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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 낚시로 1등 했읍니다.

    구박사 / 2007-07-08 19:03 / Hit : 4539 본문+댓글추천 : 0

    대물 낚시 전문이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어 3년전부터는 가까운 옥포 유료 손맛터에서 여러가지 기법으로 잠깐씩 손맛을 보러 다닙니다. 옥포 낚시터에서는 매주 일요일 3시부터 4시까지 자체 대회를 하여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는데 지난 1년동안 올림 낚시로 1등 입상자가 없었답니다. 7월 8일 1등 입상을 목표로 격전지로 향하였습니다. 옥포에는 전국대회 우승자를 비롯하여 걸출한 경기 낚시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일부가 전국대회 참가로 빠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1등할 수 있는 호기라 생각하고 채비를 다시한번 점검했읍니다. 한대는 2.5칸에 원줄 2호, 3푼 정도 먹는 내림찌에 낮보기 캐미 장착하고 목줄 1호 합사에 두바늘 채비로 단차 2센찌주고 1목정도 나오도록 마이너스 찌맞춤에 양바늘 떡밥달아 2목정도 수면에 나오도록 투척하면서 주력대로 사용하고, 다른 한대는 2.2칸에 원줄 3호, 5푼정도 먹는 올리찌에 목줄 2호 합사로 외바늘 채비로 영점찌 맞춤하고 떡밥달아 2목정도 수면에 나오도록 유료터에서는 조금 무거운 채비로서 보조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보조대는 고기가 물고 늘어지는 잡기 위함입니다.옥포 낚시 사장님은 대개의 아마츄어 낚시 매니아를 위해서 올림낚시에 7마리까지 어드반테이지를 줬지만 입상을 못해서 오늘은 내림과 경쟁력을 갖기위해 올림은 잡은 고기의 두배로 계산한다고 하네요. ㅎㅎ요즘은 활성도가 좋아 시간당 40마리 정도 잡는데 올림으로 20마리는 잡아야합니다. 좀 무리인 것 같데요. 월척사이트 알게된 최사장도 옆에서 올림으로 바쁘게 준비를 합니다. 대회 10분전 집어제를 계속 투척하여 집어도 되었지만 올림은 미끼가 바닥에 안착되고 두세마디 올라올 때 챔질을 해야하지만 그렇게 1시간동안에 10마리 잡기가 힘듭니다. 수십여명이 운집해있는데 너무 느립니다. 내림처럼 받아치기도 몇번 있어야하는데..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고 모두들 열심히 낚시대를 투척, 회수합니다.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역시 내림 낚시는 무서운 속도를 마리수를 더해갑니다. 나도 작전대로 주력대를 중심으로 바쁘게 움직였고 간혹 보조대에서 물고 가는 고기도 몇 수 보태어 결국 17마리 곱하기2니까 34마리로 32마리를 잡은 내림 하시는 분을 이겼읍니다. 6등까지 푸짐한 떡밥을 상으로 받았읍니다. 모두들 바닥 올림이 내림을 이겼다고 축하해줍니다.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7-08 21:47:46 유료터조행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목계 07-07-13 23:12
    1등하신분이 선생님이셨네요. 감축드립니다. 다음에 만나면 꼭 한수 가르침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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