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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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옥포랜드.( 드디어 찌올림이 시원 합니다.)

    낚고지비 / 2014-02-24 18:57 / Hit : 4368 본문+댓글추천 : 0

    지난주, 화요일, 그리고 토요일,일요일 연달아 새고기 방류가 있었습니다.
    주 어종은 요즘철에 제법 손맛을 보여주는 물돼지 아기들(향어, 아기라고 하여도 당길 힘은 무척 당찹니다.)......
    어제 일요일은 좋은 날씨와 따뜻한 기온으로 오랫만에 기지개를 켜신 많은 단골 조사님들의 모습을 뵐 수 있었습니다.
    마치 작년 가을 어느날 처럼 여러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골고루 손맛을 보았답니다.

    우리 수달 사장님께서 한주일 앞당겨 참기름, 김세트를 행운의 경품으로 제공하시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손맛과 더불어 행운의 경품으로 즐거움을 한층 더하였습니다.
    모두들 흐뭇한 한나절 낚시였지요.

    월요일 아침, 어제의 손맛을 잊지 못하여 또 옥포로 달립니다. 늘 앉던 자리에 자리를 펴고, 우선 9척... 어제의 활성도를 생각하여 바늘을 한 호수 더 키워 낚시를 해 보기로 합니다. 역시 덥석덥석 잘 물어 줍니다. 충분한 마릿수를 즐기고, 조금은 경질의 9척으로 바꾸어 또 다른 손맛, 그리고 과감히 7척으로 교체......

    계절은 정직합니다. 수온에 따른 물고기들의 활성도도 무척 정직 합니다. 싫컷 손맛을 보았습니다.

    오후에 들어오신 고수님(닉네임 대명동..)께서는 아예 오늘의 활성도 이면 마릿수 보다는 올림의 시원한 눈맛을 선택 하십니다.
    몇차례 떡밥을 넣어 집어를 하신 뒤 속이 시원한 찌올림을 연출해 주십니다. '흐와... 최근들어 대낮에 이렇게 시원한 찌올림을 보다니...'
    '더더더'를 연발 하시는 고수님의 음성에도 흐뭇함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덕분에 숨이 턱턱 막히는 찌올림을 감상 하느라고 이 낚고지비는 본인의 찌놀림엔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들 즐거운 낚시, 그래서 낚시터 사장님도 손님과 함께 즐거워 하시는 그런 낚시,
    옥포랜드의 항상 따뜻하고 푸근한 모습 이랍니다.

    내일도 낚고지비는 옥포랜드로 달릴 겁니다.

    옥포랜드 포에버......

    ☆별이아빠☆ 14-02-24 19:12
    내림은 괜찮은 모양이군요^^/

    저는 일요일 이벤트 끝나고 잠시 들렸는데 . . .

    올림은 아주그냥 머. . . . .

    꿈뻑도 하지않더라구요ㅎㅎ

    예민하고 찌맞춤도하고 했는데ㅜㅜ

    아무튼 다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수달 사장님 인상 좋더라구요^^/
    낚고지비 14-02-24 19:27
    아휴... 일요일에는 갑자기 여러분이 오셔서... 아마 조금은 까칠한 입질을 보였을 것입니다.(원래 유료터, 특히 손맛터 물고기들은 주말을 귀신같이 안답니다.)

    조금 짬이 나신다면, 평일 저녁에 오신다면 올림낚시에도 시원한 찌올림을 만끽하실 거라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일단 조사님들의 숫적인 압박감이 적기 때문에 물고기들의 경계심이 조금은 풀리구요.
    밥을 주는 자리가 한정이 될 수록 집어가 쉬워 집니다.

    그래도 정교하고, 적당한 찌맞춤과, 정확한 수심측정은... 기본이겠지요?

    더불어 부지런한 품질에 의한 집어... 금상첨화겠지요.

    낚시꾼이 부지런하면, 순진한 물고기들은 반드시 보답을 해 준다는 것이 제 짧은 소견 이랍니다.

    항상 즐거운 출조 되시고, 혹여 다음에 옥포랜드를 찾으시면, 꽁지머리를 한 싫없는 조사 낚고지비와 커피도 한잔 나누십시다.

    어복 충만 하십시오.
    ☆별이아빠☆ 14-02-24 19:30
    네 알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낚고지비 14-02-24 19:49
    별이아빠님 저도 감사 하답니다.

    낚시가 좋고, 찌를 응시하는 것이 좋아 낚시꾼이 된 사람 이랍니다.

    그저 물가에 있으면 마음이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습니다.

    더불어 물을 좋아하고, 물고기를 사랑하는 분들을 만나면 너무나 소중하고 고맙습니다.

    꼭, 꼭 한번 뵈었으면......
    ☆별이아빠☆ 14-02-24 19:59
    낚고지비님

    말씀을 한자 한자 읽어 내려가니 만나뵙지 안아도

    대충 어떤분인지 알겠습니다.

    옥포가면 언젠가 뵙겠죠^^

    좋은밤 편안한 밤 되세요^^
    대명동 14-02-24 23:09
    별이 아빠님 반갑습니다
    대명동 아뒤 쓰는 사람입니다
    오늘 찌올림 동영상 재미로 촬영한것이 있읍니다만
    짧은 동영상도 월척에는 올라 가지가 않네요
    혹시라도 궁금하시면 카페 (헤라클럽춘하추동)으로
    올린 동영상이 있으니 찌맛한번 보시죠 .
    헤라카 14-02-25 18:26
    새고기방류 소식에 저도 주말에 갔었는데요~~^^
    물돼지 아기들이 반겨주네요^^ 아직은 입질이 좀 까칠 하지만 (저는 올림합니다^^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낚고지비님말씀처럼 힘은 좋습니다^^ 얼른 자라서 팔아프도록 벌세워 주길~^^
    오랜만에간 옥포랜드 사장님늘 그렇듯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또 놀러 갈께요~^^
    청아한、 14-02-25 21:27
    별이아빠님이 그날 제가 뵈었던 동네분이신가요?ㅎ

    저도 일요일날 오랜만에 점심시간 다되갈무렵 옥포들렀는데

    올림으로 도착후 바로 세마리보고 점심먹고부턴

    조사님들이 갑자기 많아져서인지 까칠했네요.

    그와중에도 낚고지비님께선 간간히 잡아내시던데

    역시 고수는 틀립니다ㅎ
    ☆별이아빠☆ 14-02-25 22:35
    반갑습니다. 청아한님 그날 정말 고마웠습니다.

    처음만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선듯 받침틀도 빌려주시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바로 윗동내 사시구 ㅎㅎ반가워요^^//

    그리고 오늘 퇴근후 옥포갔었는데. .

    7시후로부턴 찌를 가지고 놀더군요^^/

    몸통만 수십번 보고왔습니다.

    다음에 시간 나면 또 뵈요^^/
    낚고지비 14-02-26 19:21
    에구 청아한님. 저 그렇게 고수 아닙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낚시를 하다보니, 익숙해서 그런 거지요.
    저도 다른 자리에 앉으면 한수도 못하는 날도 있답니다. 그래서 익숙한 제자리만 고집하는거랍니다.

    그리고, 어려운 올림낚시는 영 못합니다. 그나마 전층낚시는 몇가지만 신경을 쓰면 조금 조과가 있는 정도 입니다.
    연봉일억 14-04-17 18:25
    오랜만이네요,,,,지비님,,,,

    역시 올해도,,,열심히 풍류(?)를 즐기시고 계시는군요,,,,


    저번엔 일이있어,,,,근처 지나다가,,,,얼핏,,,,

    수달사장님의 뒷모습을 잠깐 뵈었습니다만,,,


    옥포탕은 변함없이,,,,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더군요,,,,


    쫌만 더 지나면,,,,,옥포탕에 한번 강림 하겠나이다,,,,,

    그때까지,,,,건강유의 하시며,,,,즐낚,,,하시기 바라옵니다


    그나저나,,,,이날 이때까지,,,,,이벤트에 참기름 달랑 한병 당첨이라니,,,,

    아,,,,,,


    올해는,,,이벤트 복이 좀 생길려나 모르겠네요,,,,,ㅋㅋ



    참기름,,,,,맛하난 일품이였습니다,,,,,

    갠적으로,,,,옥포 참기름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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