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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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 소래낚시터 조황

    미니코니 / 2012-03-29 10:34 / Hit : 6651 본문+댓글추천 : 0

    28일 날씨가 매우 좋았습니다. 햇빛도 좋고.. 바람도 약하고..
    2주전 꽝치고.. 혹시 오늘은 하는 기대심에 ~~
    5시부터 낚시 시작... 새벽 3시까지 별다른 입질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찌를 움직여주긴하네요... 입질 형대가 거의 잉어~~
    지렁이 글루텐은 거의 반응 없었습니다.
    새벽 4시 좀 넘어서 한수 했습니다. 올 첫수가.. 꽤 큰넘으로 나와주네요.. 아깝게 메타는 넘지 못했지만.. 빵은 메타급 못지 않는녀석입니다.
    96cm 나오네요
    아침 7시경부터 잔 입질이 있었지만... 딴청 피다 못잡았습니다 ~ 해 뜨고는 붕어 입질이 좀 는것 같네요...
    8시에 출근해야해서 철수 했습니다.
    연안쪽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걸로 보아.. 산란이 멀지 않아보입니다 ~ 4월 넘어가면 조황 살아날것 같네요 ~


    payjh_10332369.jpg

    노넴 12-03-29 23:02
    대 to the 박~~~~~~~~

    축하드립니다.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구경와봤수 12-03-31 19:33
    흠,,, 대박이네요,,,
    이걸대낙으로 잡으셨으셨다니,,,,미끼는무얼쓰셨는지요?
    저도한번갈려구합니다..
    미니코니 12-04-01 19:30
    아직 소래 조황이 썩 좋지 않습니다.
    출조했을때 까지만해도 붕어들이 상류쪽으로 붙지는 않았었고요
    4월 중순쯤되면 붕어 지렁이 반응이 좀 올것 같습니다만. 아직 반응이 별로에요
    붕어 잉어 타겟에 따라 틀리지만, 잉어 채비한 튼튼한 대에는 양어장사료와 어분 섞은 당고를 입질용 미끼로 씁니다. 소래에 월척급 붕어 낚긴 정말 힘든곳인데.. 이 미끼로 작년에 세마리 월척 했습니다. 잉어 80다마 70다마 꽤 올렸고요.. 미터 급도 꽤 걸렸는데.. 채비 터져서 랜딩 못한게 거의 열번은 됩니다. 집어제는 보리 어분(양어장사료) 잘 풀어지게 좀 넉넉히 넣어줍니다 ~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몰라도 사료먹고 키운 관리터 붕어는 양어장 사료에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글루텐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글루텐터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서 넣어주면 붕어 입질도 깔끔하게 올려줍니다. 다만 잉어 향어가 더 담비지만요 ㅋㅋ

    요즘같은 저수온기를 제외하면 보통 좀 잡으면 붕어 잡고기 합쳐서 20kg 정도는 어렵지 않게 잡지만, 전체적으로 안나오는날은 낱마리로 철수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보라미가라미 12-04-02 21:37
    와!!!!! 대박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저런걸 어떻게 물 밖으로 나오게 하셨는지.....
    처음 사진보고 입이 쫙 벌어집니다....
    아마 소래지 전설이 되시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msdudu 12-04-05 11:06
    후 ㄷㄷㄷㄷㄷㄷㄷㄷ~대박.........
    움노방 12-04-10 19:37
    양어장 미끼는 어디서 구하나요???
    적케미 12-04-18 11:26
    소래지는 저도 자주 가는 곳인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거기 사진찍은 곳은 어디 화장실인지...?
    주변에 그런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낚시 한 곳은 무너미쪽인가요?
    아님 반대쪽 잔교좌대 쪽인지요?
    상류쪽?
    정말 축하드립니다.
    미니코니 12-04-18 23:39
    사진 찍은곳은 제가 운영하는 사무실 화장실입니다 ㅋㅋㅋ
    잉어 큰거 가져오기 맘이 좀 그랬는데... 유료 잡이터서 잡은 고기라 가져왔습니다. 마침 집사람 아는 동생 몸풀때 됬다고해서...
    10일정도 맑은물 흘려서 해금하고 건강원으로 ㅋㅋㅋ 고기가 커서 2박스 나왔습니다 무게는 약 17kg
    이녀석 잡은곳은 무너미 쪽 부교 왼쪽끝 40칸으로 걸었습니다.

    붕어 마릿수도 재미는 있는데. 몇년전부터 개인 최대어 갱신에 재미가 들려서... 한마리라도 큰거 거지러 소래를 자주 찾습니다.
    소래는 잉어꾼이 많치 않아 미터급 대물이 꽤 많습니다. 저수온기엔 연안쪽, 여름 수온 높고 활성도 좋을때는 부교끝 깊은 수심에서 새벽에 대물이 잘 걸립니다. 대물 걸러 자주 찾는 뒷방울 청룡지도 거의 비슷하고요...
    뒷방울은 잉어 개체수는 꽤 되는데.. 대물 만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장대에 잉어꾼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작년엔 90, 80급 십여마리 올렸습니다. 향어 78 짜리 빵 좋은넘도, 미터급이상은 못올리고 많이 터졌습니다.
    6호줄에 걸었지만 저넘도 아마 여름에 걸었다면 터졌을 확률이 높았을것 같습니다. 무게가 꽤 나가는 넘이라..

    4월 13일 또 소래 출조했다.. 꽝쳤습니다.ㅋㅋㅋ
    상류 수초쪽에 입질좀 오는것 같았는데... 전 사람 많은곳은 절대 피하고.. 되도록 금토일(국경일)은 피해서 다니는데.. 어쩌다 금요일 출조하니... 수초쪽 부교는 완전 만석 ~~~ 무너미쪽도 사람이 몇번 계서서.. 구름다리 쪽에서 했다가 완쩐 꽝 ~~~~~
    잔 입질은 좀 있었지만.. 실력 부족으로 못잡았습니다

    90 이상 대물은 대부분 새벽 1시~ 동트기 전에 나왔습니다. 날 밝고 나서 걸어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소래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주변에 다른 낚시꾼 있는경우 거의 걸어본적이 없고요... 혼자 정말 조용히 낚시할때 대부분 만났던것 같습니다.

    소래 요즘 고기 넣는 양이 너무적어 아쉽습니다. 50급 발갱이 손못이라도 좀 보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붕어도 입술이 아에 없는넘도 나오고 하우스도 아닌것이 막판 하우스 같은 붕어들이 너무 많습니다. 입술 다 터져나간 무적붕어는 웬만해서 잡기 힘들어요 ㅋㅋㅋ

    양어장 사료는 사용하기 좀 까다로울수 있습니다. 일반 어분처럼 사용하기 힘들어요. 저야 몇년전부터 사용하다보니... 지금은 익숙해졌습니다. 참 양어장 사료로 메기도 잘 잡힙니다. 옥션이나 네이버 같은곳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키로에 5천~1만원정도 할꺼에요

    올해 모두 어복 충만하세요 ^^
    적케미 12-04-19 10:55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저두 소래를 연에 15회정도 출조를 합니다. 당근 집이랑 가깝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얼음 녹을 때부터 5번 출조했습니다.
    저도 그자리에서 32대에 몇번을 걸었는데 목줄이 터지고, 바늘이 부러지고 몇 번을 당했습니다.
    작년 미니코니님께서 대물을 십여수 올렸다니...?
    아마도 지금은 몇놈 남지않은 것 같군요?ㅎㅎ
    제가 잡은 놈은 겨우 6짜 한마리인데.. 아마도 채비가 약해서 모두 터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요즘 소래지 옛날과 많이 다릅니다.
    모두들 이구동성 조사님들께서 고기가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저 또한 오래 다녔지만 잘해야 낫마리 조과이지요.
    작년 여름 딱 한번 붕어, 잉어, 향어 30수 넘기고는 항상 5~6수 이하입니다.
    그래도 3년전만 하더라도 3번에 한번꼴은 10여수를 넘겼느데... 손맛을 보았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소래 두 사장님은 이 사실을 알고 계실지...?

    담에 출조하실 때 쪽지 한번 주시면 만나뵙고... 채비 한번 보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미니코니 12-04-19 19:27
    저도 오후에 일좀 빨리 맞추고 낚시 들어가서 아침에 철수하고 빠쁜거 끝내고 의자에서 한두시간 눈 붙이고 다시 업무 끝내다보니..
    멀리 가지 못합니다. 대부분 시흥권 관리터... 부천이다 보니 길 안막히면 20~ 30분이면 도착 하거든요
    소래에서 제가 올린건 다 미터 아래급입니다. 미터급 여러번 올리고 걸어봤던 경험들 보면...
    제 채비 터트린 넘들 대부분 미터 이상급입니다.
    소래에 이넘들 아직 많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런넘들은 초반에 머리 돌리고 제압 들어가면 파이팅이 좀 되는데... 작은 넘일줄 알고 느슨하게 올리다가 그냥 치고 나가면 방법이 없습니다.
    라인이 굵다보니.. 터질때 대 부러지는 소리납니다 ㅋㅋㅋ 이런소리 작년에만 거의 열번 들었습니다
    그넘들 얼굴보려는 아쉬움 때문에 소래를 자주 찾네요. 이러다 완전 꽝조사 되겠습니다 ㅋㅋㅋ

    말씀하신대로 3년전에는 붕어 50여수 이상도 어렵지 않게 나왔는데...
    특히 작년부터 고기 안나오네요...
    작년 6월 무너미 끝에서 140수 정도 딱 한번 했습니다. 여름에 부교 끝에서 5단 어망 중간 이상 채울정도로 잉어 향어 30여마리 올린적도 있고요... 작년 미 많이 와서 물 뒤집어졌을때 몇번 낱마리로 꽝친적도 있고요....
    특히 붕어 입질이 많이 줄었습니다. 소래에 초보 데꾸 가면 초보 훈련소라고 불렀었는데...

    향어도 거의 않넣고.. 잉어도 40급 발갱이나 소량 넣고
    붕어 넣는거 보면 뜰채로 몇번 ... 수십마리...
    몇번 말했는데.... 고기 매일 넣는다고만 하시네요.
    소래 어자원은 꽤 됩니다. 든데 그게 거의 나오는 자리에서만 잘 나오고... 안나오는날은 먼짓을 해도 안나오니 문제죠 ㅋㅋㅋ

    소래가 가장 많이 찾는 곳인데 너무 아쉽습니다
    삶의멜로디 12-06-09 10:53
    대 부러트릴만하네....요......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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