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은 너무 멀고 하여 대구근교 유료터를 조회하다 무태낚시터가 있어 줄기차가 한달반을 가다가 낙산이 손맛이 좋다고 소문을 듣고 현재는 낙산으로 줄기차게 출조하고 있습니다.
소문대로 손맛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고기도 깨끗하고, 빵도 좋고..
주2회 정도 출조하는데 평균 5-10마리는 잡는 것 같네요.
지난 금요일 낚시 첨해보는 직장동료 2명과 같이 갔는데 그 동료들도 6-7마리는 잡았어요.. 그 동료들 하는 말 챔질하고 고기 당기면서 '상어잡았다' 하고 고함을 질러서 얼마나 다른 사람들 보기에 제가 뻘줌했는지.. 암튼 그 동료들도 낚시의 묘미를 제대로 알고 간것 같네요.
추석연휴 5일 중에 4일을 출조했더니 이튿날부터 사장님 캔커피 공짜로 주시더군요. 친절한 사장님 ^-^
어제 5호줄 한번 터주고 바늘도 부러지고 채비 다시 갖춘다고 고생했네요.
어제 밤에도 7수 정도 했는데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7수 아침조과가 더 좋더군요.
아침에 잉어 5마리 향어 두마리 한마리는 배에 걸려서 낚시대 부러지는 줄 알았어요.
한 두 시간 더하려고 했는데 마눌님 빨리 오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철수하는데 속이 얼마나 쓰리던지 ㅠㅠ
아침6시 정도 되니 조사님들 하나둘 출근하시고, 제가 아침9시쯤 철수했는 20여분 조사님 출근하셨더군요.
전 야간에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주로 밤낚시(주로 저녁8시에서 새벽2시정도)만 하여 조행기를 올리려고 해도 핸드폰(겔1)이 시원찮은 것이라 밤에는 잘 찍히지 않아 조행기를 못올리다가 어제는 저녁8시쯤 출조하여 새벽2시까지 하다 차에서 7시까지 자고 그후 9시까지 낚시를 하다 철수 했는데 아침에 몇 한것을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5시간 전에 잡은 따끈한 잉순이 향순이들 구경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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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걸린 향어 손맛 아시죠.. 용성 향어32대 부러지는 줄 알았음
![paypic_12253230.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paypic/640px_thumb_paypic_12253230.jpg)
한 50-60다마는 될듯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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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는 실제보다 빵이 좀 작게 나왔네요
![paypic_1225554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paypic/640px_thumb_paypic_12255545.jpg)
![paypic_12260460.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paypic/640px_thumb_paypic_12260460.jpg)
![paypic_12261380.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paypic/640px_thumb_paypic_12261380.jpg)
![paypic_1226239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paypic/640px_thumb_paypic_12262392.jpg)
바늘 갈고 3-4수 하고 나니 바늘이 이 모양이네
![paypic_1226377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paypic/640px_thumb_paypic_12263775.jpg)
내 바늘 부러떠린 놈 바늘값 물어내..
![paypic_12264770.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paypic/640px_thumb_paypic_12264770.jpg)
입구쪽에서의 전경
![paypic_12265431.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paypic/640px_thumb_paypic_12265431.jpg)
![paypic_12270581.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paypic/640px_thumb_paypic_12270581.jpg)
일찍 출근하시는 조사님들 수상좌대쪽으로 많이 오시더군요..
전 고기가 수상좌대 밑으로 차도 들어가는 것을 잘 제압 못해서 찌를 자꾸 분실해서 몇번 가보고 안감.
가구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