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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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한번쯤 들이대고 싶었던 벌지를,,,벼르고,,,별러서,,,,
드뎌,,,오늘 출조 떠나봅니다.
자,,,자,,,가기전에,,,네이년에서 벌지낚시터 위치 잠시 검색하고,,,,
그래도 못믿더워,,,벌지 사장님께 전화하고,,,,,추~울~발,,,
시지,,,,신천대로,,,,화원유원지,,,,야동낚시터 지나,,,,벌지,,,,도착해 봅니다,,,
시지에서 36키로 나오네요,,,,,
이정도면 양반이지요,,,
첨보는 벌지탕,,,,
아담한게,,,신속에 위치해있습니다,,,
분위기 정말 좋군요,,,산새도 좋고,,,,
특히 젊은 사장님,,,탕에 정성많이 들이는듯한 느낌이 팍~~팍~~ 와닿습니다.
일단,,,가마를 파킹후,,,화장실,,,
아,,,수세식입니다,,,,,베리굿,,,,
이정도면,,,가족 나들이로 좋을듯 싶군요,,,
여자들은 아무데서나 용변을 못보기에,,,,가족끼리 가면,,,,화장실,,,정말 신경쓰입니다.
어쨌든,,,화장실은 굿 입니다,,,
탕주변도,,,깔끔합니다,,,
일단,,,사장님 찾아서,,,,
첨왔는데,,,고기,,,손맛볼 수 있는 포인트,,,좀 알려달래고 해봅니다
식당 바로옆 좌대,,,,권하는 사장님,,,
느티나무 앞에 앉고 싶었으나,,,
오늘 햇살로 봐서는,,,,
낚시하다 통구이 되겠다 싶어,,,,식당옆 첫좌대에,,,보금자리를 틀어봅니다.
사장님과,,,잠깐 토킹어바웃,,,,
이런 저런 얘기속에,,,,낚시사랑 진하게 묻어나오는 군요,,,,매우 좋습니다,,,,^^*
살림망과 뜰채를 주시네요,,,,
손맛터에서,,,살림망 채우는 재미도 솔~솔~ 하거든요,,,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독탕입니다,,,
그래서,,,살림망 사용 가능했습니다,,,,,
낚시시작,,,
일단,,,1.5대,,,,2.0대,,,펴봅니다.
사장님이 식당바로 옆에서는 짧은대로 해도 ,,,고기 잘 나온다 했거든요,,,,
근데,,,수심 깊습니다,,,,2미터 정도 됩니다
1.5칸대,,,2.0칸대는,,,,장난입니다,,,
안되겠습니다,,,,좀 더 긴대로,,,
2.5대,,,,2.7대,,,,,2.9대,,,,,
번갈아가며,,,펴봅니다,,,
2.5대랑,,,,2.9칸대에서 고기 올라옵니다
역시 수심이 깊어서인지,,,,장대 휘두르는 분은,,,,바로 이곳이,,제격인듯 합니다
고기힘 정말 좋습니다.
최근 제가 단녀본 탕중에서,,,힘은 아마,,,젤 좋은듯 싶습니다.
째는힘,,,,버티는힘,,,,정말 좋습니다.
두어마리 잡고나니,,,팔이 아파옵니다
이쯤에서,,,,취미생활 들어갑니다
파리채 들고,,,파리 잡이 들어갑니다..
이재미,,,정말 솔~솔~ 하거든요,,,
한마리,,,두마리,,,,세마리,,,,ㅋㅋㅋ
아,,,기분 좋아라,,,,
한참을 파리잡고 있는데,,,,벌 한마리,,,,눈앞에서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저걸,,,잡어? 말어?,,,,잠시 갈등 하는동안,,,
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파리채든 팔이,,,,벌을 향해,,,휙~~하고 한방 내갈립니다,,,
물론,,,,벌,,,,안맞았습니다,,,
썸뜩,,,합니다,,,,,
한번 스윙에,,,벌이 아직 눈치채지 못한듯 합니다,,,
다시 한번,,,,심기일전해서,,,,스~윙 들어가봅니다,,,
역시 안맞았습니다,,,,
벌이 눈치챈것 같습니다,,,
이놈이,,,더 가까이에서 윙~~윙~~ 거립니다,,,,
목숨걸고,,,,신중하게,,,풀~스윙 들어갔습니다,,,
뜨~~~~~~~~~악
조,,,,,,,,,,,조,,,,,,,,,,,시옷,,,,,,,,,,,됐습니다,,,,,ㅠ.ㅠ
벌을 스치고간 파리채가,,,기둥에 맞아,,,파리채 목이 부러졌습니다,,,,,
채는 날아가서,,,,물에 뜨있고,,,,,
제 손엔,,,,막대기만 들려 있습니다,,,,,
순간,,,,,,,,,,얼음,,,,,,,,,,,,,
여러분은,,,,막대기들고,,,벌하고 맞서봤습니까,,,
안맞서봤음,,,말을하지 마세요,,,,
저승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후회막급입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에,,,,,참회하고,,,또 참회하고,,,,참회해봅니다,,,,,
이때,,,펴논 두대의 낚싯대의 찌 움직임이 수상합니다.
고기 물면,,,,바로 대뺏기는건,,,시간문제 입니다,,,
지금,,,낚싯대가 문제가 아닙니다,,,
이벌,,,말벌은 아닌데,,,,정말 큽니다,,,
누가봐도,,,,새라 여길만큼,,,무지큰 벌입니다,,,
부처님 찾아봅니다,,,,,
아,,,이정도로 안될꺼 같아,,,성모 마리아님까지,,,대동해봅니다,,,,
흐흐흐흐~~~
그져,,,,헛웃음만 나옵니다,,,,
다행인지 ,,,잠시후,,,,,,,,벌,,,,걍 가주십니다,,,,
이때부터,,,파리들,,,,저의 빰따구에,,,두발차기 들어오고,,,
아예,,,팔다리에 엉켜붙어,,,놀고 있습니다,,,
파리채 없어진걸 눈치챈것입니다,,,
벌지 사장님,,,쓰레기통에,,,파리채,,,버리고 왔습니다,,,
분리수거 잘해주시구요,,,,
역시,,,천냥하우스의 파리채는,,,딱,,,천원어치만 사용하도록 한 모양입니다,,,,
그렇게,,,그렇게,,,다시 낚시,,,
오후에,,,지인 동생 ,,,놀러옵니다.
제가 불렀거든요,,,,
이놈이랑,,,이야기하다,,,잠시 계산할께 있어서,,,손바닥에 숫자쓰면서,,,
잠시,,,정말,,,잠시,,,2초정도 계산하는 사이,,,
2.0대가,,,쑤~~ㅇ 하고,,,,앞으로 발사 됩니다,,,
잉어가,,,물어갔뿠습니다,,,
아,,,,힘은 좋아가지고,,,,,
사장님이,,,배타고 들어가서,,,건져내 주십니다,,,
이래저래,,,맘이 어수선할땐,,,,먹는게 쵝오 입니다,,,
잔치국수 두개 시켜,,아우랑 먹습니다
아,,,정말 쫄깃 거립니다,,,맛이 정말 좋군요,,,
낚시터에서 먹어본 잔치국수중엔,,,,단연 최고 점수 줘봅니다
총 9수 정도 올렸습니다.
날이더워,,,팔뚝이 익었습니다,,,,벌겋게,,,잘~~~
평일엔 평균 10여명의 조사님들이 들어와서 손맛보시고요,,,
주말엔,,,매우 많이 들어오신다네요,,,
아,,,중간에,,,누군가 오셔서,,,
혹시,,,연봉일억님?,,,
진돌님이라 하시더군요,,,
체격도 다부져 보이시고,,,역시 장대를 휘두를만한 기백이 넘쳐 보였습니다
담엔 같이 낚싯대 드리우고 싶군요,,,
만나서,,정말 반가웠어요,,,^^&
총평,,,
자연지,,,환경,,,,상급
평소에도 배수는 전혀 되지않아,,고른 입질을 기대할 수 있어요,,,,조황,,,,상
식당을 함께 운영하기에,,,위장을 보호할 수 있어요,,,,,,상
장트러블,,,,걱정없어요,,,,화장실,,,,상
다른 여타 낚시터에 비해,,,좌대와 좌대의 간격이 넓어,,,,,옆조사님께 민폐 걱정 없어요,,,,
간만에,,,좋은 낚시터를 만난것 같아,,,매우 기분좋은 출조였습니다
차후에도 한두번 더 들이대보고,,,,조행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건강에 더욱 유념하시고,,,,안출하세요,,,
저는 팔뚝에,,,오이썰어 얹어야 할꺼 같군요,,,
굿데이,,,,,^^&
촐랑방자 11-06-18 07:40
벌지 저도 가끔 출조하는 곳입니다..
찌도 쭉쭉 올려주고..손맛도 일품이고...
지금은 간단한 이벤트식으로 떡밥.무료좌대권등 꼬리표도 넣었다고 하네요..
마라도스 11-06-18 08:08
잘보고 갑니다~^^
무태교관 11-06-18 12:25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재미있는 조행기에 웃음이 나네요!
벌지 참 좋은 곳이죠,조만간 출조 해볼려구요!
모기,파리떼는 업그레이드된 전기파리채가 제격이 아닐는지,...
연봉일억 11-06-18 13:47
안녕하세요,,,,상팔자 연봉일억 입니다.
★ 민이아빠님,,,
글쎄요,,,,
진작 중요한것은 마음이 부자였음 좋겠어요,,,,^^*
★ 007님,,,
안그래도,,,뚝방쪽도 염두에 두었으나,,,
햇볕으로 인하여,,,,감히 앉을 엄두를,,,,
느티나무아래,,,,
담에는 이곳에 꼭한번 앉아보고 싶더군요,,,,^^*
★ 방자님,,,
이벤트식 꼬리표,,,,
혹시나해서,,,,이리저리 살펴보았으나,,,
확인하진 못했구요,,,
사장님이 재미를 위해서 넣어놓으셨다니,,,
운이 좋으면,,,,한수,,,,^^*
★ 마라도스님,,
네,,,감사합니다,,,^^*
★ 무태교관님,,,
전기파리채의 딱~~딱~~ 거림이 오히려 다른 조사님께
민폐가 될듯하여,,,,
담에는 튼실한 파리채로 하나 다시 마련할려고 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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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안출하세요,,,^^*
밀양사시미 11-06-19 21:50
연봉일억님,,벌써 다음 조행기가 기대됩니다..
펜입니다요..ㅎㅎ
낚시터에서 파리잡는 재미,,저도 담엔 꼭 파리채쌍포를 세팅해야겠습니다..
ㅎㅎ
더운날씨 건강 유념하세요~
SORENTO00 11-06-20 12:56
주말에 벌지에 들어가서 연봉일억님 다녀가셨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연봉일억님께서 보셨다는 대형말벌(아마 장수말벌이라고 하죠!)을
저도 보았구요, 점심때 면발 쫄깃한 잔치국수도 먹었습니다 ㅎ
지금 벌지는 고기의 개체수가 너무 많아서 낚시터 사장께서
당분간 잡이를 병행할까를 고민중이시던데, 아뭏든 제가 봐도
고기 개체수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행복남 11-06-20 15:57
추천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진돌 11-06-21 07:21
아담한저수지에 10톤ㅋㅋㅋㅋㅋㅋㅋㅋ....................
연봉일억 11-06-21 09:44
안녕하세요,,,,상팔자 연봉일억 입니다.
★ 밀양님,,,,
팬이라니요,,,,ㅎㅎㅎ
마이 부담스럽습니다,,,,그리고,,,,감사합니다,,,,^^*
★소렌토님,,,,
벌지사장님께,,,,소렌토님 소식 들었습니다.
언제,,,시간되시면,,,물가에서,,,,같이,,,,낚싯대 함 드리우고 싶군요,,,
벌지,,,잡이 한다면,,,,
제가,,,한트럭은 책임지고,,,꺼내겠습니다,,,^^*
그나저나,,,잡으면,,,어디다 써야 할지,,,,,
★ 행복남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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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안출하세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정말 연봉1억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