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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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어제 ^^

    손떨린다 / 2006-10-16 00:32 / Hit : 2560 본문+댓글추천 : 0

    저도 어제 밤저녁 8시 쯤 그곳에 친구랑 둘이 낚시 하러 갔습니다. ^^; 백수 되면서 부터 우연찮게 알게 되어서 이번주에만 두번째... 도착하자마자 김치찌게로 소주 한잔 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거의 9시 부터 새벽 3시 조금 넘게 까지 낚시를 했는데... 중간에 1시간 정도 볼일이 있어서 자리를 억찌로 박차고 일어난것 말고는 찌를 뚤어져라 쳐다보면서 따뜻한 길다방 커피로 추위를 달래며 근20년 지기 친구랑 같이 즐겁게 낚시를 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날씨 탓인지 앞서 글쓴 분 말씀데로 개체수가 딸리는지 영 잡히지를 않더군여 친구는 총 6마리(붕어 3짜, 향어 5짜, 잉어 등을 낚아 올리는데 전 새벽 3시가 넘어서도 한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더러 잡자탕해도 여기 사장님 별 손해 안보겠다는 우스게 소리도 했습니다.
    하도 성질(?)이 나서 친구더러 먼저 가라고(ㅡㅡ;) 하고 한마리만 잡고 가겠다고 하니 그놈의 의리 땜시 끝까지 기달려 주더군여..^^ 그 순간 3시 반을 넘길때쯤 드뎌 쉬원한 한번의 입질로 삼짜급 조금 웃도는 붕어를 낚았습니다. 힘은 별루였구여...그래도 100%의 성공률을 자랑 하면서 열심히 대 딱고, 가방 딱고 바로 철수 했심다...(근데 저 자리 비운사이에 그 친구늠이 제낚싯대로 향어 잡아서 몇분간 끙끙 매고 있으니 사장님이 뜰채로 도와 주셨다고 하네여 글구 여기 동화는 3-0대 이상은 서로 마주보면서 치면 밤엔 특히 앞사람 찌 앞에 까지 밥이 날라오니깐여 긴대 쓰실때는 약간의 눈치가 있어야 될 듯 싶네요...부족하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웅쓰 06-10-16 07:41
    밑에 글쓰신분이랑 저랑 같이 낚시 하시던분이네요..ㅎㅎ

    다음에 기회되면 제가 커피라도 한잔 살께요^^
    잘난사람 06-10-17 21:18
    음..저도 토욜밤에 동화에 갔었는데.. 회사직원과 같이(초보)..
    잡탕 건너편 중앙쯤에 앉아서 5시부터 담날 5시까정 해봤는데요..
    같이간 동료가 완전초짜라 그친구 채비랑 여러가지 신경써다보니 막상 입질은 다놓쳤슴다..
    초저녁부터 저녁먹기전까지 한 5-6수 하고나서는 그이후론 영~~~
    그나마 동료가 첨 챔질에 성공하고는 제꺼 모두 걸고넘어져서 결국 채비 새로 했슴다..쩝..
    하여튼 둘이 한 12마리 했나요.. 동화에서 잡탕은 첨해봤는데 씨알이가 좀 잘더군요. 그나마 큰놈은 40정도밖에..
    내림탕에서 지난번 재미좀 봤는데 얘들이 힘도 좋고.. 잡탕은 별로였슴다..
    전 중층/내림을 주로 하는데 그날은 동료 낚시 가르쳐 준다고 해서리 잡탕선택했는디..좀 실망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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