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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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릴 정도로 맑은 물색과 물속 그림을 만드는 산자락과
상류 일대의 물버들과 듬성한 뗏장들이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 같은 멋진 풍광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류일부를 제외 하고는 깎아지른 전형적인 계곡지 형태라서
저수지 규모에 비해서 앉을자리가 그리 많지 않은게 흠인데
한여름 중수위 이하로 물이 빠지면 산자락 곳곳에
앉을 자리가 나므로 대물낚시도 떡밥낚시도 맛나는 낚시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가음지에 월척소식이 나고 이내 순호지에 입질이 붙는데
그 시기가 대략 5월초순이며 이때에 만수를 이루고 있다면
상류 골자리 주변은 물버들과 듬성한 뗏장이 이루는
멋진 포인트가 형성 되며
중형 월척은 물론이며 초대형급도 간간히 선을 보입니다.
동네앞으로 진입하는 좌측골은 가장 모양이 좋은 최상류 물골주변에
밭주인이 진입을 막으므로 아쉬움이 많으며
우측 끝골은 시기를 잘 맞추면 이른바 '새우빨이 좋은' 상황에서
마릿수와 대물을 동시에 노릴수 있습니다.
수초 찌들찌들한 곳에 익숙한 대물꾼의 눈에 얼핏 보기에 매력이
덜할런지 모르겠지만 순호지 꾸준히 찍어 보면서
시기를 찾는다면 큰 즐거움과 만나게 될것입니다.
<가는길>
신령이나 관동에서 의흥을 거쳐서 진입을 할수도 있지만
길을 모르고서는 의흥에서 순호지로 연결되는 길을 찾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므로
그림에 표시된 쪽으로 진입 하십시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0-31 22:17)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