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안 하면 손맛이 고프다.
5월 18일 월요일.
오전 7시 집합.
만정마니아 네 명이 전층 잔교에서 모이기로 합니다.
약속 시간 칼같이 지켜 전층 잔교에 자리합니다.
오전에는 바람이 상류에서 불어 제방 바라보고 앉습니다.
공통적으로 8척에 포테이토 양당고.
세팅을 다 하고 나니 비가 온다는 예보가 맞으려는지 바람이
살살 불기 시작합니다.
찌 보기에는 지장이 없어 떡붕어를 잡아내기 시작합니다.
사이즈 좋은 떡붕어들은 이미 어디로 숨어 버렸는지 8-9치급이 주종이네요.
점심 식사 후 바람이 반대로 불어 상류보고 앉습니다.
바람이 거세어지기 전에는 그런대로 나오더니 잔교가 울렁거릴 정도로
바람이 세지기 시작하자 입질이 거의 끊어집니다.
자연을 미리 알고 대처하는 물속의 붕어들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구**씨 “어제 하루 낚시 못했더니 손맛이 고파서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하긴 저도 현재 이틀 빼고 48일째 낚시하고 있는데 질리지가 않네요.
낚시병
큰 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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