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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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봉낚시터 첫방문

    달빛세상 / 2014-02-26 10:19 / Hit : 5698 본문+댓글추천 : 0

    일요일 날씨가좋아서 가족과함께 구봉지로 나가보았습니다

    출발 준비를 하는데 친구가전화왔네요 우리집으로 놀러온다고 낚시갈려구한다했더니 같이가자더군요 덕분에 갑다기 인원이 늘었습니다
    오후2시경 구봉지에도착 붕어탕에갔더니 남은좌대에 tv가없네요 결국 잉어탕으로 자리를 옴겼습니다
    서둘러 대편성을합니다
    전 25칸 두대 쌍포
    활성도가 어떨지몰라서 예민한채비를 사용합니다
    1번대 모노1.2호줄에 저부력장찌 핑크2소짜 3.5푼 스위벨 쌍바늘채비
    2번대 모노1.2호줄에 하우스용역광물방개 극소3.5푼 스위벨 쌍바늘채비
    친구는 낚시에 익숙하지 않다해서 17칸 모노 1.2호줄에 나루예화련으로 스위벨 쌍바늘 채비로시작합니다
    대펴놓구 떡밥을 준비합니다
    아쿠아텍2+아쿠아텍3+스페샬2+찐버거+향맥+새우4000 으로 집어제를 만들고
    글루텐은 저수온기 다이와3합으로 준비합니다
    모두 삭전이라 중국집에서 점심을 시켜먹고 3시부터 낚시를시작했습니다 한시간정도 떡밥만 상납하고 오늘 한마리는 잡고가야할텐데 라고 말하는순간 2번대에서 두마디를 올려주내요 챔질 힘좀쓰는 향어가 올라옵니다
    꼬맹이들은 고기가 무섭다고 도망다니기 바쁘네요 ㅎㅎ
    아줌마들은 방에서 tv보며 수다삼매경 맘편하개 낚시합니다
    2번대를 던져놓고 잠시후 이번엔 1번대 찌가 물속으로 잠수 챔질 덩치큰 잉어가 반겨줍니다
    잠시후 같이간 친구도 잉어를 한수합니다 17칸 휨새가 장난아 아니더군요 대 부러지는줄 알았네요
    한동안 소강상태후 1번대에서 예신 찌가두마디올라오길레 챔질했는데 아 아건 무슨시츄에이션인가요 챔질은 안되고 찌는 허공을 찌른후 물속으로 유유히 사라지네요
    그렇습니다 원줄이 터진것도 아니고 그냥 풀려버렸네요
    아까운 핑크2만 잃어버렸습니다
    25대 하나를 접고 29대를 셋팅합니다
    모노 1.2호줄에 특작물방개 중자 스위벨 쌍바늘채비를 준비합니다 낚시대도 물방개찌도 첫개시합니다
    잠시후 29대에서 연거푸 향어가올라옵니다
    친구도 향어 한수를 추가하고
    잠시 화장실을 갔다왔더니 17대 잉어가 떨어지면서 바늘아 지붕에 붙었네요 ㅎㅎ 찌만 회수하고 대를 접습니다
    남은25대를 친구에게 넘겨주고 29대로 두수더하고 6시39분에 철수합니다
    총조과는 친구 2수 전7수 3시간반 낚시햤네요
    같이간 애들이 떠드는 바람에 주위분들한테 피해가 가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성인4명에 꼬맹이3명 잘놀다 왔네요
    고기만지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친구 가 사진한장 보내줘서 요거라도 올립나당
    혼자서 맘먹고하면 손맛은 맘껏볼수 있을 듯하네요





    rtp_johwang09355941.jpg

    다시마7 14-02-26 10:30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보내셨군요!~~~^^
    그것으로 족하지 않겠습니까? ㅎ ㅎ

    향어 보니...
    또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ㅋ
    청아한、 14-02-26 11:05
    구봉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기엔 최고의 낚시터죠ㅎ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혁이머슴 14-02-26 11:12
    마누라는 방에서 술먹고 남편은 밖에서 낚시하고 참 좋은곳이죠ㅎㅎ
    민균아빠 14-02-26 12:18
    즐낚하셨네요. 잉어탕은 아직 안해봐서 ㅎ 잘보구갑니다
    달빛세상 14-02-26 13:33
    다시마7님 가족과 친구들과 즐거운시간보내고 손맛본걸로 만족합니다 ^^
    청아한,님 가족과 같이하기엔 정말 좋은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조금 추운듯하더군요 돌안된넘이 하나 있어서요 ㅎㅎ
    혁이머슴님 마누라가 수다떠느라 정신없더군요 ㅎㅎ 담에 한번더 가야겠습니다
    민균아빠님 저두 첨해봤는데 담엔 붕어탕에 가보고 싶네요 ㅋ
    아내보다한참아래 14-02-27 09:00
    가족과 함게 즐거운 시간 보내셨다니 이 글을 읽는 저도 같이 즐겁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쭙습니다.
    저도 그날 산쪽 제일 끝자리에서 지인과 2명이 낚시를 했는데요... 달빛세상님께서는 아마 14번 좌대에 계셨던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자분과 아이들 목소리도 들리고는 했는데.....
    혹시 낚시를 하시면서 어떤 사람이 산쪽으로 가서 무엇인가 건지는것을 못 보셨는지요..??
    그때 말씀 하셨으면 바로 건네 드렸을텐데요..
    제가 그날 건진게 바로 잉어가 달려있는 핑크찌에 스위벨채비 였습니다.
    낚시를 하는데 웬 찌가 둥실둥실 떠 다니기에 누군가가 채비를 잃으셨구나 했습니다.
    그러더니 이 찌가 산쪽으로 가기에 제가 산쪽으로 가서 회수를 했지요...
    회수를 해서 보니 핑크찌에 스위벨채비 더군요...
    아마도 님의 정면이었기에 님도 보셨으리라 생각 됩니다.(물론 낚시에 열중하시면 못 보실수도 있지만요...)
    이제는 그 채비를 님께 돌려 드리는 일만 남았는것 같습니다.
    언제 만나게 될른지는 기약이 없기에 제가 님께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그 찌 참 예쁘게 생겼더군요....ㅎㅎㅎㅎ
    달빛세상 14-02-27 10:01
    아내보다한참아래님 ^^ 일하는중이라 커피한잔도 드리지 못하고 그냥 가시게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바쁘실텐데 잃어버린 찌와 채비까지 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낚시터에서 만나면 제가 맛있는 식사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일을 인연으로 자주 만나뵙기를 바라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내보다님 전화번호 저장했습니다 ^^ㅎㅎ
    짬낚수 14-04-08 21:04
    구봉지 안간지 너무오래됬다
    손맛재대로 보셨내요
    만간 함 다녀와야겠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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