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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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이 아파서 이틀 고생한 조행기

    티코맨 / 2002-07-06 11:32 / Hit : 4674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저번달에 조행기 올리고 대박터지면 다시올리겠다는
    약속을 저는 정확히 지켰읍니다.(시간은 좀걸렸지만)
    6월29일 제가 자주가는 유료터인 신동낚시터를 토요일 오후1시쯤 대구서
    출발하여 한2시쯤 도착 혼자못가고 집사람과 동행하였읍니다.

    집사람 꼬시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낚시를 갈수 있다는데 대해
    너무 좋았읍니다.
    도착하니 낚시터가 많이 바뀌어져 있더군요, 붕어전용터가 새로 생겨 붕어
    꾼들이 몇분 앉아 계시고 잉어터에는 덤성덤성 앉아 계시더군요

    저는 손맛 보러가기 때문에 붕어는 별로거든요 그래서 저수지 한번 둘러보고

    어떤낚시터고 간에 포인터는 있게 마련이겠지만 그곳은 먼저 낚시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하는것이 보통인것 같습니다.

    보통 저는 신동에 오면 한두마리는 꼭잡거든요 그렇지만은 밤새한두마리
    그러면 참 힘든 낚시죠
    조용히 그리고 손맛보며 대를 움직일수 있는곳이 제게는 좋은 포인터라고 생각하고 있어 잘잡히지는 않지만 그런 한적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저수지 안쪽에 자리를 잡고 3.5 두대,2.5 한대 하여 밑밥을 주기 시작 하였읍니다.

    처음에는 3.5대에서 입질이 오기 시작하였는데 붕애들입질이 시작되더군요
    챔질해보았지만 걸리지가 않더군요 조금시간이 지나고 난뒤 아까하고 틀린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천천히 찌가 들어가기 시작하고 조금만 더 들어가면 챔질이다 생각하고 대를 준비 역시 더들어가고 챔질 묵직한 느낌 힘좀 쓰고 손맛보면서 건져냈읍니다.
    이렇게 서너마리 하고 계속하였읍니다.

    집사람 낚시대(1.5칸)를 준비하고 미끼달아 내옆 좌대사이에 자리마련하여 떡밥달아 투척 한시간후정도 집사람 챔질 아무것도 없고 저는 자세히 보기로하고 다시 떡밥투척해주고 기다림 떡밥넣자마자 입질 역시 잉어입질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계속보면서 집사람보고 챔질하라고 지시

    지시에 잘따르는 집사람 1.5칸대 휘어지고(참고로 1.5칸대는 글라스대로 고기처리가 유리) 저는 뜰채준비 집사람 무조건 앉아서 당기고 있고 저는 줄잡아 고기 포획 고기 망에 집어넣고 바늘에 떡밥달려고 하니 바늘하나 도망가고 자연스럽게 외바늘 채비 떡밥 달아 투척 물에들어가자마자 입질 챔질 또한마리, 또 포획 고기처리시간 5분 빠르게 고기처리 계속해서 입질 한6마리정도 잡았는것 같음 (나중에 집사람한테 물어보니 10마리이상 잡았다 함 , 역시 낚시꾼 조과자랑은 여자나 남자나 똑같구나)

    1.5칸대입질이 자주들어오는 가운데도 3.5칸대는 뜨문 뜨문 한마리씩 올라왔고 밤낚시때도 한시간에 한마리 정도는 잉어가 물고 늘어짐

    신동은 고기를 아침, 저녁 두번 방류하는데 타이밍을 고기푼후 한30분후정도 에 맞추면 입질은 오는것 같음
    아침에는 어제와 달리 2.5칸대에서 입질들어옴 계속챔질해서 몇마리인지는 모르지만 계속잡았읍니다.
    오전11시쯤 집에 갈려고 조과확인 한35마리정도( 향어2나머진잉어) 잡았읍니다
    저는 고기는 보통 다방류하고 돌아왔지만 손은 너무아파서 이틀동안 안마를 하여 지금은 좋아 졌읍니다

    고기가 많은것도 좋지만 적당한 것이 사람에게는 참좋은것 같군요
    그러나 안잡히는것 보다는 백배 좋습니다

    이때까지 손맛 다보았읍니다

    여러분들도 대박터지기를 빌어 의심치 않으며
    어복충만하시기를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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