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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이 근질거리는 조사님을 위하여 "

    거사 / 2003-03-27 22:37 / Hit : 3566 본문+댓글추천 : 0


                " 낚시란 이름으로 "

                                                                거사  송 종섭

    기다리지 않은 봄은
    어 느새 곁에 다가 와 있고
    내 마음은
    소쩍새 울음뒤로 한체
    물가에 마음두니

    아~
    소리없는 손의 움직임이
    만지작 거림은 아마도 출조의 대비이여라
    푸른 물
    깊은 내음에 사랑이라도 하나 꿰어볼까
    분주히 움직이는  내 상상으로
    포근한 햇살아래 이미 낚싯대를 드리우고
    추운겨울 내내 잠자던
    하얀먼지 덮어 쓴 낚시가방은  때를 벗는다

    잡으면 어떠하리
    또, 못 잡으면 어떠하리
    인생의 나이테를 돌아 누구든 친구되니
    기울이는 소주 한 잔
    정겨움이 묻어나고
    지친 나그네 일찌라도 짜릿한 그 손 맛에
    삶에 지친 어깨를 가벼이하고
    기쁜 날
    기쁨을 두배로주니 어찌 떠나지 않으리요


    희미한 달의 노을 뒤로한체
    새벽과 아침사이
    거침없이 달려 온 지난 밤의 기다림에
    번쩍 밀어 올리는 찌 올림
    초릿대는 저 산 꼭대기에 미친 듯이 춤을 추고
    흔들리는 낚싯대에 내 시름 고이 접고
    살포시 희망으로 다가온다

    친구라도 좋고
    아니라도 좋다
    낚시란 이름으로 내 너를 알고
    무의미하게 늘어 진 내 삶에 生을 배워간다
    울부짖음도 토해내고
    복잡한 갈등의 기로에서 선택의 시간도 주는 낚시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게 하는
    내 진정 사랑하는 낚시를 한다

    낚시란 이름으로
    나를 낚아 보련다
    사~알살 봄비 내린 이 아침에도
    내 그리운 이의 향기담아
    그 저 낚시가 좋아 난 대를 드리운다

    내 일렁이는 마음 호수에 고요히 물든다.
    .
    .
    .
    < 안녕 하십니까? 이 렇게 사이버상으로 인사 드리게 되어 죄송하지만 또 한편 반갑기도 합니다 .
    저는 연호낚시터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글 쓰길 좋아해서 졸필하나 올렸는데 어떠신지 ~~
    아직은 날씨가 춥고 수온이 일정하지 않아서 아직 까지는 좋은 조항을 볼 수 없지만 하루 하루 지나면서 차츰 나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잉어 향어는 입질이 아침 저녁으로 좋아지고 있고 낮에도 짧은 대 권에서 입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붕어는 아직 마릿수 조과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곧 여러 조사님의 쿨러를 가득 체울 날이 그리 멀지 않은 듯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한번 시간내어 찾아 주시면 정성 껏 모시겠습니다.
    확실한 포인트.~`
    확실한 손 맛을 기대 하십시요.
    주말에는 대량방류 하는 것은 다 알고 계시겠지요.( 한번이라도 연호지를 찾아 주셨다면 아실겁니다 )
    여러 조사님들 건강하시고 찾아오시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신 분 들께서는 답하시고 저는 개인 메일로 보내 드릴테니 이 메일 주소를 필히 적어주시면 감사합니다.
    그럼 즐낚하시길 바라며 .....
                                                  거사 올림..


    거사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화리
    면 적 1천7백평
    주어종 붕어, 잉어, 향어
    좌대수 60석
    허용칸수 3.6칸 미만
    수 심 1.5~2M
    부대시설 매점
    입어료 2만원
    문 의 054-956-0930011-542-5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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