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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옥포낚시터 조행기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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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소 / 2011-09-24 00:13 / Hit : 545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월척 가입한지 이제 2달쯤 된 신삥 김완소 입니다~

먼저 선배님들에게 인사부터 드릴께요 단결!(..)-

예비군이 있어서 열심히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스마트폰으로 월척을 보고있었는데 자주 보고있었던 옥포낚시터가 보이더군요~

고속도로 타고 내려오면 집가는길에 있어서 한번 들려볼려고 전날 미리 수달사장님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수달사장님맞나요?;;)

중학교때인가 혼자 범어동에서 버스를 타고 동명에있는 못에 갔다가 블루길에 몇방쏘이고 그뒤로 올림은 어렵고 민물은 짜증난다..

이런 신념으로 그뒤로는 항상 릴만 챙겨서 고등학교때까지 다니다가 대학생때부터는 계속 바다낚시만하다가 요즘 일도 바쁘고 얼마전 망상어 밭이

된 거제도를 뒤로 하고 다시 민물로 도전하다가 친구가 유료낚시터라는 곳을 알려줘서 그뒤로는 이서낚시터만 다녔습니다;

원줄2호에 목줄 1호 내림을 하다가 이게 과연 내림인가.. 이게 뭐지 하면서 열심히 연구하면서 혼자 내림을 하고있는 도중에..

다행히 시알이 조금 거기보다 작은 옥포낚시터라는곳을 알게되어서 가게되었습니다.

첫 전화통화부터 수달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히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 했습니다.

다음날 예비군 끝나고 점심 시간지나서 옥포낚시터를 도착하여 사장님에게 원줄과 목줄이 너무 굵다 바꿔라 찌가 너무 고푼찌다 바꿔라 등등

아주 자세하게 가르쳐주시고 양당고 낚시가 뭔지 입질 타이밍 그리고 챔질과 투척법등 짧은 시간동안 정말 잘 가르쳐줬습니다.

그래서 혼자 낚시하는 도중 바로 2수를 하고 그다음에 수달사장님께서 내림낚시 고수분 2분을 소개시켜줬습니다.

내림낚시 하시는분 직접 본건 그날이 처음이였네요;;ㅎㅎ

아무튼 방해가 될까봐 조용히 어떻게 낚시를 하는지 계속 지켜보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가까이가서 이것저것 물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서 저 때문에 귀한 낚시 시간 내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기초부터 정말 자세하게 가르쳐줬습니다. 약속만 아니면 오래 하였을껀데.. 일 떄문에 아쉽지만 돌아왔습니다.

집이 지산동이라 옥포까지 조금 멀기는 하지만 여러 고수님들이 있으시더군요^^;

앞으로 자주 찾아가서 도움 쫌 많이 받아야 할꺼 같습니다.^^

입어료 만원에 레슨과 손맛 그리고 고수님들과의 부킹!! 어느것 하나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네요~ㅎㅎ

혼자 자주 이서가서 낚시를 하는데 평일에 한번씩 밤에있으면 혼자있거나 해서 겁은 별로 없는데 상당히 겁이 날때도 있습니다;

주위에 전부다 바다 낚시만해서 일행이 없는데 어린양 같이 동출이 이런거다! 보여주실 선배님들 쪽지 한통만 부탁드릴꼐요ㅜ.ㅜ

어린양 한마리의 들짐승이 되어서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밥도 대접해드릴께요^^;

이상 신입 김완소 옥포낚시터 기행기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