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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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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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두메지는 각종 대회나 정출시에 자주 가보았지만 제한된 시간과 자리의 선택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낚시를 하였다.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9월 25일.
오늘은 만어팀 회원들이 두메지로 손맛을 보러 가자고 하여 오전 7시 반경에 도착하였다.
입구 기준 좌측 편은 ‘春夏秋冬’팀 회원들의 정출이 있어 잔교 위를 울긋불긋하게 수를 놓고 앉아 있었다.
우리 팀들은 가운데 잔교로.
자리를 잡다 보니 지난주 부푸리 정출하던 7-11번 자리에 앉게 되었다.
8시경 채비와 미끼 준비가 끝나고 일명 배틀을 하기로 하였다.
가만히 앉아 낚시를 하게 되면 느긋하고 미끼 투척도 자주 하지 않기 때문.
배틀 기준은 척수, 미끼, 기법 제한 없이 하기로 하여 입질 수심과 미끼 운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로 하였다.
1차전은 ‘이용준’ 회원이 15척 제등 양당고로 6마리 내기에서 선착.
2차전은 ‘노만섭’ 회원이 13척 제등 도로로 세트 낚시로 10마리 선착.
3차전은 ‘우한용’ 회원이 9척 제등 도로로 세트 낚시로 10마리 선착.
4차전은 본 기자가 10척 제등 도로로 세트 낚시로 10마리 선착.
전체 게임 시간은 세 시간 조금 넘었다.
오전 9시까지는 깊은 곳에서 10척 정도까지 뜨다가 정오 무렵 11척 정도에서 입질이 좋았다.
1시경 식사를 마치고 2시부터 10마리 잡기를 다시 하였지만 4시까지 최고 5마리를 잡아 무효로 하기로 하였다.
오늘 전체적으로 볼 때 오전에는 깊은 수심에서 안정적으로 찌를 끌고 들어갈 정도로 입질이 좋았다.
10시경부터는 붕어들이 뜨기 시작.
대류도 생겨 잦은 입질이 들어오지 않았다.
오후에는 13척이 제일 길게 썼는데 기다리는 낚시나 양당고 낚시가 유효했다.
밤낚시 혹은 아침 일찍 출조하여 정오 무렵까지 손맛을 보는 게 좋을듯하다.
아직도 한낮의 열기가 낚시인들을 지치게 한다.
건강하게 안전하게 출조를 하시기를.
경기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465번지 031-672-7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