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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상주 낚시터 송어낚시 후기

    구룡상주 / 2012-10-29 16:03 / Hit : 3841 본문+댓글추천 : 0

    토요일 회사 근무 마치고 고향 구룡포 갈려고 했다가 갑자기 아들놈 백일장 가서 늦다고 못간다네요. 기회다 싶어 3시 쯤 남상주 도착 . 먼저 오신 옆조사님 루어로 계속 잡아네시요.(루어 전문가 같아 보임) 저도 동서(저희 동서 또철이 아빠 입니다)랑 동서 후배님 3명이서 낚시 시작. 전반적으로 루어에서 조황이 좋았구요. 저는 대낚시 위주로 했습니다. 채비는 바다 낚시 채비(목줄 1m) 외바늘. 지렁이 미끼로 5수 루어로 3수 정도 저는 루어는 초짜라서 루어 조황은 별로. 손맛은 대낚시가 훨씬 좋았습니다. 해질녁 입질이 가장 좋았고, 일몰후에는 입질도 예민하고 입질 빈도도 떨어졌습니다. 낮 낚시 위주가 조황면에서는 좋을것 같았습니다.
    잡은 녀석중 괜찮은놈 몇마리 가지고 집에 가서 송어회. 송어 튀김 해서 동서 가족들이랑(또철이 이모도요) 소주 한잔 했습니다. (싱크대에서 회를 치니 마눌님 앞으로 잡아 오지 말라네요. 밖에서 먹고 오라는네요. 잡은 송어 중에 알이 찬 놈이 있어 알은 냉동 보관해두었습니다. 다음 출조 대비) 전반적인 활성도도 괜찮았고, 손맛도 좋았습니다. 담에는 가족들이랑 함께 가서 송어 구이 파티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월척에 처음 쓰는 조행기라 좀 어색 합니다. 앞으로 자주 올리겠습니다.

    남상주낚시터 12-10-29 16:32
    이렇게 조행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관심 감사하고요
    겨울에는 옆에 논에 물받아서 아이들 놀수있는 썰매장도 준비계획에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낚시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ORENTO00 12-10-29 19:18
    제 집사람도 회 먹는건 좋아해도 싱크대에서 회뜬다고 칼질에 피 튀기고, 비린내 나는건 싫어합니다. ㅎ

    세 동서가 같은 동네에 살며, 동서간에 낚시하고 올망졸망 모여서 한잔하시는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하구요,

    동서간에 늘 한결같은 우애 나누시고 세 가정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송어회 + 송어구이 접수하러 조만간 남상주로 한 번 들이대 보겠습니다.

    남상주낚시터 사장님! 날씨가 많이 차가와지고 있으니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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