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신천대로 달려서 20분후 구봉낚시터 도착
사장님 반갑게 맞아주신다
좌대비 만오천원 지불하려니까 밤낚시 하실겁니까?라고 물으셔서
좀 있다가 일행오면 물어보고 밤낚시하면 추가 오천원 드릴께요! 하니
지금 결정하면 오천원 추가금주면 되고, 나중에 결정하면 만원을 받는다고 하신다
이만원 지불하고 KEY 받아서 좌대 입실....떡밥 제조
무기창고 개방 후 노랭이 29쌍포로 결정 원줄 1.5 목줄 0.8 장착완료
좌측 찌80센치 부력5호 원봉돌
우측 찌80센치 부력5호 일명: 도래채비(채비통에 있던 도래 22개정도 연결)
10분 지난 후 부터 입질 들어오는데 좀 까칠한 편이다 한참 그냥 두었더니
시원하게 끝까지 밀어 올린다 (몸통까지 올려서 케미 수면 헤딩)
챔~~~~~~~질
좌 우로 정신없이 달리다가 수면위로 띄우면 죽은 듯이 꼼짝 않는다
열 마리정도 얼굴 본 후 지인들 도착해서 커피 한잔(커피포트,커피 방가로 마다 비치)
지인과 시합 -잉어 잡으면 한 마리당 포**스*** 한 개 내기 시~작
잉어 횽아가 물고 늘어지면 무기 부숴질까봐 내심 불안했다
좌, 우 찌올림과 챔질의 연속 깜댕이와 삼십번의 만남 ....다행히 횽아는 만나지 못했다
반팔티 입고 낚시하는데 하늘에선 빗 방울까지 뿌려준다 아! 춥~다
잠깐만 쉬었다 하려고 방에 들어가서 전기장판 스위치 올리고 누웠다
등어리가 따뜻하다 눈 떠보니 7시..
건너편 산을 보니 운치 있어서 한 컷
떡밥 달아서 몇 번 던져보니 역시나 쭉 올려주는 센스 --깜댕이 ㅎㅎ
깜댕이를 뒤로하고 철수
낼 마님이 낚시 가는걸 묵인하면 좋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