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가 아닌 뜨거운 날씨

물속에 있는 붕어들도 더워서

움직임이 둔해지지 않을까?

고민 고민을 하다가 손맛과

찌맛을 참지못하고

동교 낚시터로 향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ㅎㅎ

2주일 가까이 문을 닫았다가

어제 다시 문을 연 동교에는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더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몰려듭니다

2인용 좌대에 자리를 하고

오늘 전투를 치르기 위해

장비들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백작 주몽2 29칸을 외포로

준비하고 찌는 군영찌 4호를

준비해봅니다

제가 자리한 자리가 특별히

32칸은 필요가 없고 주변분들이

잡아내는 모습을 보니

쌍포 보다는 외포가 더 빠른

조황을 올릴수 있을거 같아 외포로

준비를 하고 순부력이 좋아 항상 사용하는

군영찌 4호로 준비해 찌맞춤을

시작했습니다

찌맞춤은 동일레저 에어봉돌을

이용한 스위벨 찌맞춤으로 진행했습니다

동일레저의 에어봉돌은

오링이 필요하지 않은 최첨단

봉돌로 조절기를 돌려 부피가

커지면 점점 가벼워 지고

조절기를 돌려 부피가

작아지면 무거워지는 아주

시기한 봉돌로 가장큰 장점은

오링이 없이 빠르게 찌맞춤을

할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줄역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한피싱의 다이주리 원줄로

표면이 고르고 텐션이 있으며

멋진 멀티 컬러로 되어 있어

그동안 써온 모든 원줄보다

한층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의

원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낚시를 하기위해

집어용 떡밥과 먹이용 떡밥을

동시에 만들어 준비를 합니다

한여름이라 바로바로 사용할만큼

떡밥을 만들어 사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떡밥이 쉽게

쉬어버리기 때문에 조과에도

문제가 있겠죠?

모든 낚시 준비를 마치고

뜨거운 날씨에 수건을 둘러쓴

우스꽝 스러운 모습으로

인증샷을 찍고 시작해 봅니다

밤낚시에도 쉴세없이 붕어들이

올라와 줍니다. 팔에 통증으로

새벽 2시까지 낚시를 하고

아침에 마무리 하면서

딱 100수 올해 첫 100수를

마무리로 더운 여름날

낚시를 마무리 했습니다

더위와 싸우며 붕어와 싸우며

100수를 하고나니

2~3년만의 백수라..감개가 무량하네요..ㅎㅎ

이상 블랙베어의 유료터 조행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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