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일침의 낚시대는 글라스대를 이것저것 주어다가 짭집기해논 1.5칸 낚시대.
받침대도 글라스 2칸짜리...
요것으로 얼마나 잘 잡으시는지...
입질이 왔나봅니다
최고의 장비..
글라스대의 전설은 이미 시작된듯하니다 ㅎㅎ
봉재지에 자리를 피고 바라다봅니다..
참으로 낚시의 계절이 맞긴 맞나봅니다..
바람 한점 없고 물결도 읍고...햇빛도 없고...
낚시대 3대에 지롱이와 떱밥으로 유혹했으나 소식이 없네여...
할수 없이 새우를 채집하고 집어넣으니...왕건이가 잡힙니다..
부리나케 새우채집하는데 채집은 안돼고....
30분마다 채집망 걷어봐도 한두마리뿐...ㅠ.ㅠ
근근히 잡히는 새우로 그래도 열씨미 잡아봤읍니다..
채집망에 들어온 블루길 새끼..요것도 먹히던데요...
블루길 새끼도 붕어가 잡아먹어요...참 신기했읍니다...
대략적인 조황
밤을 꼬박세운 조황입니다...
아침8시까지하다가 접엇읍니다...
대략적인 마릿수는 40여수...
낮에나온 잔챙이들은 바로 훈방조치하고..
9치 이상급만으로 40여수...
월척이 넘는것도 10여수...
최대크기는 37cm 유로터지만 저수지가 워낙커서 자생붕어도 많고..토종도 많습니다..
오늘 나온건 거이 토종들이고 가끔 떡도 나오고...짜장은 한두마리밖에 안나오더군요...
이상은 봉재지조황이었읍니다..
참으로 대단하신 어르신을 만난건 나에게는 큰 복이었읍니다..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주신 어르신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뻑(--)(__)
ㅜ..ㅜ 밤새 꽝치고온 저는 우쩌라고여 ~ 흑흑 ~~
외대일침하시는 어르신 진정한 고수의 기운이 느껴지네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