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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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하면 어떨까요?

    제안 / 2003-03-20 03:19 / Hit : 143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조행기는 아니구요,
    제가 한번씩 써먹는 수법인데 여러분들께도 권하구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유료터를 즐겨 찾는 데 망은 아예 담그지도 않고 당연히 고기는 안가져옵니다.
    유료터매니아 중 많은 분들이 고기에 별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실력은 없지만 어복은 있어서 고기는 좀 잡는 편인데
    한번씩 부화가 나더라구요.
    고기 상처날까봐 미늘 없는 바늘에 붕어뜰채로 살짝 떠서 그냥 방생하는 데
    고기 가져가는 사람이나 저같은 사람이나 요금이 같다니...
    그 사람들 요금을꼭 제가 내는 것 같아 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근데 근자에 캐치터(손맛터)가 아니더라도
    캐치탕의 규칙을 지키면 5천원씩 깎아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근데 그러러면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하겠죠.
    주인 입장에선 일종의 배려(?)인데 밤에 몰래 고기들고 나르면!!!!!
    잘 아시다시피 손맛터는 밤낚시가 안되잖아요.
    그래도 낚시는 밤낚시가 운치가 있는데 손맛터는 그게 아쉬워서 안갑니다.

    혹 저랑 입장이 비슷한 분이 계시다면 
    모임을 만들어 그 제도를 확산시키면 (단, 캐치탕의 룰을 반드시 지킨다는 조건으로 일종의 회원제)
    모든 낚시터는 아니더라도 일반유료터에서 캐치탕의 취지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또는 꼭 모임을 안 만들더라도 각자 자주 가시는 유료터 주인장에게  얘기해서
    조금씩 확산해가며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서로 소개한다면 좋지않을까요?

    경기 및 중부지방에는 그 비스무리한 제도가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유료터에 많은 불만들이 있으신 걸루 알고 있는데
    권리는 주장하지 않으면 영원히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용암 03-03-20 07:27
    제안님 안녕하세요
    초보 유료터 청소부 용암입니다
    우리는 고기를 망태기에 안담고 미늘없는 바늘사용시 청소부가 10000원 받고 있어요
    일종의 손님배려 이지요
    어떤 손님은 잡은고기 다 갖고 가는대 방류라 보상차원과 다음에 마리수가 많으니 잡을확율이 높겠지요
    님의 고견 감사함니다
    011-529-2494
    연락한번 주세요 귀열고 경청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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