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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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회 10월 정출기(무태 유료 낚시터)

    일자바늘 / 2002-10-22 13:24 / Hit : 2257 본문+댓글추천 : 0

    (첨부 첫째사진은 참이슬님 망태, 두번째는 일자바늘 망태입니다.)


    조행기에는 글을 첨 올리는 군요.

    늘 님들의 좋은글만 읽다가 조금 특이했던 기억이라서 글을 올립니다.

    무심회 10월 정출기 입니다.

    글이 워낙 길어서 죄송합니다.

    원래 한번 쓰기 시작하면 끝없이 주절대는게 버릇이라서..ㅠ..ㅠ


    10월 19일(토)

    10월 정출날이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하니 회원들이 당초 출조지를 의성의 소류지로 결정해 둔 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고민끝에 유료터로 가기로 했다.

    회원들이 일년내내 손맛증후군에 시달려 왔으므로 유료터 정출도 해 봄직 하다는 생각이 든다.

    유료터는 개인적으로 별로 즐기지 않지만 그래도 손맛다운 손맛을 볼 수 있다는 맘에 가슴이 설렌다.

    유료터라도 천막시설이 되어 있어야 비를 피할 수 있으니 갈곳이 몇군데로 제한되어 있다.

    낚시회 고문이신 애기붕어님이 무태유료낚시터가 잘 나온다길래 그쪽으로 향했다.

    애기붕어님이 제일먼저 현장에 도착해서 될성싶은 자리를 몇개 눈도장 찍어두었단다.

    참이슬님과 회장님이 한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내 차와 합류했다.

    무태유료터는 처음 가보는지라 회장님에게 위치를 물으니 연경동쪽을 얘기하길래 그쪽으로 냅다 달리는 중에 전화가 왔다.

    "그 길이 아니고 동변동 들어가는 길로 들어가서 다리건너자 말자 바로 좌회전하여 비포장길로 1킬로미터쯤 가면 된다."라고...ㅠ.ㅠ.

    차를 연경동 버스정류장(절벽 바로전)에서 돌려서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가다 다시 길을 잘못들어서 헤멨다..ㅠ.ㅠ.

    동변동 다리에서 회장님이 탄차를 만나 곧바로 낚시터행...

    무태에 도착하니 참이슬님과 회장님은 차에서 내려 뒤따라오는 내게 인사할 겨를도 없이 바로 물가로 달려간다.

    아무리 물이좋고 괴기가 그립더라도 사람이 인사치레는 해야지...-.-*

    차에서 막 내리니 곧이어 신블루님 도착...짐을내리고 있으니 용이아빠 도착...

    총 6명이다. 노상출조님은 사업관계상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못오시고, 빈망태님은 새벽에 들어오신댄다.

    신블루님은 회비만 내고 새벽에 들어온다는 약속을 하고 며칠전 일자바늘이 인터넷에서 구입한 휴대용 난로만 받아서 다시 나갔다.

    무태낚시터는 붕어터와 잉어터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데 잉어터가 붕어터의 두배이상 넓이가 된다.

    잉어터에는 몇분의 조사님들만 넓찍하게 앉아 계시고, 비좁은 붕어터에만 조사들로 북적댄다.

    애기붕어님 옆에 앉아서 채비조정을 받았다.

    내가 쓰는 찌를 보면서 "이런찌는 쓰면 안되는기라!" 하시면서 찌 하나를 선물로 주시는데 잘은 몰라도 찌톱이 무지 가늘게 보이는게 굉장히 예민해 보이는 찌다.

    애기붕어님이 채비해 주신대로 2.5  2.9 로 두대를 깔고 자리에 기대앉아 담배한대 느긋이 물고 있으니 세상살이 이만만 하면 어떠랴 하는 꾼의 철학이 절로 흘러 나온다.^^*

    한시간 넘게 입질한번 못받고 오후 여섯시경 모두 식사하러 가면서 보니 참이슬님만 망태를 담궈놓았다.

    그사이에 1.7칸대로 두수를 하셨단다. 재주도 좋지...^^*

    행여나 하는 맘에 나도 1.7칸을 한대 폈다. (나중에 보니 1.6칸이데...ㅠ.ㅠ..)

    저녁먹고 일곱시경부터 다시 낚수시작하여 집의 일때문에 아홉시 넘은 시각에 용이아빠가 철수할때까지 참이슬님이 1.7칸대로 7~8수 할때까지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꽝~~~~~!!^^*

    참, 여덟시 쯤인가?

    애기붕어님이 뒤의 잉어터에서 두자정도 되는 잉어를 한마리 걸어서 나보고 뜰채질을 하라길래...내가 뜰채를 잘못놀려 바늘이 부러지면서 바로 눈앞에서 훈방조치 했다.

    괴기에 거의 신경안쓰시는 애기붕어님이지만 그래도 미안하고 엄청 X 팔린다..ㅠ.,ㅠ

    주변분들은 간혹 푸드득거리는 소리를 내며 걸어 올리는데 유독 우리팀만 꽝인가 보다.

    9시 조금넘어서 용이아빠가 철수한자리(참이슬님 바로옆)로 자리를 바꿔 앉았다.
    1.6칸을 참이슬님 1.7칸 옆에 바싹 붙여 던져놓았다.

    그리고 혹시 대가 많으면 확률이 높을까 싶어서 1.9칸대를 1대 더 펴 놓았다.
    10시가 좀 넘었을까?

    "괴기풉니다!" 하는 소리가 들리며 물소리가 들린다.

    "예! 마~이 넣어 주이소!" 하는 젊은 새댁의 목소리도 들린다.(새댁인지? 아님 처자인지?)

    보니까 쌍쌍이 온팀이 몇팀 보인다. 부럽다....^^*

    괴기를 새로 풀어 놓으니 괴기들이 이리저리 뛰는 소리가 들리고 내 낚시대 주변에도 펄쩍펄쩍 뛰는 것이 뭔가 일이 터질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1.6칸대에서 두마디 정도 올리는 입질..

    잽싸게 챔질하니 어렵쇼? 엄청 힘을 쓴다. 잉언가배???

    참이슬님이 뜰채를 대 주어서 간신히 끌어 올리니 제법 씨알좋은(당연히 303은 넘음) 붕어..

    첫마수를 하고나니 맘이 푸근하다.

    일자바늘은 유료터 출조가 첨이라서...(맨날 그림좋고 물맑은 소류지 타령에...빈망태님과 죽이 잘 맞는다고나 할까^^*) 꽝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내가 제일 안자리, 그리고 순서대로 참이슬님, 회장님, 새댁팀(커플출조팀 두팀), 그리고 두어자리 건너뛰어서 애기붕어님....이런 순서로 앉아 있다.

    옆에서 보니 회장님 자리에서 연신 건져 올리는 것을 보고 "회장님이 역시 다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회장님이 아니고 새댁팀의 남자분이었다...ㅠ.ㅠ..

    밤중에 어두운데 거리감이 없어서 잘 못 본거얌~~

    첫마수 한마리 하고 난후 입질이 없다.

    옆의 참이슬님은 이제 1.7칸대 외에 세칸대에서도 간혹 걸어내고 회장님 우측의 새댁팀은 계속 걸어낸다.

    중간에 11시경 야참을 먹고(찌게 + 도야지 두루치기 + 참소주) 자리로 돌아왔다.

    12시 근처에 애기붕어님은 "내일 아침에 잉어나 좀 잡아 볼까?" 하면서 사모님과 함께 댁으로 가셨다. (근데 애기붕어 사모님이 언제 오셨는지?^^* - 주변분들이 미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새벽두시반경 까지 이렇다할 입질한번 보지 못하고 졸립기도 해서 의자를 90도 틀어서 놓고(그대로 자다가 몸부림치면 바로 물에 떨어질까봐^^) 빈공간에 히터를 틀어두고 새우잠을 잤다.

    한시간 정도 비몽사몽간에 시달리다 옆자리(새댁팀)의 물소리에 잠을 깨니 3시반이다.

    간간이 비가 떨어진다.

    빗줄기가 제법 가을비같이 내리기도 하다가 점점이 떨어지기도 하다가...

    담배한대 피워놓고 나만의 공간에 앉아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니 "캬!! 좋다!!"

    졸음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서 좀 더 잘까 하고 있는데 1.9칸대 에서 입질이 온다.
    비가와서 그런지 입질이 좀 센것 같았다.

    챔질해서 당겨내니 손맛쥐긴다^_^.

    "한마리로 섭섭하니 두마리가 잡히는 구나?" 그런 마음에 미끼를 끼워 던지니 이상하게 찌가 내려가다 다시 올라온다.

    어렵쇼? 이게 왜이래? 챔질하니 또 한마리...

    그때부터 다섯시까지 십여수를 연거푸 했으니 평균 10분에 한마리씩 건져 올린것 같다.

    혹시 망태기 하단이 안풀렸나 간혹 망태를 들어 올리니(^^) 푸드득거리는 물소리로 대답해 준다.

    도중에 옆의 참이슬님에게 자랑(^^*)이라도 하려고 하니, 아마 차에가서 주무시는 모양...

    다섯시 부터는 입질이 좀 뜸하다.

    그렇지만 계속 뜬금없이 한마리씩 건져 올렸다.

    참이슬님이 먼저 자리로 돌아오고, 회장님은 아직도 차안에서 꿈나라 에서 낚시대 드리고 있는가 보다.^_^. 회장님의 코고는 소리(? 아님 말고^^*)가 낚수터에 잔잔히 들린다.

    여섯시쯤 되니 (시각을 정확히 모르겠음. 워낙 정신이 없어서...)회장님까지 가세하여 낚수돌입...

    배가 고파서 매점쪽을 쳐다보니 아직 불이 안켜져 있다.

    안주거리만 있으면 내 차안의 쇠주라도 한병 깔건데...ㅠ,.ㅠ...

    7시쯤 되었는지... 빈망태님이 도착했다. 새벽에 들어온다던 신블루는 아마 무태를 따라 올라가다가 그곳의 블루길들 얼굴보러 갔는지..ㅠ_ㅠ...소식이 없다.

    7~8시경 매점에서 라면은 된다는 소리를 들을때 까지 제법 쏠쏠하게 걸어 올린것 같다.

    주변분들 조황은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괴기 낚아 올리는데 30초, 바늘빼서 망태에 집어 넣는데 3분...(손톱을 너무 짧게 깍아서 바늘을집는데 왜이리 힘든지....)

    손도 투박해서 바늘을 집기가 불편한데 이넘의 미늘땜에 잘 빠지지도 않고, 간혹 뜰채에 걸리고...

    미늘없는 바늘을 쓰시는 애기붕어님의 맘을 알것 같다. (물론 애기붕어님은 캣치앤릴리즈 땜에 괴기 몸상하지 말라고 미늘없는 바늘을 쓰시지만...)

    매점에서 라면을 먹으면서 "맑은물은 한잔 안합니까?" 물으니

    빈망태님 왈 "우째 안할수가 있겠습니까? ^^"

    라면으로 초요기를 하고 다시 자리에 앉자말자 계속 입질이 들어온다.

    마치 잔챙이 일색의 소류지에 넣자말자 입질이 들어오는 것과 같은 식으로...

    대신 날이 밝아서 그런지, 입질이 무척 잘아졌는데 한마디정도 밖에 입질을 안한다.

    건너편의 나무그림자 땜에 눈이 피곤해서 되도록이면 자리에 뒤로 제끼고 앉아서 낮은자세로 찌를 바라본다.

    물위의 찌를 모는게 아니라 물에비친 찌의 그림자를 보고 입질을 파악했다.

    연신 걸어 올리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곳에 앉아 있는 분들의 시선이 모두 내게로 향해 있는것 같다.

    황당하고 죄송스럽다.ㅠ.ㅠ...

    한참을 걸어 올리니 옆의 참이슬님이 한마디 하신다.

    "오늘 장원은 일자바늘님 인것 같심다."

    그옆의 회장님, 빈망태님 왈 "배가 와이리 아프노?" ^^*"

    오전열시가 넘어서야 아침일찍 오신다던 애기붕어님 등장!

    우리하고 같이 드시겠다고 아침도 안드시고 사모님과 함께 오셨단다...ㅠ.,ㅠ...

    좀있다가 애기붕어님이 씨알좋은 놈으로 한수...참이슬님 망태에 넣었다.

    내 자리의 1.9칸대는 계속 넣으면 입질이 되는 형상이라 손맛한번 못본 빈망태님에게 죄송해서 내자리에 좀 앉아서 손맛이나 한번 보시라고 자리를 잠깐 내 드리니 그때부터 입질이 없다.

    이넘들이 자리에 앉은 꾼의 닉네임이 "빈망태"임을 우찌 알았겠노??? ^^ (요즘 고기는 죄다 인텔리한 괴기인가??)

    입질을 안해서 다시 그 자리에 내가 앉으니 역시나 입질이 없다가 약 30분만에 다시 1수...

    첨에는 아무 욕심이 없다가 괴기를 좀 잡으니 견물생심이라 욕심이 생긴다.

    이 고기로 약을 해 묵으면 어떨까 회장님께 말씀드리니 약을 해 먹어도 된단다.

    그런데 지금 잡은 고기로는 모자랄지 모르니 딱 다섯마리만 더 잡자고 한다.

    But!!! 그때부터 이 소식을 들은 괴기들....입질 뚝....

    회장님과 참이슬님은 다른 빈자리에 낚시대 한대만 가지고 원정출조 해 보지만 여전히 입질이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회장님은 좌대도 없는 노지까지 진출해 봤지만 역시 입질 뚝~~~!

    집에 마눌님 앞에 괴기를 가져 가는 것은 일자바늘의 생명을 단축하는 것이므로(ㅠ.ㅠ 요렇게 삽니다.) 행여 기댈 곳이라고는 성서에 사는 처제밖에 없다.

    처제에게 전화를 하니 괴기를 가져 오란다.

    괴기가 모자랄지 몰라서 애기붕어님이 건너편에 낚시하시는 친구분에게 얘기해서 반쿨러정도의 괴기를 얻어 오셨다.

    내 망태를 건져 낼때 행여 망태의 밑부분이 터질까 옆구리를 잡아서 들어올리는데 잘못하면 물에빠질뻔 했다.^^*

    회장님의 괴기(5마리인가? 8마리인가?)와 참이슬님의 괴기 (무게로는 내망태 보다 더 나가는 것 같았슴), 그리고 내 망태를 합쳐서 회사에서 쓰레기 처리하는 엄청 큰 비닐에 이중포장을 해서 담아서 들어보니 나혼자서 겨우 들 정도의 어마어마한 량이다.
    결국 두사람이 들고 갔다.

    쌀 20키로의 무게보다는 훨씬 많이 나가는것 같다. 쌀 20키로 무게는 내가 잘 안다.

    어떻게??? 한달에 한번정도 쌀배달 다닙니다. 이마트로...ㅜ.ㅜ.

    거기다가 얻은 고기 반쿨러를 같이 트렁크에 실으니 트렁크에 낚시장비가 들어갈 틈이 없다.

    할수없이 낚시장비는 뒷자리에....

    아직도 뒷자리에 낚시가방과 히터, 소주 한박스등이 실려있어서 회사 출근해서는 제일 구석진 자리에 차를 대놨다. 누가보면 욕할까봐서리....^^

    낚시터 배경으로 정출기념사진을 찍으니 낚시터 사장님이 커피를 한잔씩 주신다.

    아무리 유료터라 자기가 잡은고기 가져갈 수 있다고는 해도 너무 죄송해서 한마디 하니, "괜찮심더~~~^^" 유쾌하게 하시는 말에 그래도 좀 맘이 편하다.

    처제집에 도착할 즈음 전화를 하니 동서가 밖에 나와있다.

    처제는 어디 있느냐며 물어보니 괴기 담아서 해금을 뺄 통(다라이? = 일본말인데...)을 빌리러 갔단다.

    담배한개피 피며 기다리니 처제가 나즈막한 다라이 한개를 들고 털레털레 오고 있다.

    "장난하냐? 그런것 열개 있어도 다 못담겠다!" 얘기하니 다시 이웃에 큰통 수배를 하러 간다.

    동서집 뒷 베란다에 수도에 물을 틀고 빌려온 큰 통에 고기를 넣으니 물20%에 괴기 80%이다.

    처제에게 약내리는 돈으로 10만원을 주고 약내리는 집에 전화를 해서 저녁때 쯤 괴기가지러 오라고 전화를 하고 오랜만에 동서와 같이 족발, 가오리 찜을 시켜서 맑은물 전투 돌입....

    저녁 7시경 약내리는 가게에서 괴기를 가지러 와서 한다는 소리가 "오매!!!!! 이건 두번 내릴 정도의 량" 이란다.

    괴기를 반 정도만 가져가는데 처제가 같이 따라갔다 오더니만 대여섯마리를 다시 가져온다.

    한솥에 다 안들어 가서 남겨서 가져 왔댄다. ㅠ.ㅠ..

    그럴줄 알았으면 아예 두솥을 만들껄...ㅠ.ㅠ..

    이때부터 처제가 부산하게 이웃에 전화를 해댄다.

    "언니! 잉어찜, 붕어찜 할줄 알지요? 어쩌구 저쩌구..."

    그날 성서의 "C"아파트... 찐하게 붕어냄새 피어 올랐을 것 같다.^^*

    우리 마눌님도 괴기요리 좀 할 줄 알았으면....ㅠ.ㅠ..

    집에가서는 마눌님한테 맞아죽지 않은게 다행이었습니다..ㅠ.ㅠ...

    "어쨌던 우리집 가장은 밤에 자리를 비우면 안돼!!!!!!!"

    그래도 어제 오후에 처제에게 가서 약을 1상자(통?) 받아 와서는 어제밤, 그리고 오늘 아침에 데워서 주더군요.(돈버는 기계에 기름칠??^^)

    평상시에 밤낚시갔다오면 2~3일간 신 이데올로기가 생성돼서 냉전상태에 돌입하는데....

    이번엔 좀 다릅니다.

    혹시 약효를 기대하고 그런것은 아닌지...

    밤이 두렵습니다...ㅠ.ㅠ.....


    <정출 후기>

    노상출조님! 보고싶습니다. 하시는 일이 떡밥풀리듯(^^) 술술 풀리시길 바랍니다.

    신블루님! 우째된긴교? 새벽에 온다카디만...-_-+

    손맛못보신 용이아빠(4시간 낚수), 빈망태님(4시간 낚수)님 죄송합니다.
    우째된 영문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밤새신 분들은 모두 손맛을 보셨는데...ㅠ.ㅠ...

    애기붕어님! 찌 잘 쓰겠습니다. 그런데 제게 1.5호 원줄은 무리일것 같은데...ㅠ,.ㅠ 제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 하지 마세요..

    1.9칸 내 낚시대 - 바늘하나 안구부러 지고 초릿대 한번 안상하고 끝까지 버틴녀석아...
    니는 니 몸값 수십배는 하루저녁에 했으니 당분간 휴가줄테니 좀 쉬어라.
    "너를 으뜸낚수대로 임명하노라~~~!" ^^*
     
    유료터에 첨으로 낚시하러 가봐서(구경하러는 몇번 갔더랬습니다.) 모든게 아직 얼떨떨 합니다.

    입질이 오기 시작하니 소나기 입질이 오던데..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참, 미끼는 용이아빠가 너무 많이 개어서 남는다며 준 떡밥이 묽어서 글루텐 한봉지를 섞어서 썼습니다.

    1.6칸대에 1마리, 그리고 1.9칸대에 수십마리 했으며, 나머지 낚수대엔 입질을 거의 못보고, 물론 괴기도 못 잡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회원님들...괴기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묵고 힘내겠습니다.^^*
    무태 사장님 죄송합니다...ㅠ,.ㅠ

    PS. 사진은 오늘 저녁때나 내일 올리겠습니다. 집에서 이쪽으로 메일을 보냈는데, 사진 싸이즈가너무 작더구만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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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조우회 10월 정출기...  일자바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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