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얼 23일이 처서.
입추도 지나고 이제 서서히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이다.
한낮엔 더워도 해가 지고나면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가 있다.
8월 24일 오전에 만정지에 도착해 보니 바닥 낚시인들은 몇 명뿐.
일단 제방 잔교로 가서 손맛을 보기로 한다.
며칠 전부터 배수가 이루어져 그런지 바로 집어가 되지 않았지만
정오 무렵부터 꾸준히 입질을 해준다.
오후가 되면서 바닥 낚시인들이 하나 둘 잔교위에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올해 꾸준하게 자원을 확보하였기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충분한 손맛과 함께
풍성한 조과를 살림망에 담을 수가 있다.
방갈로에는 후원업체 로고가 붙어있는데 그곳에서 월척급의 붕어를 잡으면
상품이나 상품권이 증정되니 일석이조.
상류 좌우측 두 곳에 수질 정화 시설이 거의 완공 단계에 있다.
수질도 점점 더 좋아 질것이다.
만정지 ‘박동림’ 대표는 지난 7월 21일 일요일부터 8월 31일 토요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가족 낚시인들에게는 연안 방갈로와
수상 좌대 이용객에게 일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의 주중에는 50% 할인된
요금을 받는다고 하니 남은 기간 동안 휴가를 계획하신다면 만정지에서 알뜰 휴가를 즐기시길.
문의: 010-5251-8348, 031-658-5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