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 사진이 있는 조행기만 메인화면에 노출됩니다.
    · 유료터회원조황이 본 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2024.5.16)

    참 이상한 낚시터 뒷골 땡김!

    007blue / 2011-06-24 23:21 / Hit : 9140 본문+댓글추천 : 0

    낚겼습니다~~~ ㅎㅎㅎㅎ



    두달여 만에 고령 다산에 있는 ㅂ ㅈ 낚시터 다섯시경에 도착!

    늘 앉던 자리로~~ 주차장에서 가까운 자리!

    아** 1컵, 물 1컵, 좀 있다가 한* 보* 3컵 넣어서 휘져어 주었다.

    받침틀 3단짜리 폈다.

    빨간색, 남들이 이쁘단다.

    20년 쯤 되었나?

    반도 케브라 수초 1.5칸 널었다.

    전통 바닥채비 원줄 G ~~ 2.5호 나루예 동백 저부력 찌!

    올렸다 내렸다 잘~~한다.

    몇 수 하고 부들대 2.2칸 널었다.

    원줄 상동, 자작 오동나무 저부력 찌, 스위벨 채비 ..

    이놈도 1.5칸과 같다.

    또 한대 널었다.

    100 향어대 3.2칸 원줄 상동, 나루예 소금화 저부력찌, 롤링 스위벨 채비, 감섬돔 5호 바늘 (흰색 코팅된것) 두바늘

    미끼 달아던진다.

    찌 몸통의 반정도 까지 올린다.

    한 수 하고 바늘하나 잘랐다.

    사장님 좌대비 받으러 오셨다.

    오랫만이신다.

    좌대비 일만오천냥 드렸다.

    아니 이만냥 드리니 오천냥 주신다.

    계산 잘 하신다.

    커피도 주셨다.

    다시 투척

    입질 한다. 몸통까지 올려준다..

    이~~런 싸~~가지!

    아니다 싸가지 아니다!

    예의범절 지대로다. 정말 이쁘다.

    널어놓은 낚시대 3대!

    정신없다.

    짧은대 부터 걷었다.

    1.5 케부라 수초, 2.2 부들대 !

    임무를 다했으니 닦아서 넣었다.

    100 향어 3.4칸 널었다.

    채비모두 같다.

    단 찌는 싸구려다 자바낚시에서 4개 1만냥 하는것 싼맛에 몇개사서 쓴다.

    100 두대로 정신없이 낚았다.

    팔 아프다.

    시계보니 7시 넘었다.

    건너편 아가씨와 함께 오신분 대를 두번이나 뺏긴다. 그리고 한번에 잉어도 두마리씩 잡아낸다.

    사장님 그때마다 보트 타고 서서 노를 저어 대 꺼내 주신다.

    밥 시켰다.

    된장찌~~~

    깔짝대는 입질, 두세마디 올리는것 챔질 안한다.

    그냥 기다린다.

    몸통까지 올린다...

    그때만 챔질한다.. 어느분이 그랬다. 찌르가즘 이라고! 정말 그런것 같다.

    밥먹으로 오랜다 방송으로~~

    된장 먹었다. 맛있다. 5000원 드렸다.

    얼갈이 배추김치 정말 맛있었다.

    커피 한잔 얻어 먹었다(공짜다)

    다시 열낚 모드 돌입!

    고기 빠졌나?

    다시 입질한다.

    그놈들 예절 바르다.

    또 올려준다.

    재미없다.

    고기 넘 많다.

    밥 갈아 넣으면 찌 안 내려간다.

    흔들거리다가 억지로 내려갔다가 다시 몸통까지 올려준다.

    이쁜 님들!

    손맛, 몸맛, 찌맛!

    지대로 봤다.

    피곤하다.

    팔도, 어께도, 뒷골도 땡긴다.

    휴대폰 꺼내서 시계봤다.

    10시다.

    전 걷었다.

    손맛터 고기가 정말 깨끗하다.

    상처 없더라!

    100 향어대 쓸만하다.

    별 다섯개중에 네개쯤 줄란다.

    내맘이니까!

    장마에 태퐁이 온단다.

    일욜날 대물 우럭 잡으러 간다고 예약 했는데~~

    못갈것 같다.

    그럼 내일 , 모래 이틀간 뭘 하나?

    민물로 돌려?

    그럼 어디로 갈까?

    밤에 고민해 볼란다.

    벌지 사장님과 아무 관련 없음을 밝힙니다.

    뒷골 땡긴다 자야겠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4짜의추억 11-06-25 12:29
    제대로 낚였네요.,..ㅎㅎㅎ
    재미있는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007blue 11-06-25 16:22
    오늘 또 다녀왔습니다.

    아침 8시경에 출발하여.....

    100 향어대 3.2칸 분질러 먹었습니다.

    한달도 안된것

    손잡이대 위 6,7번대 아작!

    무료 A/S 해 줄라나?

    오늘조황!

    낮시간에 찌가 좀 까불어요.

    참고하세요.
    연봉일억 11-06-27 08:06
    힘이 정말 좋아서,,,,

    낚을때마다 조마조마 했었는데,,,

    결국,,,한대 하셨군요,,,,,에혀~~

    조행기 잘 읽고 갑니다.

    늘 안출하시구요,,,^^*
    자유인 11-06-27 13:07
    아 글읽는순간 짜증난다
    여기 오는님들은 낚시만 잘하는게 아니다
    글도 무지 잘쓴다
    세상 너무 불공평하다
    블루님하고
    위에 일억님하고
    글만쓰도 먹고사는데 지장엄겟다
    혹 만약 같은 낚시터에서 만나게 돼면
    쓴커피에 소금 한주먹 넣어 주고싶다 쩝
    길동이 11-06-27 18:16
    짧은 단막극 한편 보는듯 하네요 상황이 눈에 선 합니다.
    SORENTO00 11-06-27 21:16
    007블루님!

    글을 참 재미있게 쓰시네요!

    연봉일억님께서 바짝

    긴장하셔야 되겠습니다요! ㅎ

    벌지에서 낚시대 한대를 분질러 먹고나니

    이제 솔직히 고기 당길 때 겁이납니다.
    진돌 11-06-27 21:53
    쏘렌토님 대한대부스셧군요..

    혹시 비오는날..배타고 들어가신분아니신가요...
    진돌 11-06-27 21:54
    그날 그분이맞으시다면...옆에제가잇엇는데...슈퍼플렉스조선대쓰던...사람...130장찌랑...
    콕찍어라 11-06-27 23:00
    그날 블루님 기준 2시방향에 젤 가까운 쪽에 앉은 젊은 조사 임~~ㅋㅋ

    제가 낚시대 쀼려먹고 낚시대 가지러 갔다 내려오는 한 1분사이에 딱 !@!!!!!!!

    나만 그런게 아니네 ㅎㅎ~~~~~

    다시 맞은편 쏘렌토 타고 오신분

    친구분이 오시더니 딱~~!!!!

    비오는날 정말 잼난 하루였습니다~!!!

    ㅋㅋㅋㅋㅋ
    007blue 11-06-28 09:21
    쏘렌토님!
    반갑습니다.
    벌지는 쏘렌토님 추천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마 띄밭도 그럴걸요!

    감사~~~~
    SORENTO00 11-06-28 11:18
    진돌님!

    제가 오래 살고 싶은 욕심이 강해서

    배는 절대 안탑니다 ㅎ

    저는 벌지에 6월 18일(토) - 19일(일)

    이틀간 다녀왔었구요, 19일날 낚시대 분질렀습니다.

    007블루님! 언제 뵙게되면 인사 나누었으면 합니다.
    007blue 11-06-28 11:39
    네!
    쏘렌토님 감솨~~

    콕 찍어라 님은 그 먼 남원에서 오셨나봐요?

    담에 가면 커피 한 잔 같이 하셔요.

    가실때 쪽지 주시구요.
    딸부자 11-06-28 15:07
    조행기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007blue님, 쏘렌토님,연봉일억님...많은분들이 "벌지" 좋은곳으로
    평가해주셔서 저도 오늘밤낚시 들이대볼까합니다. 여러조사님들의 재밌고 정보많은 조행기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네요.앞으로도 많은 조행기 부탁드릴께요.
    더운날씨에 안출하세요.^^
    007blue 11-06-30 19:17
    4짜의추억님,연봉일억님,자유인님 ,길동이님,SORENTO00님, 진돌님, 콕찍어라님, 딸부자, 감솨~~

    언제든 만나면 반갑게 인사 드리지요.

    제차는 토** 입니다.

    요즘은 쉐보래 ~~

    회사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찾는법!

    썬팅이 별납니다.

    황금색!

    항상 주차장 가까운곳에 앉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으것 같습니다.

    제 옆에 아줌마 좌대에 왔다리 갔다리 하면 더 찾기 쉽겠지요.

    혼자 갈때에는 바지는 빨~ 간색 입니다.(비올때)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