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 사진이 있는 조행기만 메인화면에 노출됩니다.
    · 유료터조행기와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오래만에 찾은 낙산낚시터

    혁이머슴 / 2014-02-26 09:59 / Hit : 7938 본문+댓글추천 : 0

    겨울 내내 칠곡 구봉지랑 동화낚시터 영천 삼사하우스 전전했었는데, 드뎌 낙산낚시터가 임시 개장했네요^^

    정식 개장일은 3월 1일 이라고 하오니 선배님들 참고 하시구요^^

    이번 겨울동안에도 추위에 선배 조사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참한 찌올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올 겨울 제대로된 찌올림 한번 못본듯 하네요^^

    그치만 좋은 벗 좋은 선,후배님과 함께 이번 겨울도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낸듯하네요^^

    요즘 몸조리를 하느라 평일에도 시간이 나기게 낙산이 임시 개장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물론 찌올림 좋다는 지인분의 사전 정보를 득하고 칠곡 낙산낚시터로 출동~~~~

    낙산낚시터 전경입니다...


    paypic_09031070.jpg


    paypic_0903329.jpg


    paypic_09034452.jpg


    paypic_09035543.jpg


    잔교 위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까지 구비되어 있네요,

    그치만 조사님들은 착용하는거 제대로 못 봤네요. 가족 모시고 오시는 선배님들은 특히 애기들은 꼭 입히는게 좋은듯요,

    긍데 애기들한테는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paypic_09040019.jpg


    오랜만에 와도 입구는 그대로네요^^ 조기 바로 앞에 사무실이 이쁘장하게 지어져있네요^^

    예전 허가문제로 철거했는걸로 알고 있는데 새로 지으셨나봐요. 맘고생들 많으셨습니다.


    paypic_09052533.jpg


    이곳 낙산낚시터 이용 준수사항입니다. 오랫동안 낚시를 즐겁게 즐길수 있게 각 낚시터마다의 준수사항

    유료터를 사랑하시는 선배 조사님들이시라면 지킬려고 노력하시겠죠^^


    paypic_09065462.jpg


    손님 왔다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 내외분, 안녕하세요^^

    좌대비 계산하고 수건이랑 그릇 챙기고 한바퀴 둘러보니 몇몇 소품들과 이쁜 찌들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흐미 찌들이 엄청 이뻐요~~~~


    paypic_09083272.jpg


    이곳 낙산의 또다른 좋은점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다는 점~~

    아내 데리고 와도 될듯하네요, 제 집사람은 낚시터마다 화장실리 불편하다고 잘 안따라왔거든요^^


    paypic_09100175.jpg


    paypic_09111995.jpg


    낚시 마치고 철수하실때 손씻을수 있도록 구비하셨나봐요, 사장님 센스 짱~~

    여름철 많이 더우면 간단히 머리도 감을수 있을듯요 ㅎㅎ 과연 누가 감을려고 할까나요.ㅎㅎ

    아니면 손님들 가시고 난후 떡밥그릇 씻는 용도인가.ㅎㅎ 암튼 다용도로 쓰여질듯 합니다~~


    paypic_09122120.jpg


    처음 준비는 40대 36대 2대를 셋팅하고 준비해 봤습니다..

    찌는 60Cm와 80Cm짜리 2개를 먼저 시작해봤구요,


    paypic_09125254.jpg


    이런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붑니다...

    그래도 40대로 한마리 잡고 일단 40대는 접기로 하고 36대와 30대로 다시 준비~~


    paypic_09151799.jpg


    겨울내 굶주렸던 잉어랑 향어들이 좌대에 앉자마자 때거리로 몰려와서 " 밥주면 안잡아먹지롱 " 하듯이 입을 뻐끔뻐끔 거리네요..

    그중엔 빵 좋은놈 굶어서 마른놈 큰놈 작은놈 골고루 몰려와서 난리네요^^


    paypic_09165965.jpg



    일단 손맛 먼저 보기로 하고 입질에 피슈우웅~~ 챔질~ ㅠㅠ 이런 질질 걍 끌려나오네요.. 많이 굶주려서 힘이 없나봐요..ㅠ.ㅠ


    paypic_09175273.jpg


    손맛은 테스트 끝났고, 이제 겨울내 못본 찌맛을 보기위해 체비 미세조정하면서 쪼아봅니다...

    체비 조정의 편리함을 위해 36대 접고 30대와 28대로 다시금 준비해봅니다.

    찌를 60Cm 에서 1M20Cm 까지 준비를 해왔기에, 일단 60짜리와 80짜리로 던져봅니다..

    아싸 일단 60센티짜리 찌가 몸통을 이쁘게 찍어주네요^^


    paypic_09211141.jpg


    이어서 오른쪽 80짜리도 이쁘게 몸통 찍어줍니다...


    paypic_09215066.jpg


    다시 90Cm짜리와 1M짜리로 준비 체비후 투척~~~

    음, 90Cm부터는 약간 아쉽게 계속 몸통 바로 위까지 밖에 안 올려주네요. 1M 짜리는 아쉽게도 몸통 못 봤습니다.

    혹 체비가 궁금하신분들~ ㅎㅎ 못 믿으실수도 있겠지만, 원봉돌로 체비했습니다.

    그치만 분할하여도 안 올려주는거 아니었습니다, 같이 낚시한 지인분들은 분할 및 편대 쓰셨는데 마찬가지로 몸통 수시로 보여주더라구요^^

    한참 찌맛을 만끽하다보니 건너편 현수막이 눈에 들어오네요^^


    paypic_09260223.jpg


    물론 사장님이 일일이 체비 확인하고 단속하면 손님들과 시시비비가 벌어질수도 있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그 낚시터마다의

    준수사항은 우리 스스로가 지키도록 노력하자구요^^ ㅎㅎ

    전 점찍을 정도로 고기가 안 나오지 않는한 유료터에서는 참한 찌올림을 보기위해 오로지 외바늘~ 단 목줄의 길이는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조절해줄뿐이고요.



    이상 칠곡 낙산낚시터 다녀와서 글 올렸구요, 오늘의 전체 조황을 말씀 드리자면

    시간 ㅡ 오전 11시부터 저녁8시까지 낚시했구요

    체비 ㅡ 아무 체비나 일단 부력조절만 잘 하신다면 충분히 몸통 보실수 있을정도로 상관없을듯 하구요 (우리 일행 및 다른 일반 손님들

    낚시하시는거 다 지켜보니 별 상관 없는듯해요^^ )

    미끼 ㅡ 어분 숙성시키는 동안 짜개 꼽아서 해봤는데 시원한 올림 입질을 받을 정도로 별 상관 없는듯했구요,

    그치만 어분이 더 입질이 자주 들어오고 깔끔했답니다.

    자리 ㅡ 이거는 모르겠습니다. 지인분 40대 하셨는데 제가 처음 40대 할때는 입질이 자주 들어왔는데 지인분 40대 자리에서는 입질이

    다소 약하게 들어오더군요, 아무래도 유료터는 자리 영향도 있는듯하나 지인분 짧은 30대로 바꾸시고 잘 잡아내시더라구요^^

    저녁에 들어오신 지인분들은 먼저 철수하신 지인분 자리에 앉아서 했는데, 찌 잘 올려주더라구요^^

    찌올림 ㅡ 해 떠있는 낮 시간에는 기본 2목~5목 오르락 내래락 했구요, 자주 몸통 바로 윗부분까지 오르락 내리락 했구요, 간혹 몸통도

    찍어주는 잉어들의 이쁜 찌올림에 간만에 눈이 호강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해가 져서 저녁이 되고서는 먹이 투척하고 바닥에

    수월하게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 고기들은 엄청 많은듯 했습니다. 그치만 잉어들의 특성상 붕어처럼 몸통찍고 한참 있어주지는

    못하더라구요, 아마 붕어였음 찌 넘어뜨렸을듯 하는 상상을 하게 만들정도로 찌올림은 좋았습니다.

    손맛 ㅡ 이게 문제에요 ㅠ,ㅠ 가끔 잠시 힘을 쓰는듯하는 잉어님?들이 계셨지만 ㅎ 거의 대부분 질~질~ 끌려나오는 힘빠진 힘안쓰는

    녀석들이 대다수여서 빨리 날이 더 따뜻해지고 녀석을이 영양보충도 하고해서 힘을 바짝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3월 1일 개장날 대구리들을 더 집어넣을려고 한다하니 지켜봐야 할듯요. 작년 개장일 이후 한동안

    낚시 잘하신다고 소문난 선배 조사님도 고기가 힘을 너무 써서 낚시대 수타게 부러뜨렸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낮부터 저녁까지 같이 동출해주신 여러 지인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선,후배 조사님들 혼자도 좋지만 좋은 벗, 지인분들과 함께 즐거운 유료터 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온 가족들과 함께 편하게 즐겁게 낚시를 즐기시는건 어떨까요^^

    울 집사람은 낚시 따라와서 뒤에서 삼겹살에 맥주만 먹어요, ㅡ,.ㅡ ㅋㅋ 그래도 같이갈때는 좋더라구요

    이상 오랫만에 조행기 올리는 혁이머슴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샘추위 감기 조심하시구 올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다시마7 14-02-26 10:51
    여전히 잉어들이 너무 많구만... 오~~~버!

    어쨌든 봄이 오고 산에 들에 개나리,진달래가~~
    피면.......

    한번 가봐야겠당 ^^

    즐낚 했으니 부럽고...

    오늘 내 생일인거 알제? ㅋ
    꽃다발 보내라 ㅎ

    욕봤다잉~~~^^
    혁이머슴 14-02-26 11:10
    퇴근하고 한잔 할까요.
    술 말고 음료수로ㅋ
    복이굿 14-02-26 11:24
    조행기 꼼꼼하게 잘쓰셨네요
    제가 낙산에서 대 던지고 있는듯 합니다
    잘보구 갑니다!
    청아한、 14-02-26 11:25
    다시마님 생일추카드립니다ㅋㅋ♥
    음로수 생일주로 시원하게 말아드릴게요~

    비오리님 가신다더니 혁이님도 가셨군요.
    나도 올라가까 마까 완전고민했었는데~
    수온이 조금만 더 올라가면 찌가 가만 있질않겠어요.
    사5호님 수고하셨습니다ㅋㅋㅋㅋㅋ
    혁이머슴 14-02-26 11:45
    복이굿님 동화 떡창서 몇일전 4수했습니다
    엄청 잘했죠ㅎㅎ
    이따 점심 맛나게 드셔요
    혁이머슴 14-02-26 11:47
    청아한님 바늘에 떡밥이 달려있는한 계속 움직임.
    빈바늘 말뚝(당연한 소린가ㅋ).
    퍼뜩 바늘빼기 연습하러가세요~~
    맘만 먹으면 1타1피입니다
    민균아빠 14-02-26 12:20
    낙산 실감나는 조행기 감사히 잘보고갑니다^^

    선산이 그 안쪽이라 종종보기만했는데 한번 출동해야겠습니다 ㅎ
    비오리 14-02-26 13:06
    조행기 사진 찍고
    쌍포 찌가 동시에 올리고
    어젠 바밨죠..
    낚시 실력은
    여전 하더군만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달빛세상 14-02-26 13:43
    손싰는곳이 맘에드네요 ㅋㅋ
    담에 들러봐야겠습니다
    주변에 아직 못가본곳이 더 많네요 ㅎㅎ
    혁이머슴 14-02-26 14:11
    민균아빠님 선산 들리셨다가 내려오는길에 함 담궈보셔요. 아직 고기들이 힘은 덜 쓰지만 찌올림 맛은 좋더라구요.

    달빛세상님 인근 주변 및 조금만 멀리보면 저역시 안가본곳이 엄청 많습니다^^

    비오리님 목요일 동화 또 도전하러 갑니다.
    낙산은 다음에 시간 내볼께요.
    어제도 하나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왕사시미 14-02-26 14:49
    어제 옆에서 딸래미랑 둘이 손맛보고온 사람입니다^^ 조용이 힐링하시는데 시끄럽게소란피운건 아닌지요~~~노지만 다니다가 이제는 얘들데리고 유료터 좀다닐려구요^^ 담에 물가에서 뵙게되면 인사드릴께요 ㅎ
    혁이머슴 14-02-26 15:56
    왕사시미님 반갑습니다^^
    더 떠드셔도 되는데 잠시 하시다 가시더군요
    진작 알았으면 커피라도 대접하는건데 겔로퍼 맞죠ㅎ
    눈도장 찍었습니다 물가에서 필히 뵐수있기를^^바라고 있을께요. 감사합니다~~
    SORENTO00 14-02-26 18:29
    여기저기에서 낚시터 개장소식이 들려오니
    낚시꾼으로서는 반갑기만 합니다.
    몸통 드러낸 찌를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ㅎ
    혁이머슴님의 꼼꼼한 조행기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고 안전한 출조길 되시기 바랍니다. 추천!
    스완카페트 14-02-26 20:07
    혁이머슴님...일단 추천부터 꾹~

    살아있는 조행기 잘봤습니다.

    물가에서 뵐때마다 참 기쁩니다~ 집에서 제대로 원봉돌 찌맞춤해서 3월달에 연락드릴께요~

    비오리 선배님...다시금 뵙게되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건강하십시요

    그리고 다시마선배님....생신 축하드립니다..

    다시마선배님의 넉넉한 유머가 생각이 나네요....3월중순아 다시마선배님과 낚시가게 빨리와라~

    충성~
    혁이머슴 14-02-26 20:29
    소렌토님 안녕하시죠^^
    한동안 못뵌듯하네요. 구봉은 향어들이 모습을
    자주 보여주나 모르겠네요.
    항상 건강하시옵고 조만간 뵐수있게끔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시간 되십시요

    스완카페트님 일찍가셔서 아쉬우셨죠
    제가 운이 좋았나봐요^^ 낙산은 스완카페트님이
    더 잘 아실껀데요. 다음이 빨리와서 또 같이 링추
    끼우면서 미세하게 낚시해보자구요^^
    감사합니다~~ 뜨거운 밤 되십시요^^
    다시마7 14-02-26 21:26
    오잉!!~~~스완카페트님.....
    나몰래~~~낙산을 ㅎ

    유머는 역시나~~~유머1번지가 최곤디.....^^

    저역시 스완님과 낚시 가는날이~~ 빨리오길 기다린답니다 ㅎ ㅎ

    멸공...
    혁이머슴 14-02-26 23:02
    다시마7님 어여 주무셔~~~~~~~~~~~요ㅋㅋ
    전 스완카페트님이랑 놀꺼에용 ㅎㅎ
    성서볼트 14-02-27 08:31
    낙산 손맛보기에는 최고죠
    개체수 엄청나고
    작년까지는 자주갔었는데
    3월에 한번가야겠네요
    이다텐 14-02-27 08:41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가족과의 낚시도 불편이 없을듯 합니다.
    조만간 도전을... ^^
    아내보다한참아래 14-02-27 09:13
    으으음...
    가셨군요....
    좋으셨겠네요.....
    조오기 위에 댓글 다신 달빛세상님도 아시겠지만...
    구봉지 향어 심심찮게 잘 올라 옵니다. 힘도 제법 쓰구요....ㅎㅎ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꾸우욱 도장 한방 놓아 드립니다....^^*
    혁이머슴 14-02-27 11:00
    성서볼트님 안녕하세요
    개체수가 많아서 좋기는한데 아직 힘을 안써서 아쉽더라구요^^

    이다텐님 안녕하세요
    가족과함께라면 사무실옆 의자도 있으니 햇볓 피하면서 다같이 가도 좋을듯해요^^

    아내님 안녕하셔요~~
    구봉 향어 올라온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조만간 들이대 봐야겠네요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