐 사용도 안한 낚시대와 받침대에 기포가 있네요~~~~~ㅎㅎ
    보통 낚시대 바꿀때 세트로 구매를 하는데~~~낚시대 갈아탔는 바람에 금전적손해, 시간적 손해(A/S) 엄청 봤습니다~~
    지금은 걍 포기하고 올해나 내년에 낚시후 한꺼번에 A/S받을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 은성 A/S좋아졌으니 마음은 가볍습니다~~~^^
    터미박 11-01-01 20:11
    낚시관리및,육성법이 재개정 되었는데

    그중,해당 지자체장에게 낚시금지 권한이 주어졌는데요,
    민원이 남발되는건,불보듯 뻔하다고 봅니다

    남도지역의 전국구 낚시터인

    해남,신방지(백포지),강진 사초호,만덕호,진도 보전호,장흥 포항지,지정지 완도 약산호
    고흥,고흥호,및 압해,사옥,증도,비금,도초,하의,장산등,섬전지역 등이
    평소에도 잦은 농민 민원 발생으로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법을 수수방관한

    낚시협회,해당 공무원,말로만 예스한 무개념 국회의원
    우리의 주적 입니다...

    그 동안 환경개선에 힘써온 월척님들의 노고도
    물거품으로 사라지리라 봅니다..
    서리꽃 11-01-01 20:44
    주워도 주워도 끝이없는 쓰레기 ...

    오늘주운자리 일주일후 또줍고 또일주일뒤 또줍고..............................요즘강호동멘트로 짜증난데이~
    小湖强豪 11-01-01 22:54
    무월기록 입니다 ㅜㅜ

    개인적인 굴욕입니다. 실력의 한계를 들어내고야 말았습니다.
    소쩍새우는밤 11-01-02 00:18
    애지중지 사용하는 낚시대에 이상이 생겨도
    아무것도 몰라서 그러려니 하다가 물가에도 못나가는 겨울에
    큰맘 먹고 회사에 전화했다가
    완전 바보 취급 당하고 혼났었지요.
    몇십년 낚시해도 이런 황당한 경우가 없었는데...

    월님들요.
    낚시대 오래 사용하면 욕먹습니다.
    처음부터 아는체 하고 큰소리 쳤더라면 안그랬을까요?

    "양덕동휘발유"도 세월에 장사없네요.

    부아가 나서 한번 갋아 볼라다가 참았습니다.
    잠못자는악동 11-01-02 08:05
    쿠마님, 강애산애님, 붕어나라헛돈님, 붕어와춤을님

    엉터리꾼님, 붕어못본지3년님, 골수꾼님, 터미박님

    onsaemiro님, 小湖强豪님, 서리꽃님, 소쩍새우는밤님

    올해는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은 없이 좋은 일만 가득할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진짜붕어 11-01-03 12:14
    지난일이지만
    합천 초계면에서 일어난일입니다.
    소류지에서 낚시하다가 생미끼가 떨어져서
    초계면으로 지렁이 사러간 사이에 낚시 장비 일체 없어진일이 두고 두고 생각납니다.
    아예 흔적없이 싸그리 수거해 갔더군요. ㅎㅎ
    그다음부터는 절대 낚시대두고 이동안합니다.
    잠못자는악동 11-01-03 18:26
    진짜붕어님

    올해는 나쁜일은 전혀 없이 행복한 일만 가득하실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육덕사짜무사 11-01-05 10:06
    월척인들을 만나 즐겁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기분 언짢은일도 경험했네요...

    모든 사람들이 다 내맘같지 않아서~

    올해는 정다운 사람들만 인연을 맺기를 바랍니다...^^
    잠못자는악동 11-01-06 08:05
    육덕사짜무사님

    올한해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실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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