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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호신용품 가지고 다니시나요?

    소박사 / 2011-09-10 23:24 / Hit : 8830 본문+댓글추천 : 0

    예전에 바다낚시 조금 다닐적에 친한 지인께서 허리에 차는

    미제 회칼을 한자루 선물해주셔서

    아주오래동안 낚시가방에 넣고 다녔습니다 .

    김치도 썰고 회도치고 일상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회칼을 쓰다가 그만 칼날을 부러트리고 말았습니다.

    그제 밤낚시를 갔는데 저수지 나 있는쪽은 아무도없어 혼자 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낚시도중 새벽에 산쪽에서 뭔가 돌구르는소리가 나더니 첨벙 하는 물소리가 나는겁니다.

    낚시하다가 비몽사몽 졸고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무의식중에 습관처럼 낚시가방속 없는 회칼을 찾았습니다.

    아~칼이없구나 생각하니 갑자기 더 겁이 나는 겁니다.

    낚시가방에 습관처럼 칼 한자루 오래 가지고 다닐땐 몰랐는데

    그숱한 독조 속에서 칼한자루가 정말 든든하게 큰 위안이 되었나 봅니다.

    그래서 다시 호신용품을 하나 사기로 햇습니다.

    꼭 써먹을려구 사는게 아니고 전에 가지고 다니던 회칼처럼

    없는듯 하면서 막써먹고 무서울땐 위안이 되는 호신용품을 하나 사고싶습니다 .

    회원님들께서는 호신용품 하나 가지고 다니시나요?

    갖고계신 쓸만한 용품 하나만 추천해주십시요.

    재만아빠 11-09-10 23:32
    접이식 낫을 가지고 다닙ㄴ다
    풀도 자르고 땅도파고,반말하는넘 에게 위협도(?)하죠
    가장 든든한 것은 찌재료채취시 아주 잘 써 먹는다는거죠

    옆에 야샆도 하나 꽂아두고요,
    재만아빠 11-09-10 23:34
    참 장남감 (비비탄)권총도 한개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황소 개구리 옆에서 울때 쏴서 쫒아버리기 좋아요
    총성도 없고 잘 맞더라고요
    물안개와해장 11-09-10 23:58
    재만 아빠님
    "낫"하면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있다."
    낫은 호신용이라기 보다는 섬뜩합니다.

    최고좋은 호신용품은
    계속 이어지는 "입질."
    쌈뒤 11-09-11 05:03
    전 제자신이 인간변기 입니다! 약간 배나온
    어우~~술마신다음날은 변기통에 안아서 살지요~~ㅋㅋㅋ
    공수부대 23기2차...^^
    92년 7월... 20년이 다 되가가지만~~~
    아직도 장롱안엔 독사복과 베레모는 간직하고 있습니다!
    HALO,SUCUBA, 미사리! 참 그리운 이야기 입니다 ㅠㅠ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단결~~~~~
    sm525 11-09-11 07:40
    독조다보니 벌,뱀,돼지,밤손님등 때문에 낚시하기 피곤합니다

    전기채,나무작대기,야삽,휴대용톱,목검등 이 항상 옆에 있구요

    추후 휴대품목록에

    전기충격기,적외선야간투시경,개스총,비비탄총 준비중입니다
    빼빼로 11-09-11 10:27
    예~소박사님 당연히 몇개는 가져다녀야 하지요.

    주위분들에게도 항상 권하는 일입니다.

    저는 항상 독조라 세상이ㅣ 갈수록 험해지고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세상이라.....

    박달나무목검 회칼 톱 손도끼 야구방망이등 자동차와 낚시가방과 보조가방 등에 분산배치해놓습니다.

    아 정글도가 있네요.

    예전에 못볼일이 있었던후에는 꼭"연장을 챙기는 편입니다.

    외진곳으로 독조를 즐기는 꾼은 요즘은 사람을 조심해야합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십시요~^)^*
    노보갑 11-09-11 11:42
    소박사님 명절 잘보내고 계시죠 ^^ 유료터를 주로 가는 까닭에 호신용품은. 없네요
    월척캠페인: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내가 가져갑니다
    붕어아지야 11-09-11 13:04
    그의 윗님들 보시면
    잘못해서 검문 걸리시면 조폭?으로 오인 하실겁니다 ^L^
    특히 독조하시는분들 각자의 안전에 유의 하십시오
    대구리 하이소
    엉터리꾼 11-09-11 14:25
    낫은 풀을 베거나, 나뭇가지를 쳐내는데도 좋지만, 참 든든한 물건(?)입니다.
    안개속낚시 11-09-13 10:25
    낫한자루인데 준비를 더해야 되겠네요
    즐거운 중추절이 되시고요 안출하세요
    여유롭게 11-09-13 16:05
    유익한 정보 잘보고 갑니다
    붕어와춤을 11-09-13 16:07
    소박사님!

    무기라기 보다는 다용도 지팡이 만들어 댕깁니다.

    T자형으로 한쪽은 수초낫정도의 낫 한쪽은 흙삽정도의 삽날을 용접하여 자팡이겸 간가 수풀제거

    지뢰매설용 야전삽 산에가면 등산지팡이, 도라지 케는 도구, 청소할때 유용 하게 사용 합니다.

    겨울에는 얼음끌 용접합니더 ㅎㅎ
    Richard입니다 11-09-13 16:59
    빼빼로님 다시 봤습니다. 포스로도 무서운데 장비로도 무서우신 분이시군요^^...
    회칼에 손도끼라.. 어제 독조후 오늘 바로 낚시점에 갔더니 옛날 깡..들이 쓰던 칼 있기에 산다는것이
    잠깐 다른것 고르다 까먹고 그냥 왔네요.. 그래도 칼은 쫌^^;;........실제 총처럼 생긴 가스총 있던데..
    붕어길목 11-09-13 21:54
    야구방망이 가방속에 필히지참하고 다닙니다..
    휘두른적 없지만 옆에두면 왠지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옆에 조사님 있으면 감추고 있읍니다..
    조사님이 방망이로 날때릴까봐 걱정되서요..짐승보다 사람이 겁나잔아요
    솔바람k 11-09-13 23:07
    몇년전까진 몸이 무기였는데 이제는 호신용으로 골프채 가지고 다닙니다.ㅎㅎㅎ
    박쏘가리 11-09-14 01:23
    앞받침대가 최고의 무기가 아닐런가요..
    찌멈칫고무 11-09-14 01:41
    낚시 갈때는 항상 허리띠에 칼차고 갑니다.
    비몽사몽붕어 11-09-14 11:07
    칼..낫..
    이런거 쓰실일들이 생겨서도 안되겠지만 다급한 마음에 함부로 들고 위협한다고 휘드르다가
    돌이킬수 없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읍니다.

    부디 몸으로 때우시고요 한대 맞을꺼 몰매 맞을수도 있읍니다. ㅎㅎ

    부디 안출 하세요 ^^
    상산구어 11-09-14 12:17
    전 공기총 가지고 다닙니다. 물론 혼자 다닐때만요..ㅋㅋ

    물론 허가 받은 총이고요!! 동물 내려올때 총 한방 쏘니깐,,

    조용히 사라지더라고요...주로 실탄은 빼고 소리만 빵 내 줍니다^^
    찌야찌야 11-09-14 12:52
    댓글들을 보니
    낚시를 하는건지 전투를 하는건지 ^^
    암튼 안출들 하세요!!
    강노을 11-09-14 13:35
    낚시 갔다가
    회칼에 베이고 . 도끼에 찍히고 . 낫에 베이고 . 야구 방망이에 맞고
    쩝쩝 ~~ 저는 달리기 연습 할랍니다..
    내뺄려고요 ~~
    일상탈출 11-09-14 17:20
    낚시는 전투다 각개낚시!!

    참으로 씁씁해 지는군요
    빼빼로 11-09-14 20:02
    호신용으로 연장을 가지고 다니시는데 몇분 회원님에 글에서 오해를 하시는 같습니다.

    혼자 다니는 낚시에서 혹시 동내 술취한 양아치들이 몰려와서 돈 내라는 강도 비슷한 넘들에게 아직은 안 당해보셨지요.?

    참 담담한일을 한번 당해 보시면 왜 호신용 으로 아마 이해를 할것입니다.

    저수지에도 막가파 같은넘들과 3번정도 싸움을 한적이있습니다.

    남에 동네에서 여기서 와~낚시하능교~웃통 벗어면서 만화책 문신 내놓고 공갈 치면서 엉뚱한 소리하면서 달려듭니다.

    좀 까칠한 편이라 잘 참지못합니다.

    뭐 같이 한번해볼까 하면서 같이 웃통벗습니다.

    그때 호심용 연장이 필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몸을 보호해서 입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만 작년에도 났지요 경산쪽에서 낚시터에서 강도사건 요즘도 일어나고있습니다.

    호신용 연장에 대해서는 본인이 당해보지 않으시면 오해를 할것같은 댓글입니다만.

    이상한 생각은 말아주십시요~
    Richard입니다 11-09-14 20:26
    물론입니다. 빼빼로님.. 저는 쫌 웃자고 쓴 글이었는데..ㅋㅋㅋ
    사실 아주 어려서 한번 당한 일이 있어요 강화도 내가저수지에 가서.. 돈 뺏기고 얻어 맞고.. 지금은 아련한 추억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런 녀석들이 있습니까? 회칼에 도끼같고는 안됄것 같은데 애들이 떼거리로 몰려다녀서요..
    이 참에 사무실에 영업나오는 사람한테 가스 권총 하나 사는것 신중하게 생각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빼빼로님 걍 웃자고 쓴 글이오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십시오.
    권총은 준비돼면 여기에 답변 달겠습니다 ^&^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취중조사 11-09-14 21:03
    이제낙시방에 낫. 도끼.일본도.곡괭이등 도비치해놓아야겟네여...전에는 낚시방이 총포사도같이하고그랫잖아여...총하나사까..아에...전차를 한대사서가야겟어여, ㅎ 무서운세상은무서운세상이라...사람도무섭고 돼지도무섭고...저도 독조가서낚시하는데..왠동네분이와서..밤낚시하시죠 그러고가는데 밤늣어지니..슴뜩하던데요..ㅎ
    빼빼로 11-09-14 22:10
    아이고~리차드님요~님께서 오해를 하고계십니다.

    님에 댓글에 전혀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ㅎㅎㅎ

    오해하지 마세요~

    요즘 해외에서 들어온 공단지역에 외국인 노동자들도 조심하십시요~

    낚시터에서 퍽치기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기에 몸은 자기가 보호해야 합니다~
    獨立 11-09-15 15:35
    댓글들이 재미 있네요.
    아무튼 독조하시는 분들 항상 안출하시길......
    디스퀘어드 11-09-16 01:25
    감생이 바늘 6호정도면 큰 무기 아닐까용ㅎ
    찔리면 빠지지도 않구 ㅜㅜ
    엄지손가락에 찔렸는데 30분동안 실갱이 하다가
    병원에 가서야 해결 봤습니다 ㅎㅎ
    위헙을한다면 바늘을 놈의 몸에 꼽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줄잡고 냅따 뛰세요ㅎㅎ
    서울토바기 11-09-17 14:03
    정글도를 하나 준비해가지고 다닙니다. 날이 아주 날카롭진않고요. 노지에서 생자리 만들때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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