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목요일.
가까운 만정낚시터로 떡붕어 낚시를 떠납니다.
만정지에 7시 반 정도에 도착하니 김**씨는 벌써 도착해있네요.
오늘도 전층 잔교로 갑니다.
가는 길에 연안을 보니 송화 가루가 뭉쳐있네요.
꽃가루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조심해야겠네요.
송화 가루에 영양분이 많아 물속의 고기들이 연안까지 나와 먹느라고
정신이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날이 뜨거워지기 시작해 전층 잔교에서 상류를 바라보고 앉습니다.
제방 쪽보다는 전망이 더 좋습니다.
둘이어 9척 세팅.
찌는 조남열 수제찌 작가의 최신 전층용찌를 사용합니다.
몸통 색이 초록, 검정, 골드 세 가지 색이 섞여 있네요.
복고풍으로 찌톱이 짧은 편인데 수면 착수 후 직립이 빨라
빠른 템포 낚시에 적격이네요.
파도치는데도 찌톱이 잘 보이네요.
미끼 몇 번 투척하니 첫 방에 쌍걸이가 나옵니다.
그 중 큰 떡붕어는 33cm 정도 되네요.
우측의 김**씨도 몇 마리 잡더니 쌍걸이를 하네요.
이번에는 둘이서 10척으로 교체.
씨알이 크질 않아 다시 8척으로 교체.
윗바늘에만 입질이 들어 와 7척으로 교체합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입질이 들어오네요.
사이즈도 더 좋네요.
좌측의 구**씨도 쌍걸이에 척상이 넘는 떡붕어에 연타 행진이네요.
그 중 빵 좋은 떡이 나와 재어 보니 32cm.
아직 산란을 못했는지 배가 빵빵하네요.
요즘 만정낚시터 전층 잔교 7척의 시대가 돌아 왔습니다.
찌가 사라질 정도의 입질에 째는 힘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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