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수요일.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날이네요.
6시 조금 못되어 도착한 냉정낚시터.
부지런한 몇 분이 벌써 B-1 잔교에 자리하고 있네요.
입구 쪽 몇 자리가 남아 앉으려 하는데 아는 분이 인사를 하네요.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자리에 앉아 일단 15척 세팅합니다.
찌는 조남열 수제찌 작가의 초친 솔리드 톱.
미끼는 한강떡밥 포테이토.
나중에 상황에 따라 옥수수 글루텐 첨가.
준비를 마치고 나니 7시.
왼편 산위로 해가 보이네요.
관리실 아래 꽃들이 수면에 반사되어 데칼코마니가 되었네요.
시간이 갈수록 자리는 채워져 가고 거의 15척으로 낚시를
하는데 포테이토가 주 미끼.
제 왼쪽 분은 포테이토를 집어용으로 하는 도로로 세트 낚시.
잘 잡네요.
씨알도 거의 척상급이 나옵니다.
포테이토는 건드림도 없는 느낌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입질은 더 약해지고 사소이로 유혹해야 입질을
한다고 하더군요.
무슨 일인지 물속에 변화가 있는 듯 하네요.
낚시를 해보다가 입질이 약하다고 하면 세트 낚시로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정오 무렵 철수하다 보니 A 잔교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했네요.
A-1 잔교 끝자리의 장사장님 내외분.
오늘도 손맛 제대로 보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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