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 오늘부터 휴가인데 집에있을려니 손이근질거려 못있겠어"
서울사는 지인의 전화였다
어디로갈까? 조금망설이다
"요즘 봉암지가 괜찮다하던데 오랜만에 봉암지나 한번 가볼까?"
해서 봉암지로 출발~~
벌써 약간의 어둠이 내려 않아 어둑어둑해졌다
포인트 선정후 주무기?? 쌍포로....
마수걸이 잉어치어 참 이쁘다
어둠은 완전히 내려않아 질흙같은 어둠속에 케미불빚만 열심히 쪼아본다
이쁜 향어치어가 한수 또인사를...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멋진 찌올림 완전몸통까지 올라오는 입질에 떡붕어터로 유명한 봉암지에서 토종붕어가 올라온다
토종은 봐도봐도 이쁘다
밤이 깊어가며 심심하지 않도록 나와준다
어재 늦게 온탓에 날이밝아오자 한바퀴 돌아보는 여유를...
텐트를 치며 야영낚시를 할수있게한 사장님의 배려가..
1인이 들어가 낚시를 즐길수있도록 만든 좌대
관리사무소앞 포인트 수상잔교의 모습 이곳이 봉암지의 1급포인트라 합니다
저기 보이는 놈이 봉암지에서 낚시를 제일 잘한다는 사장님의 귓뜸 ㅋㅋ
공사전에 원두막포인트 모습입니다 오늘저의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많이 변했읍니다
전에는 여기까지 가방메고 유격훈련??? 하며 다니던 곳인데
이제는 차가이곳까지 들어옵니다
연무 사이로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아무리 관리터라도 함부로 버리면 안되는게 있죠?
비닐봉투 하나면 충분합니다
하룻밤 저에게 즐거움을 준 녀석들입니다
토종만 3마리를 잡았네요
토종1마리를 클로즈업 해보았읍니다
탱글탱글하니 참 이쁘네요
나에게 즐거움을 준놈들 고향으로 보내주고
다음분을 위해 머물던자리는 항상 이렇게 합니다
모아서 비닐에 담아놓은 쓰래기는 이곳에 요렇게 두고오시면 당신은 멋쟁이 이십니다
봉암지 관리사를 한번담았읍니다
인심좋으신 봉암지기님 잘가라 손을 흔들어주십니다
다음에 한번더 찾아 뵙겠읍니다 사장님!!
긴글 읽어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