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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개나리 낚시터 노지 조행기

    움찔 / 2012-11-07 13:00 / Hit : 6797 본문+댓글추천 : 0

    11월6일

    가족들과 가야산 단풍구경
    갔습니다 ..
    단풍이 절정이자 .. 또 끝자락 같더군요
    정오쯤 지나니 보슬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점심을 갈비탕과 산채비빔밥
    으로 해결하고..
    아쉬운 단풍구경을 마무리
    했습니다 .. 솔직히 말하면..
    부슬부슬 내리는 가랑비에 문득..
    낚시대를 드리우고픈.. 마음이?
    더 컸는지도 모르겠네요 ^ ^
    가야산 내려오는길에 개나리 낚시터에
    들렀습니다..

    낚시터 도착해서 ..
    붕어전용탕을 지나 주차장에
    진입하니 .. 사장님 크...
    고독하게 외대일침! 수면을 바라보고
    계시네요 언제나 그렇듯 반겨 주십니다
    하우스 내부엔 몇분이서 고기
    타작을 하고 계셨고
    사장님께선 노지고기 이사준비중~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날씨도 포근하니.. 천성이라서
    그럴까요? 손이 근질근질..
    거립니다 그 .. 길로 후딱!! 집에 가족들
    내려다주고 낚시가방 때려실고
    개나리로 날랐네요 ^ ^
    도착하니 17;00 어둠이 서서히
    드리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우스는 활성도가 너무 좋은관계로
    노지로 ~ 저는 어부가 아니기에..ㅋㅋ
    사장님 12척 저는 15척 18;00~22;00 까지
    잉어.향어.붕어.잉붕어 해서 대략
    30~35kg 잡았네요 수온이 내려가니 목내림
    되고 두세번 견제후..몇초 기다리면 한마디 혹은 반마디
    쿡~ 찍어주는 찌맛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정말 .. 모처럼 즐거운 밤낚시
    하고 왔네요 ^ ^ 밤늦게까지 저랑 주거니 받거니 하시며 낚시대 드리워주신
    사장님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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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찔 12-11-07 15:48
    위 사진은 몇달전 찍은 묘한? 사진 입니다
    글만 올리기 허전해서 첨부 합니다 ^ ^
    아트피슁 12-11-08 13:38
    ㅎㅎㅎ 잘읽었습니다
    손맛은 징하게 보셨다니~ 부럽습니다^^
    움찔 12-11-08 14:49
    별말씀을요 ^ ^
    날씨도 낚시하기엔 좋았고
    물반.고기반이라
    특히 월척급 붕어와 대꾸리 향어
    째는맛에 15척 내림대랑 원줄이
    얼마나 울어? 대던지 ㅋ
    손맛! 눈맛! 짠하게 보고 왔네요
    찌르가즘이 12-11-08 23:11
    아낚시가고싶어근질거려 죽것네요ㅜㅜ
    움찔 12-11-08 23:15
    떠나세요!! 낚시터로 ^ ^
    홀가분한 마음으로 일상은 잠시..
    내려 놓으시고..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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