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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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옥포랜드.( 야호 봄이 오고 있다.~~그래도 春來不似春 이어서...)

    낚고지비 / 2014-02-17 20:16 / Hit : 2508 본문+댓글추천 : 0

    점점 입질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그간 뜸 하던 잉어들도 간간이 입질을 하여 손맛을 돕고, 간혹 검둥이 붕어들(잉붕어 ?)들은 벌써 성급한 마음에 중층에 떠서 회유를 하기도 합니다.

    제법 바닥권에서는 강력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밥의 크기가 조금 커져도 반응을 보입니다. 매일매일 손맛을 보는 횟수도 늘어 납니다.

    더욱 기쁜 소식은 내일이면 새고기가 들어간다는 겁니다. 바뀐 환경에 적응을 하면 짧아도 2월말까지는 이녀석들이 주력이 되어 일을 할 것이고, 그러는 사이에 봄은 완연해 지겠지요. 그러면 묵은둥이들도 경쟁적으로 산란을 위한 먹이활동으로 입질을 왕성히 할 터이고......

    세월은 사람을 속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나긴 겨울, 그 힘들던 시기에 한번의 입질, 한마리 고기의 얼굴을 보기 위해 노력했던 참담함이 이제 실력 향상이란 결과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건방진 생각을 내심 품어보게 됩니다.

    그간 낚시터에서 자주 뵙지 못하였던 반가운 분들을 반가운 봄과 함께 다시 하기를 기다리면서
    낚고지비는 오늘도 내일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옥포랜드를 찾을 겁니다.

    칩거 하셨던 선배 동료, 후배 조사여러분들 따뜻한 날 옥포에서 뵙기를 기대 합니다.

    취대비취소取大非 14-02-17 21:09
    가끔 옥포랜드 들려서 잠시 즐기다오는
    초보조사 입니다.
    낚고지비님 글을 읽다보면
    왠지 모를 정을 느낍니다.
    낚시터 분위기랑 수달사장님...
    여러 조사님들...
    매력이 있는 낚시터 같습니다.
    기회되면 커피한잔 하면서 인사 나누고싶네요.


    뭔가 모르게
    낚고지비 14-02-17 21:35
    괜히 어떤 분일지 알듯한 느낌 입니다. (저 모하비...) 혹. 취대비취소님은 제가 극찬 하였던 레토나(?) 흐흐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은 늘 반가운 친구 이니까요.

    도란도란 정겨운 이야기를 하면서 유유히 동동 떠 있는 찌를 바라보는 눈맛

    그것만 하여도 무릉도원 일터이니까요.
    연봉일억 14-02-19 18:45
    여름한철,,,,,반짝 초고수 낚시인,,,,,상팔자 연봉일억 입니다

    낚고지비님,,,,,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어쩌다 한번씩 월척에 들어와보는데,,,,

    간만에 옥포랜드 소식이 눈에 띄어,,,

    반가운 맘에 들어와 일자 남겨 봅니다


    이제,,,곧,,,,꽃피는 봄이 오겠지요,,,,

    슬~슬~ 낚싯대,,,,쪼이고,,,기름치고,,,,,



    수달 사장님도,,,,,살아 계신지 모르겠네요,,,,

    아마,,,,무탈하게,,,,올해도 건강한 모습을 접할 수 있겠지요,,,



    올 겨울은 왜이리 긴지,,,,,


    올해는 기회되면,,,,몇해전 처럼,,,,

    아버지 모시고 함 갈려고 합니다


    아버지도 소식적에 낚시 참 좋아하셨다고 하시든데,,,,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챙기시구,,,,안출하세요,,,,^^*
    낚고지비 14-02-19 19:31
    연봉일억님, 여름 아니더라도 올라 오십시오. 요즘은 제법 견딜 만 합니다.
    따뜻하니 커피 한잔 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 소식들 많으니, 조만간 뵙기를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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